대장부가 천하창생 건지는 공부를 해야지…
2009.10.22 23:56 |
조회 3031
김태성(남,54세) / 원주 우산도장 / 도기 138년 9월 28일 입도
“대장부가 천하창생 건지는 공부를 해야지, 어찌 저 혼자 도통하려 한단 말이냐.
헛공부니라!”(道典3:117:11)
영세불멸하는 존재자에게 감사를
우선 존재하는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무소불위의 존귀하신 최상의 현존자(現存者)에서부터 유무형의 극미세(極微細) 존재에 이르기까지 감사드리고, 하물며 현실의 내 삶 속에서 맞닥뜨린 모든 사물과 많은 사람들에게도… 나에게 의미가 있었든 없었든, 가치 무가치를 떠나서, 좋든 나쁘든 상관없이 감사드립니다.
내게도, 지금 이 상태로 실존하고 있는 나, 과거에 있었으며 앞으로 계속 있으리라는 의미의 존재자임을 알고, 아니 꼭 그렇게 하여 영세불멸하기를 의도하면서 세상 모두에 감사드립니다.
내가 누구며 어디서 왔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상투적인 사념으로 이런 것들(무엇때문에, 왜, 어째서, 어떻게)을 되뇌며 사는 사람들 또한 많겠지만 여하튼간에 나의 어설픈 방황이 끝났으므로 감사드립니다.
새 삶을 살기 위한 몸부림
모든 것이 나만의 전유가 아니듯 내게도 숱한 (세속적) 영락도 있었지만 또한 사무치는 고독이 있었습니다. 너무나 처절한 절망의 아픈 시절 때문이었으리라.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아서 단지 불운이라고, 본인만의 자의가 아니고 주변에서 닥친 환경적 여건 때문이라고, 이리 저리 스스로 위로도 해보면서 명분을 찾아 쌓으며 지내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직장 생활을 정리하고 16년간 일구어 온 사업의 실패는, 정말이지 쓰고 아팠으며 후유증이 쉬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시련은 때론 가혹하지만 어떻게 보면 더 잔인한 시련을 예방하는 것을… 절망에 빠져 방황도 했지만 세상이 나를 내버리지는 않았습니다. 아니 내가 더 초라해지기가 싫어서 주저앉을 수 없었고 못나고 싶지 않아서 마음을 다그쳐 생각을 해보기로 했지요. 아주 곰곰이 아주 진지하게.
그래서 찾았습니다. 인간만사 새옹지마! 집착을 버리고 욕심을 버리면 되는 것을. 그러기 위해서 이러저러한 어떠한 일도 서슴치 않고 명분 있는 삶을 위해 덤벼들었습니다. 벽촌에서 농사 일도 해보고, 이동 노점상도, 막노동도, 학원차 운전도, 그야말로 현대판 머슴살이 같은 일도 해보면서 새로운 삶, 새 판을 짜보리라고 마음을 강하게 여몄습니다.
하지만 세상 일이란 마음 굳게 먹고 열심히 착실히 살아보겠다고 몸부림쳐도 순탄대로가 마련되는 것만 아닌 모양입니다. 건축 현장에서 사고로 몸을 다쳐 흉추수술을 한 채 2년여 동안 병원 신세를 져야 했습니다. 병원 생활로 인해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는 처지에서 주택관리사라는 국가공인자격시험 공부에도 매달렸고, 재활을 위해 등산도 했었습니다.
한민족의 대도를 닦으리라
원래 제 천성이 사업이 아니라 문학, 철학이라고나 할까요? 어떤이는 공무원이나 학문 계통의 진로가 제게 맞다고도 하였지만, 모두가 다 제 역량이 미치지 못했음을 이제와서 인정할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습니다. 그래도 제가 가진 좋은 점을 꼽으라면 글읽기(독서)여서, 늘 책을 대함에 종류 불문하고 때를 가리지 않을 정도로 즐겨하다가 마침내 글을 써보리라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 또 道닦는 공부에 사색에 잠겨 보면서‘내가 갈망함이 어디 있었던가?’마음을 일으키니, 참으로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게 있었으니 ‘風流神仙道’라.‘ 세상사에 달관하고 관조하여 보리라.’
하여튼 꿈은 야무져서 어떤 특정 단체나 조직에 소속됨이 없이 저만의 길을 찾고자 했습니다. 제가 돌아본 중에 불교의 논리가 가장 종교적, 철학적 깊이가 있는 듯 싶어서 한번 스쳐지나 온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역시 저에게 궁극이 되지 못했습니다. 세상의 일과 인간을 다 잘 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제가 특히 자신하지 못하는 神의문제, 神明에 대한 폭 넓고 깊은 이해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돌아다니다가‘三神堂’ (白山蘇禱, 神市復活) 간판 문구가 눈에 닿아 알아보기로 했는데, 마침 친분 있는 사람이 거기에 관계하고 있었지요. 신당내를 보니 天地人의 (天神, 地神, 人神) 삼위가 모셔져 있고, 내용이 지신은 각종 산신, 지역 땅신을 의미하고, 천신은 지존의 하늘의 신이며, 인신은 단군성조를 모셨더라구요.
천부경의 핵심논리를 설파하려 했고, 우리 민족의 상고사와 단군 백의민족 통치원리를 주 사상으로 공부하고 수도하는 무당 체계의 조직이었습니다. 거기서 말하는 신령(神靈)이라든가, 조상 선령신의 감응은 무속인들의 신내림 행위로 하고 있었고, 주요 명절과 제천절, 매월 음력 초삼일은 나라의 개천절 행사라 제 지내는 형식의 절차로써 많은 남녀 젊은 무당들이 참여해 진지하고 엄숙해 보였습니다. 또 지방 행정처나 정부의 제천행사에 파견된다고도 했고, 또 우리 일반인이 알고 있듯 단순히 점치고 굿하는 흔한 무당이 아니라‘깨치고 공부하는 화이트샤먼을 지향한다’고 했습니다.
그들의 지도자(스승)와의 수차례 대화를 통해 볼 때, 그네들이 내세우는 논리나 정보, 혹은 지식이나 신명 등이 범속의 그것과 구분이 되어서 실제 민속학회, 무속협회 등의 학자나 교수 및 저명인들이 알게 모르게 출입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행사를 몇차례 참관해 보니, 신명의 존재 靈과 사람의 업장과 한의‘苦’를 푼다는 뜻으로 무당(무속인)들의 행동양식(불교적, 불경 포함)이란 것이 매도의 대상, 무의미한 미신의 범주, 토템 혹은 세속의 묵은 신앙의 일종으로 치부할 일은 아님을 느꼈습니다. 총체적 측면이나 근본적인 측면에서 어떤 부실함이 있었고 또 참 도(道)로서의 진성성에서 그릇되거나 혹은 부족함이 있기도 하지만 작은 부분에서나마 긍정할(인정할) 면마저 묵살하는 우를 범하지는 말아야겠지요. 하지만, 속된 말로 어찌 무당의 도(道)를 내가 생각하는 풍류신선도에 견주리오!
나를 흥분시킨 책『우주변화의 원리』
서두에 언급한 감사할 일의 구체적인 사건, 제게 있어서는 큰 사건이 이었습니다. 제가 현재 살고 있는 소규모 연립주택 주민들로부터 자치회 의장을 맡아달라는 권유를 억지로 받아들여 일을 보아 오던 중에 이웃하고 있는 홍춘화 님로부터『우주변화의 원리』라는 책을 빌려보게 되었습니다. 저란 놈이 태생적으로 책 보기를 즐기는 터에 이 책을 한번 읽으니 내용이 진부하여 한번을 더 읽기를 시작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책을 대할 때마다 무언가 모르게 어떤 신비한 기운(기류)이 주변에 감도는 것 같았습니다. 감흥인지, 전율인지, 뭐랄까? 좀 색다른 무형의 환희랄까? 떨렸습니다!
이게 뭐야? 지금껏 다른 책들에서 이런 내용에 대해 뇌리에 와 닿는 경우는 더러 있었는데 이 책은 그저 내용을 마음에 새겨 둘, 담아 둘, 그런 정도가 아니라 철저히 통달함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이 책 때문에 잠시 화가 났습니다. 왜냐하면 첫 출판이 1966년인데‘내가 왜 이 책을 이제야 만나게 되었는가?’‘내가 비록 학업적으로 철학을 섭렵할 처지가 아니었다 할지라도 이 좋은 책이 나를, 아니 내가 왜 빨리 알아 찾아 읽지 못했는가?’그래서 조금 흥분되었지요.
진리의 바다 위에 서서
게다가 또‘홍춘화’(좀 재미있는 어조로) 이 아주마이가 저보다 한수 위였습니다. 내가‘그 책 괜찮다’고 했더니 더 재미있고 진지한 거 있으니 가져다 보라는 것이지요. 『천지의 도 春生秋殺』『개벽 실제상황』등등 몇권의 책과 간행물에서 세간에 들어보았던 것과 몰랐던 것 등 한마디로 말해서 제가 어줍찮게 되어 버린 꼴이 됐습니다.
게다가 상생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해보니『도전』속에 다 들어 있다지 않은가?‘ 에라! 모르겠다. 책이야 누가 보아도 좋으니 아예 구입해 놓고 봐야겠다.’마음먹고 서점에서 사 가지고 와서 시간 날 때마다 보는데, 고민거리가 생겼습니다. 증산도? 일반의 말에 이상한 종교, 대순진리회와 같은 인식, 세간에 팽배한 선입견이 자꾸 어른거리며 갈등하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홍춘화 성도는 확실히 감사의 대상이기에 이 지면에서 말해 둡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되돌아 생각컨대 시쳇말로 입으로야 내가 누구한테 빠지냐마는 책은 뭐라고 댓거리 할 상대가 아니니 제가 함몰될 수밖에요.
진리의 바다였습니다! 광대무변한 우주섭리, 오묘함과 신비함이 너무 무서우리만큼 철저하고도 신성스럽습니다. 그 광명정대함이 제 영혼을 질타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미친놈! 멍청한 놈! 넌 뭐야? 어쩔 거야? 지금 이 순간에도 입도 과정을 앞두고 무슨 결전장에 나가는 전사 같은 마음이랄까요? 두렵고도 두렵습니다.
제가 구도의 길에 들어서게 된 처음 계기가 성구입니다. 그러나 실행의 길은 더 험난 할 것을 생각해 각오를 합니다. 마음먹기와 말로 하기는 쉬우나, 그 마음과 말을 행동과 일치하게 하는 것이 저의 관건일 것입니다. 문제는 이제부터입니다.
‘피나게 진리 공부해야지요. 코피 나게 수행해야지요. 무엇보다 살리고 살려야 하는 절대절명의 포덕!’
저는 제 선조들에게 지극한 감사의 마음과 고마움을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분들께 경배를!
상제님의 무극대도와 구원섭리(求願攝理)에 깊은 경배를 올립니다. 태모님의 큰 자애로움에 머리 숙여 경배 올립니다. 태사부님의 크신 희생과 사랑을 받들어 모시겠습니다. 사부님의 이 시대의 총체적 대환란을 구원하고자 하는 대업으로 절치부심 하심을 이 가슴으로 받아 일심으로 닦고 행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함께 진군하고 계시는 선배 성도님들, 감사합니다. 또 아직 이‘거대하고 성스럽고도 원초적인 진리의 길, 증산도’를 몰라 어두운 미혹 속에 계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왜 미리 감사드리냐구요? 왜냐하면 제가 기회를 드리기 위하여 나설 것이니까요.
영세불멸하는 존재자에게 감사를
우선 존재하는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무소불위의 존귀하신 최상의 현존자(現存者)에서부터 유무형의 극미세(極微細) 존재에 이르기까지 감사드리고, 하물며 현실의 내 삶 속에서 맞닥뜨린 모든 사물과 많은 사람들에게도… 나에게 의미가 있었든 없었든, 가치 무가치를 떠나서, 좋든 나쁘든 상관없이 감사드립니다.
내게도, 지금 이 상태로 실존하고 있는 나, 과거에 있었으며 앞으로 계속 있으리라는 의미의 존재자임을 알고, 아니 꼭 그렇게 하여 영세불멸하기를 의도하면서 세상 모두에 감사드립니다.
내가 누구며 어디서 왔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상투적인 사념으로 이런 것들(무엇때문에, 왜, 어째서, 어떻게)을 되뇌며 사는 사람들 또한 많겠지만 여하튼간에 나의 어설픈 방황이 끝났으므로 감사드립니다.
새 삶을 살기 위한 몸부림
모든 것이 나만의 전유가 아니듯 내게도 숱한 (세속적) 영락도 있었지만 또한 사무치는 고독이 있었습니다. 너무나 처절한 절망의 아픈 시절 때문이었으리라.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아서 단지 불운이라고, 본인만의 자의가 아니고 주변에서 닥친 환경적 여건 때문이라고, 이리 저리 스스로 위로도 해보면서 명분을 찾아 쌓으며 지내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직장 생활을 정리하고 16년간 일구어 온 사업의 실패는, 정말이지 쓰고 아팠으며 후유증이 쉬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시련은 때론 가혹하지만 어떻게 보면 더 잔인한 시련을 예방하는 것을… 절망에 빠져 방황도 했지만 세상이 나를 내버리지는 않았습니다. 아니 내가 더 초라해지기가 싫어서 주저앉을 수 없었고 못나고 싶지 않아서 마음을 다그쳐 생각을 해보기로 했지요. 아주 곰곰이 아주 진지하게.
그래서 찾았습니다. 인간만사 새옹지마! 집착을 버리고 욕심을 버리면 되는 것을. 그러기 위해서 이러저러한 어떠한 일도 서슴치 않고 명분 있는 삶을 위해 덤벼들었습니다. 벽촌에서 농사 일도 해보고, 이동 노점상도, 막노동도, 학원차 운전도, 그야말로 현대판 머슴살이 같은 일도 해보면서 새로운 삶, 새 판을 짜보리라고 마음을 강하게 여몄습니다.
하지만 세상 일이란 마음 굳게 먹고 열심히 착실히 살아보겠다고 몸부림쳐도 순탄대로가 마련되는 것만 아닌 모양입니다. 건축 현장에서 사고로 몸을 다쳐 흉추수술을 한 채 2년여 동안 병원 신세를 져야 했습니다. 병원 생활로 인해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는 처지에서 주택관리사라는 국가공인자격시험 공부에도 매달렸고, 재활을 위해 등산도 했었습니다.
한민족의 대도를 닦으리라
원래 제 천성이 사업이 아니라 문학, 철학이라고나 할까요? 어떤이는 공무원이나 학문 계통의 진로가 제게 맞다고도 하였지만, 모두가 다 제 역량이 미치지 못했음을 이제와서 인정할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습니다. 그래도 제가 가진 좋은 점을 꼽으라면 글읽기(독서)여서, 늘 책을 대함에 종류 불문하고 때를 가리지 않을 정도로 즐겨하다가 마침내 글을 써보리라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 또 道닦는 공부에 사색에 잠겨 보면서‘내가 갈망함이 어디 있었던가?’마음을 일으키니, 참으로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게 있었으니 ‘風流神仙道’라.‘ 세상사에 달관하고 관조하여 보리라.’
하여튼 꿈은 야무져서 어떤 특정 단체나 조직에 소속됨이 없이 저만의 길을 찾고자 했습니다. 제가 돌아본 중에 불교의 논리가 가장 종교적, 철학적 깊이가 있는 듯 싶어서 한번 스쳐지나 온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역시 저에게 궁극이 되지 못했습니다. 세상의 일과 인간을 다 잘 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제가 특히 자신하지 못하는 神의문제, 神明에 대한 폭 넓고 깊은 이해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돌아다니다가‘三神堂’ (白山蘇禱, 神市復活) 간판 문구가 눈에 닿아 알아보기로 했는데, 마침 친분 있는 사람이 거기에 관계하고 있었지요. 신당내를 보니 天地人의 (天神, 地神, 人神) 삼위가 모셔져 있고, 내용이 지신은 각종 산신, 지역 땅신을 의미하고, 천신은 지존의 하늘의 신이며, 인신은 단군성조를 모셨더라구요.
천부경의 핵심논리를 설파하려 했고, 우리 민족의 상고사와 단군 백의민족 통치원리를 주 사상으로 공부하고 수도하는 무당 체계의 조직이었습니다. 거기서 말하는 신령(神靈)이라든가, 조상 선령신의 감응은 무속인들의 신내림 행위로 하고 있었고, 주요 명절과 제천절, 매월 음력 초삼일은 나라의 개천절 행사라 제 지내는 형식의 절차로써 많은 남녀 젊은 무당들이 참여해 진지하고 엄숙해 보였습니다. 또 지방 행정처나 정부의 제천행사에 파견된다고도 했고, 또 우리 일반인이 알고 있듯 단순히 점치고 굿하는 흔한 무당이 아니라‘깨치고 공부하는 화이트샤먼을 지향한다’고 했습니다.
그들의 지도자(스승)와의 수차례 대화를 통해 볼 때, 그네들이 내세우는 논리나 정보, 혹은 지식이나 신명 등이 범속의 그것과 구분이 되어서 실제 민속학회, 무속협회 등의 학자나 교수 및 저명인들이 알게 모르게 출입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행사를 몇차례 참관해 보니, 신명의 존재 靈과 사람의 업장과 한의‘苦’를 푼다는 뜻으로 무당(무속인)들의 행동양식(불교적, 불경 포함)이란 것이 매도의 대상, 무의미한 미신의 범주, 토템 혹은 세속의 묵은 신앙의 일종으로 치부할 일은 아님을 느꼈습니다. 총체적 측면이나 근본적인 측면에서 어떤 부실함이 있었고 또 참 도(道)로서의 진성성에서 그릇되거나 혹은 부족함이 있기도 하지만 작은 부분에서나마 긍정할(인정할) 면마저 묵살하는 우를 범하지는 말아야겠지요. 하지만, 속된 말로 어찌 무당의 도(道)를 내가 생각하는 풍류신선도에 견주리오!
나를 흥분시킨 책『우주변화의 원리』
서두에 언급한 감사할 일의 구체적인 사건, 제게 있어서는 큰 사건이 이었습니다. 제가 현재 살고 있는 소규모 연립주택 주민들로부터 자치회 의장을 맡아달라는 권유를 억지로 받아들여 일을 보아 오던 중에 이웃하고 있는 홍춘화 님로부터『우주변화의 원리』라는 책을 빌려보게 되었습니다. 저란 놈이 태생적으로 책 보기를 즐기는 터에 이 책을 한번 읽으니 내용이 진부하여 한번을 더 읽기를 시작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책을 대할 때마다 무언가 모르게 어떤 신비한 기운(기류)이 주변에 감도는 것 같았습니다. 감흥인지, 전율인지, 뭐랄까? 좀 색다른 무형의 환희랄까? 떨렸습니다!
이게 뭐야? 지금껏 다른 책들에서 이런 내용에 대해 뇌리에 와 닿는 경우는 더러 있었는데 이 책은 그저 내용을 마음에 새겨 둘, 담아 둘, 그런 정도가 아니라 철저히 통달함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이 책 때문에 잠시 화가 났습니다. 왜냐하면 첫 출판이 1966년인데‘내가 왜 이 책을 이제야 만나게 되었는가?’‘내가 비록 학업적으로 철학을 섭렵할 처지가 아니었다 할지라도 이 좋은 책이 나를, 아니 내가 왜 빨리 알아 찾아 읽지 못했는가?’그래서 조금 흥분되었지요.
진리의 바다 위에 서서
게다가 또‘홍춘화’(좀 재미있는 어조로) 이 아주마이가 저보다 한수 위였습니다. 내가‘그 책 괜찮다’고 했더니 더 재미있고 진지한 거 있으니 가져다 보라는 것이지요. 『천지의 도 春生秋殺』『개벽 실제상황』등등 몇권의 책과 간행물에서 세간에 들어보았던 것과 몰랐던 것 등 한마디로 말해서 제가 어줍찮게 되어 버린 꼴이 됐습니다.
게다가 상생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해보니『도전』속에 다 들어 있다지 않은가?‘ 에라! 모르겠다. 책이야 누가 보아도 좋으니 아예 구입해 놓고 봐야겠다.’마음먹고 서점에서 사 가지고 와서 시간 날 때마다 보는데, 고민거리가 생겼습니다. 증산도? 일반의 말에 이상한 종교, 대순진리회와 같은 인식, 세간에 팽배한 선입견이 자꾸 어른거리며 갈등하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홍춘화 성도는 확실히 감사의 대상이기에 이 지면에서 말해 둡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되돌아 생각컨대 시쳇말로 입으로야 내가 누구한테 빠지냐마는 책은 뭐라고 댓거리 할 상대가 아니니 제가 함몰될 수밖에요.
진리의 바다였습니다! 광대무변한 우주섭리, 오묘함과 신비함이 너무 무서우리만큼 철저하고도 신성스럽습니다. 그 광명정대함이 제 영혼을 질타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미친놈! 멍청한 놈! 넌 뭐야? 어쩔 거야? 지금 이 순간에도 입도 과정을 앞두고 무슨 결전장에 나가는 전사 같은 마음이랄까요? 두렵고도 두렵습니다.
제가 구도의 길에 들어서게 된 처음 계기가 성구입니다. 그러나 실행의 길은 더 험난 할 것을 생각해 각오를 합니다. 마음먹기와 말로 하기는 쉬우나, 그 마음과 말을 행동과 일치하게 하는 것이 저의 관건일 것입니다. 문제는 이제부터입니다.
‘피나게 진리 공부해야지요. 코피 나게 수행해야지요. 무엇보다 살리고 살려야 하는 절대절명의 포덕!’
저는 제 선조들에게 지극한 감사의 마음과 고마움을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분들께 경배를!
상제님의 무극대도와 구원섭리(求願攝理)에 깊은 경배를 올립니다. 태모님의 큰 자애로움에 머리 숙여 경배 올립니다. 태사부님의 크신 희생과 사랑을 받들어 모시겠습니다. 사부님의 이 시대의 총체적 대환란을 구원하고자 하는 대업으로 절치부심 하심을 이 가슴으로 받아 일심으로 닦고 행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함께 진군하고 계시는 선배 성도님들, 감사합니다. 또 아직 이‘거대하고 성스럽고도 원초적인 진리의 길, 증산도’를 몰라 어두운 미혹 속에 계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왜 미리 감사드리냐구요? 왜냐하면 제가 기회를 드리기 위하여 나설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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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립쓴30대
김소영(37세) / 서울 신촌도장 / 도기 132년 12월 24일 입도
『이것이 개벽이다』를 읽다가 모골이 송연해져 책을 읽다가 잠이 들었다. 소스라쳐 놀라서 깬 것은 깊은 밤중이었다. 시계는 아마도 새벽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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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중심으로 신앙생활하면서 수행하고 공부해요
2009.10.18,
조회 3441
초립쓴30대
제 나이 열다섯 살,도장중심으로 신앙생활하면서 수행하고 공부해요
염규진(15세) / 연무안심 도장 / 도기 131년 입도
안녕하세요? 연무 안심도장에서 신앙하고 있는 염규진입니다. 제 입도일은 도기 13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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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시 상제님께 돌아가야 한다
2009.10.18,
조회 2630
초립쓴30대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도장이라면 희망은 있다
김은정(33세)/ 서울 목동도장 2구역 포감/ 도기 125년 9월16일 입도
예전의 화곡도장이 목동도장으로 이름을 바꾸어 새출발한 지도 어언 2년의 세월이 흘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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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모든 것을 개벽시킨 진리서적
2009.10.18,
조회 2492
초립쓴30대
강인찬(44세)/ 원주 명륜도장/ 도기 131년 12월25일 입도
인생의 목적을 깨닫게 해준 은혜 임오년은 제겐 너무나 소중한 해였습니다. 온 우주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한해였습니다. 상제님께서 가르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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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진리를 만나기 위해 내가 이제껏 살아왔구나!
2009.10.18,
조회 2917
초립쓴30대
윤형수(38세) / 道紀132년 4월24일 입도 /서울 신촌도장
풍요로운 생활 속에서도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에 대한 갈급증 입도소감문을 쓰면서 저의 짧은 생애를 떠올려 봅니다. 고등학교 시절, 공자의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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