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위의 한심한 운영 실태 고발
2015.04.06 01:57 |
조회 10898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위의 한심한 운영 실태 고발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국학박사, 향토사학자, 시인, 칼럼니스트)
신상구
지난 수십 년간 <우리 역사 바로 세우기 온동>을 해온 재야 역사학자로서 요즈음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위의 운영 실태에 대한 조선일보 2015년 4월 4일자 보도를 보고 너무나 한심스러워 분개하지 않을 수 없었다.
중국은 백두산 공정에 나섰고, 일본은 징용시설 유산 등재 추진을 하고 있는데,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위는 회의 출석률이 낮아 있으나 마나고, 외무부는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니, 우리 역사(歷史)는 누가 지키나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한경대학교 윤휘탁 교수는 2015년 4월 3일 오전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위에 출석해 중국의 역사 왜곡 상황을 가음과 같이 소개했다.
"중국은 백두산에 만주족의 신(神)을 모시는 '장백산(백두산의 중국 명칭) 신사(神祀)'를 건립했습니다."
그런데 벽면 스크린에 나오는 신사 사당에는 여러 마리의 호랑이가 끄는 수레에 올라탄 만주족의 신이 그려져 있었다.
이날 윤 교수 발표에는 '중국이 2022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면 백두산에서 성화를 채화할 가능성이 있다', '중국 정부는 현재 '백두산'이라는 이름의 상표등록을 원천적으로 막으며 '백두산 지우기'에 나서고 있다', '백두산 공정에 맞서는 한국 동북아역사재단 관계자는 1명인데, 그나마도 현재 해외 파견 근무 중'이라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이 발표가 있기 전에는 일본의 '근대산업시설'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문제가 다뤄졌다. 이 시설은 일제 강점기 우리 국민 6만 명이 강제 징용됐던 곳이다.
하지만 이날 특위 회의장을 지킨 국회의원은 전체 위원 17명 가운데 6명이었다. 그나마도 자신의 질의가 끝나자마자 하나 둘 회의장을 나가, 김세연 위원장이 "산회를 선포한다"며 의사봉을 두드린 시점에는 위원장 혼자였다.
불참한 의원실에서는 "언론 인터뷰가 있었다", "지역구에 내려갔다" 등의 해명을 냈다.
특위에 출석한 외교부 관계자는 "중국의 '백두산 지우기'에 관심을 기울인 적 있느냐"는 질문에 "어…"라며 답을 하지 못했다. "중국의 동계올림픽 개최 예정지에 백두산이 포함돼 있느냐"는 질문에는 "저희 부서에서 하고 있는 것은 없습니다. 좀 파악해 가지고 하여간…"이라고 했다.
참다못한 김세연 위원장이 "절대다수 국민이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할 내용을 보시면 적어도 정부 차원에서 그에 상응하는 자세를 보여 주셔야지 그렇게 소극적으로 답변해서야 어떻게 정부를 믿느냐"고 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그제야 "면밀히 파악하겠다"고 답했다.
동북아역사왜곡특위는 2013년 6월 '주변국의 역사 왜곡에 대응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이날 특위를 보면서 '과연 제대로 대응이 될까'라는 걱정이 떠나지 않았다.
정말로 큰 일이다. 역사교육도, 중국과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응하는 전략도, 형편 없으니, 실망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위 운영 개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참고 문헌>
1. 정상진, “텅 빈 역사왜곡특위… 歷史는 누가 지키나”, 조선일보, 2015.4.4일자. A5면.
<필자 약력>
.1950년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락리 63번지 담안 출생
.백봉초, 청천중, 청주고, 청주대학 상학부 경제학과를 거쳐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사회교육과에서 “한국 인플레이션 연구(1980)”로 사회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UBE) 국학과에서 “태안지역 무속문화 연구(2011)"로 국학박사학위 취득
.한국상업은행에 잠시 근무하다가 교직으로 전직하여 충남의 중등교육계에서 35년 4개월 동안 수많은 제자 양성
.주요 저서 :『대천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1994),『아우내 단오축제』(1998),『흔들리는 영상』(공저시집, 1993),『저 달 속에 슬픔이 있을 줄야』(공저시집, 997) 등 4권
.주요 논문 : “천안시 토지이용계획 고찰”, “천안 연극의 역사적 고찰”, “천안시 문화예술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 “항일독립투사 조인원과 이백하 선생의 생애와 업적”, “한국 여성교육의 기수 임숙재 여사의 생애와 업적”, “민속학자 남강 김태곤 선생의 생애와 업적”, “태안지역 무속문화의 현장조사 연구”, “태안승언리상여 소고”, “조선 영정조시대의 실학자 홍양호 선생의 생애와 업적, "대전지역 상여제작업의 현황과 과제”, "천안지역 상여제조업의 현황과 과제" 등 60편
.수상 실적 : 천안교육장상, 충남교육감상 2회, 충남도지사상, 국사편찬위원장상, 한국학중앙연구원장상, 자연보호협의회장상 2회,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문학 21> 신인작품상, 국무총리상, 홍조근정훈장 등 다수
.한국지역개발학회 회원, 천안향토문화연구회 회원, 대전 <시도(詩圖)> 동인, 천안교육사 집필위원, 태안군지 집필위원, 천안개국기념관 유치위원회 홍보위원, 대전문화역사진흥회 이사 겸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 보문산세계평화탑유지보수추진위원회 홍보위원
지난 수십 년간 <우리 역사 바로 세우기 온동>을 해온 재야 역사학자로서 요즈음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위의 운영 실태에 대한 조선일보 2015년 4월 4일자 보도를 보고 너무나 한심스러워 분개하지 않을 수 없었다.
중국은 백두산 공정에 나섰고, 일본은 징용시설 유산 등재 추진을 하고 있는데,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위는 회의 출석률이 낮아 있으나 마나고, 외무부는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니, 우리 역사(歷史)는 누가 지키나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한경대학교 윤휘탁 교수는 2015년 4월 3일 오전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위에 출석해 중국의 역사 왜곡 상황을 가음과 같이 소개했다.
"중국은 백두산에 만주족의 신(神)을 모시는 '장백산(백두산의 중국 명칭) 신사(神祀)'를 건립했습니다."
그런데 벽면 스크린에 나오는 신사 사당에는 여러 마리의 호랑이가 끄는 수레에 올라탄 만주족의 신이 그려져 있었다.
이날 윤 교수 발표에는 '중국이 2022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면 백두산에서 성화를 채화할 가능성이 있다', '중국 정부는 현재 '백두산'이라는 이름의 상표등록을 원천적으로 막으며 '백두산 지우기'에 나서고 있다', '백두산 공정에 맞서는 한국 동북아역사재단 관계자는 1명인데, 그나마도 현재 해외 파견 근무 중'이라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이 발표가 있기 전에는 일본의 '근대산업시설'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문제가 다뤄졌다. 이 시설은 일제 강점기 우리 국민 6만 명이 강제 징용됐던 곳이다.
하지만 이날 특위 회의장을 지킨 국회의원은 전체 위원 17명 가운데 6명이었다. 그나마도 자신의 질의가 끝나자마자 하나 둘 회의장을 나가, 김세연 위원장이 "산회를 선포한다"며 의사봉을 두드린 시점에는 위원장 혼자였다.
불참한 의원실에서는 "언론 인터뷰가 있었다", "지역구에 내려갔다" 등의 해명을 냈다.
특위에 출석한 외교부 관계자는 "중국의 '백두산 지우기'에 관심을 기울인 적 있느냐"는 질문에 "어…"라며 답을 하지 못했다. "중국의 동계올림픽 개최 예정지에 백두산이 포함돼 있느냐"는 질문에는 "저희 부서에서 하고 있는 것은 없습니다. 좀 파악해 가지고 하여간…"이라고 했다.
참다못한 김세연 위원장이 "절대다수 국민이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할 내용을 보시면 적어도 정부 차원에서 그에 상응하는 자세를 보여 주셔야지 그렇게 소극적으로 답변해서야 어떻게 정부를 믿느냐"고 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그제야 "면밀히 파악하겠다"고 답했다.
동북아역사왜곡특위는 2013년 6월 '주변국의 역사 왜곡에 대응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이날 특위를 보면서 '과연 제대로 대응이 될까'라는 걱정이 떠나지 않았다.
정말로 큰 일이다. 역사교육도, 중국과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응하는 전략도, 형편 없으니, 실망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위 운영 개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참고 문헌>
1. 정상진, “텅 빈 역사왜곡특위… 歷史는 누가 지키나”, 조선일보, 2015.4.4일자. A5면.
<필자 약력>
.1950년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락리 63번지 담안 출생
.백봉초, 청천중, 청주고, 청주대학 상학부 경제학과를 거쳐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사회교육과에서 “한국 인플레이션 연구(1980)”로 사회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UBE) 국학과에서 “태안지역 무속문화 연구(2011)"로 국학박사학위 취득
.한국상업은행에 잠시 근무하다가 교직으로 전직하여 충남의 중등교육계에서 35년 4개월 동안 수많은 제자 양성
.주요 저서 :『대천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1994),『아우내 단오축제』(1998),『흔들리는 영상』(공저시집, 1993),『저 달 속에 슬픔이 있을 줄야』(공저시집, 997) 등 4권
.주요 논문 : “천안시 토지이용계획 고찰”, “천안 연극의 역사적 고찰”, “천안시 문화예술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 “항일독립투사 조인원과 이백하 선생의 생애와 업적”, “한국 여성교육의 기수 임숙재 여사의 생애와 업적”, “민속학자 남강 김태곤 선생의 생애와 업적”, “태안지역 무속문화의 현장조사 연구”, “태안승언리상여 소고”, “조선 영정조시대의 실학자 홍양호 선생의 생애와 업적, "대전지역 상여제작업의 현황과 과제”, "천안지역 상여제조업의 현황과 과제" 등 60편
.수상 실적 : 천안교육장상, 충남교육감상 2회, 충남도지사상, 국사편찬위원장상, 한국학중앙연구원장상, 자연보호협의회장상 2회,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문학 21> 신인작품상, 국무총리상, 홍조근정훈장 등 다수
.한국지역개발학회 회원, 천안향토문화연구회 회원, 대전 <시도(詩圖)> 동인, 천안교육사 집필위원, 태안군지 집필위원, 천안개국기념관 유치위원회 홍보위원, 대전문화역사진흥회 이사 겸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 보문산세계평화탑유지보수추진위원회 홍보위원
전체 5,456건 (208/364페이지)
2351
우리 조상들의 ‘꿈 이루기’ 방법
2018.12.17,
조회 8636
[좋은글]
환단스토리
우리 조상들의 ‘꿈 이루기’ 방법울산제일일보 2018.12.162002년 월드컵을 통해 우리 국민들에게 가장 큰 희망을 심어주었던 메시지가 ‘꿈은 이루어진다!’였다. 그렇다면 꿈이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인가? 『삼...
2350
[영어성구] 도(道)를 잘 닦는 자는
2018.12.17,
조회 8492
[오늘의영어성구]
상생정보
Monday, December 17, 148
Sangjenim revealed “When one devotedly cultivates and purifies themselves with dao, their essence and soul become densely concentrated, so upon their...
2349
"한민족 DNA가 경제의 기적 일으켰다"
2018.12.14,
조회 8306
[시사정보]
환단스토리
"한민족 DNA가 경제의 기적 일으켰다"연합뉴스 2018-12-13'김석동의 한민족 DNA를 찾아서' 출간(서울=연합뉴스) 임형두 기자 = 대한민국은 세계사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기적의 역사를 이뤄냈다. 제국주의 강점 지배...
2348
[영어성구] 살 기운을 얻는 길
2018.12.13,
조회 8990
[오늘의영어성구]
상생정보
Thursday, December 13, 148 As you live in this turbulent and wicked world, you must keep your mind true, refine your qi, earnestly cultivate and purify yourself with dao, and attend to your...
2347
[영어성구] 이 때는 신명시대(神明時代)
2018.12.11,
조회 9381
[오늘의영어성구]
상생정보
Tuesday, December 11, 148
Now is the age of spirits. Be careful to never commit any sin. When new qi rouses and spirits flashing their swords of fire demand a full accounting of you...
2346
조공 질서 부활 꿈꾸는 中…韓은 사면수적(四面受敵)
2018.12.09,
조회 7527
[시사정보]
환단스토리
조공 질서 부활 꿈꾸는 中…韓은 사면수적(四面受敵)自强 의지 없으면 미래도 없다미·중이 대립하는 현재 동아시아 구조는 한민족 생존에 불리하다. 중국의 흡인력을 느끼지 못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죽음을 앞두고...
2345
[전시 영상톡]"밭매는 김태희요?..황금인간은 진짜였다"..카자흐스탄 특별전 국립중앙박물관
2018.12.09,
조회 12396
[자유게시글]
환단스토리
-'황금인간의 땅, 카자흐스탄' 11월 27일~2019년 2월 24일-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극동의 황금의 나라로 온 전시"'김태희가 밭을 맨다'는 얘기가 나돌 정도로 중앙아시아에 있는 카자흐스탄은 미(美)의 나라이...
2344
가야관련 유튜브 영상
2018.12.08,
조회 9919
[역사공부방]
환단스토리
@ 가야관련 유튜브 영상 모음 [가야의 미스터리] 1부 미완의 제국, 가야의 수수께끼 / YTN 사이언스https://www.youtube.com/watch?v=qgyiq_v7-KI&t=1039s[가야의 미스터리] 2부 가야문화, 사라진 역사의...
2343
방탄소년단BTS리더 RM 김남준의 시 분석
2018.12.08,
조회 12103
[자유게시글]
환단스토리
방탄소년단BTS리더 RM 김남준의 시 분석방탄소년단BTS리더 RM 김남준의 시 분석 1탄ㅣ탄허스님 예언, 한반도의 형상https://www.youtube.com/watch?v=-viezQzcbr8방탄소년단BTS리더 RM 김남준의 시 분석 2탄ㅣ삼팔선...
2342
[영어성구] 나의 말은 약이라
2018.12.06,
조회 9046
[오늘의영어성구]
상생정보
Thursday, December 6, 148 My words are medicine. With My words, I comfort minds; with My words, I heal the sick; with My words, I redeem sinners. This is so because My words are indeed medi...
2341
[영어성구] 사람이란 귀가 밝아야 하고
2018.11.30,
조회 9397
[오늘의영어성구]
상생정보
Friday, November 30, 148 One must have keen ears and quick perceptions, for their success or failure amidst a multitude of people will depend upon how they conduct themselves.사람이란 귀가...
2340
[영어성구] 억조창생에게 병고가 없느니라
2018.11.28,
조회 8305
[오늘의영어성구]
상생정보
Wednesday, November 28, 148 Sangjenim revealed, “All diseases are caused by vengeful qi or invisible causes.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모든 병은 척(隻)이 있어 생기고 수(數)가 있어 앓는 것이...
2339
일본방송을 해외에서 보고싶을때
2018.11.26,
조회 13195
[자유게시글]
강시아
안녕하세요.일본어를 배우기위해 일본방송을 자주 보는 일인입니다.해외에서 일본방송 프로그램을 찾고계시는분께 도움이될까하여 "제이쿡"을 소개해 드립니다.일단 일본방송이다보니 한국어자막이 없습니다.(...
2338
[영어성구] 백년탐물(百年貪物)이 일조진(一朝塵)이라
2018.11.22,
조회 8650
[오늘의영어성구]
상생정보
Thursday, November 22, 148 Money should be earned and spent in accordance with the principle of circulation. It is not something worth seeking for its own sake. It is said, ‘Wealth hoarded...
2337
[영어성구] 말을 듣고도 실행치 않으면
2018.11.19,
조회 8628
[오늘의영어성구]
상생정보
Monday, November 19, 148 If you do not act upon what you learn, it is like the watering of a rock. To not act upon knowledge is worse than to not have learned at all. 말을 듣고도 실행치 않...














댓글 0
댓글 내용을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