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위의 한심한 운영 실태 고발
2015.04.06 01:57 |
조회 10863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위의 한심한 운영 실태 고발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국학박사, 향토사학자, 시인, 칼럼니스트)
신상구
지난 수십 년간 <우리 역사 바로 세우기 온동>을 해온 재야 역사학자로서 요즈음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위의 운영 실태에 대한 조선일보 2015년 4월 4일자 보도를 보고 너무나 한심스러워 분개하지 않을 수 없었다.
중국은 백두산 공정에 나섰고, 일본은 징용시설 유산 등재 추진을 하고 있는데,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위는 회의 출석률이 낮아 있으나 마나고, 외무부는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니, 우리 역사(歷史)는 누가 지키나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한경대학교 윤휘탁 교수는 2015년 4월 3일 오전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위에 출석해 중국의 역사 왜곡 상황을 가음과 같이 소개했다.
"중국은 백두산에 만주족의 신(神)을 모시는 '장백산(백두산의 중국 명칭) 신사(神祀)'를 건립했습니다."
그런데 벽면 스크린에 나오는 신사 사당에는 여러 마리의 호랑이가 끄는 수레에 올라탄 만주족의 신이 그려져 있었다.
이날 윤 교수 발표에는 '중국이 2022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면 백두산에서 성화를 채화할 가능성이 있다', '중국 정부는 현재 '백두산'이라는 이름의 상표등록을 원천적으로 막으며 '백두산 지우기'에 나서고 있다', '백두산 공정에 맞서는 한국 동북아역사재단 관계자는 1명인데, 그나마도 현재 해외 파견 근무 중'이라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이 발표가 있기 전에는 일본의 '근대산업시설'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문제가 다뤄졌다. 이 시설은 일제 강점기 우리 국민 6만 명이 강제 징용됐던 곳이다.
하지만 이날 특위 회의장을 지킨 국회의원은 전체 위원 17명 가운데 6명이었다. 그나마도 자신의 질의가 끝나자마자 하나 둘 회의장을 나가, 김세연 위원장이 "산회를 선포한다"며 의사봉을 두드린 시점에는 위원장 혼자였다.
불참한 의원실에서는 "언론 인터뷰가 있었다", "지역구에 내려갔다" 등의 해명을 냈다.
특위에 출석한 외교부 관계자는 "중국의 '백두산 지우기'에 관심을 기울인 적 있느냐"는 질문에 "어…"라며 답을 하지 못했다. "중국의 동계올림픽 개최 예정지에 백두산이 포함돼 있느냐"는 질문에는 "저희 부서에서 하고 있는 것은 없습니다. 좀 파악해 가지고 하여간…"이라고 했다.
참다못한 김세연 위원장이 "절대다수 국민이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할 내용을 보시면 적어도 정부 차원에서 그에 상응하는 자세를 보여 주셔야지 그렇게 소극적으로 답변해서야 어떻게 정부를 믿느냐"고 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그제야 "면밀히 파악하겠다"고 답했다.
동북아역사왜곡특위는 2013년 6월 '주변국의 역사 왜곡에 대응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이날 특위를 보면서 '과연 제대로 대응이 될까'라는 걱정이 떠나지 않았다.
정말로 큰 일이다. 역사교육도, 중국과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응하는 전략도, 형편 없으니, 실망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위 운영 개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참고 문헌>
1. 정상진, “텅 빈 역사왜곡특위… 歷史는 누가 지키나”, 조선일보, 2015.4.4일자. A5면.
<필자 약력>
.1950년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락리 63번지 담안 출생
.백봉초, 청천중, 청주고, 청주대학 상학부 경제학과를 거쳐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사회교육과에서 “한국 인플레이션 연구(1980)”로 사회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UBE) 국학과에서 “태안지역 무속문화 연구(2011)"로 국학박사학위 취득
.한국상업은행에 잠시 근무하다가 교직으로 전직하여 충남의 중등교육계에서 35년 4개월 동안 수많은 제자 양성
.주요 저서 :『대천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1994),『아우내 단오축제』(1998),『흔들리는 영상』(공저시집, 1993),『저 달 속에 슬픔이 있을 줄야』(공저시집, 997) 등 4권
.주요 논문 : “천안시 토지이용계획 고찰”, “천안 연극의 역사적 고찰”, “천안시 문화예술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 “항일독립투사 조인원과 이백하 선생의 생애와 업적”, “한국 여성교육의 기수 임숙재 여사의 생애와 업적”, “민속학자 남강 김태곤 선생의 생애와 업적”, “태안지역 무속문화의 현장조사 연구”, “태안승언리상여 소고”, “조선 영정조시대의 실학자 홍양호 선생의 생애와 업적, "대전지역 상여제작업의 현황과 과제”, "천안지역 상여제조업의 현황과 과제" 등 60편
.수상 실적 : 천안교육장상, 충남교육감상 2회, 충남도지사상, 국사편찬위원장상, 한국학중앙연구원장상, 자연보호협의회장상 2회,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문학 21> 신인작품상, 국무총리상, 홍조근정훈장 등 다수
.한국지역개발학회 회원, 천안향토문화연구회 회원, 대전 <시도(詩圖)> 동인, 천안교육사 집필위원, 태안군지 집필위원, 천안개국기념관 유치위원회 홍보위원, 대전문화역사진흥회 이사 겸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 보문산세계평화탑유지보수추진위원회 홍보위원
지난 수십 년간 <우리 역사 바로 세우기 온동>을 해온 재야 역사학자로서 요즈음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위의 운영 실태에 대한 조선일보 2015년 4월 4일자 보도를 보고 너무나 한심스러워 분개하지 않을 수 없었다.
중국은 백두산 공정에 나섰고, 일본은 징용시설 유산 등재 추진을 하고 있는데,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위는 회의 출석률이 낮아 있으나 마나고, 외무부는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니, 우리 역사(歷史)는 누가 지키나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한경대학교 윤휘탁 교수는 2015년 4월 3일 오전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위에 출석해 중국의 역사 왜곡 상황을 가음과 같이 소개했다.
"중국은 백두산에 만주족의 신(神)을 모시는 '장백산(백두산의 중국 명칭) 신사(神祀)'를 건립했습니다."
그런데 벽면 스크린에 나오는 신사 사당에는 여러 마리의 호랑이가 끄는 수레에 올라탄 만주족의 신이 그려져 있었다.
이날 윤 교수 발표에는 '중국이 2022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면 백두산에서 성화를 채화할 가능성이 있다', '중국 정부는 현재 '백두산'이라는 이름의 상표등록을 원천적으로 막으며 '백두산 지우기'에 나서고 있다', '백두산 공정에 맞서는 한국 동북아역사재단 관계자는 1명인데, 그나마도 현재 해외 파견 근무 중'이라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이 발표가 있기 전에는 일본의 '근대산업시설'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문제가 다뤄졌다. 이 시설은 일제 강점기 우리 국민 6만 명이 강제 징용됐던 곳이다.
하지만 이날 특위 회의장을 지킨 국회의원은 전체 위원 17명 가운데 6명이었다. 그나마도 자신의 질의가 끝나자마자 하나 둘 회의장을 나가, 김세연 위원장이 "산회를 선포한다"며 의사봉을 두드린 시점에는 위원장 혼자였다.
불참한 의원실에서는 "언론 인터뷰가 있었다", "지역구에 내려갔다" 등의 해명을 냈다.
특위에 출석한 외교부 관계자는 "중국의 '백두산 지우기'에 관심을 기울인 적 있느냐"는 질문에 "어…"라며 답을 하지 못했다. "중국의 동계올림픽 개최 예정지에 백두산이 포함돼 있느냐"는 질문에는 "저희 부서에서 하고 있는 것은 없습니다. 좀 파악해 가지고 하여간…"이라고 했다.
참다못한 김세연 위원장이 "절대다수 국민이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할 내용을 보시면 적어도 정부 차원에서 그에 상응하는 자세를 보여 주셔야지 그렇게 소극적으로 답변해서야 어떻게 정부를 믿느냐"고 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그제야 "면밀히 파악하겠다"고 답했다.
동북아역사왜곡특위는 2013년 6월 '주변국의 역사 왜곡에 대응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이날 특위를 보면서 '과연 제대로 대응이 될까'라는 걱정이 떠나지 않았다.
정말로 큰 일이다. 역사교육도, 중국과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응하는 전략도, 형편 없으니, 실망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위 운영 개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참고 문헌>
1. 정상진, “텅 빈 역사왜곡특위… 歷史는 누가 지키나”, 조선일보, 2015.4.4일자. A5면.
<필자 약력>
.1950년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락리 63번지 담안 출생
.백봉초, 청천중, 청주고, 청주대학 상학부 경제학과를 거쳐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사회교육과에서 “한국 인플레이션 연구(1980)”로 사회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UBE) 국학과에서 “태안지역 무속문화 연구(2011)"로 국학박사학위 취득
.한국상업은행에 잠시 근무하다가 교직으로 전직하여 충남의 중등교육계에서 35년 4개월 동안 수많은 제자 양성
.주요 저서 :『대천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1994),『아우내 단오축제』(1998),『흔들리는 영상』(공저시집, 1993),『저 달 속에 슬픔이 있을 줄야』(공저시집, 997) 등 4권
.주요 논문 : “천안시 토지이용계획 고찰”, “천안 연극의 역사적 고찰”, “천안시 문화예술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 “항일독립투사 조인원과 이백하 선생의 생애와 업적”, “한국 여성교육의 기수 임숙재 여사의 생애와 업적”, “민속학자 남강 김태곤 선생의 생애와 업적”, “태안지역 무속문화의 현장조사 연구”, “태안승언리상여 소고”, “조선 영정조시대의 실학자 홍양호 선생의 생애와 업적, "대전지역 상여제작업의 현황과 과제”, "천안지역 상여제조업의 현황과 과제" 등 60편
.수상 실적 : 천안교육장상, 충남교육감상 2회, 충남도지사상, 국사편찬위원장상, 한국학중앙연구원장상, 자연보호협의회장상 2회,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문학 21> 신인작품상, 국무총리상, 홍조근정훈장 등 다수
.한국지역개발학회 회원, 천안향토문화연구회 회원, 대전 <시도(詩圖)> 동인, 천안교육사 집필위원, 태안군지 집필위원, 천안개국기념관 유치위원회 홍보위원, 대전문화역사진흥회 이사 겸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 보문산세계평화탑유지보수추진위원회 홍보위원
전체 5,456건 (252/364페이지)
1691
일본의 한반도 재침략, 빈말이 아니다
2015.12.01,
조회 7066
[시사정보]
청춘열사
일본의 한반도 재침략, 빈말이 아니다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4622 일본 아베정권이 군국주의로 치닫고 있다.작년 7월 위헌적인 집단적 자위권 행사 선언에 이어, 올해 4월...
1690
■ 북한 정보 (12.01~07)
2015.12.01,
조회 7087
[시사정보]
청춘열사
北, SLBM 개발 상당수준 진행..전력화는 2~3년 소요 예상 2015.11.29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newsview?newsid=20151129174911047 북한이 28일 올해 두 번째로 잠수함 탄도미사일(SLBM...
1689
■ IS VS 세계 전쟁 상황 (12.01~04)
2015.12.01,
조회 8336
[시사정보]
청춘열사
국제사회, '反IS 군사동맹'에 속속 가세…격퇴까진 '산넘어산'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08028815&date=20151203&...
1688
IIS산 원유 앞에 공범?..터키·KRG·이스라엘 '용의선상'에
2015.12.01,
조회 6584
[시사정보]
청춘열사
◈IS산 원유 앞에 공범?..터키·KRG·이스라엘 '용의선상'에 2015.12.01 http://media.daum.net/foreign/all/newsview?newsid=20151201055904031 ...러시아는 이를 정확히 짚어냈다.자국 전투기가 터키에 격추되...
1687
★중국전략센터 소장이 밝히는,진짜 미중관계
2015.12.01,
조회 7832
[시사정보]
청춘열사
중국전략센터 소장이 밝히는,진짜 미중관계 2015년 11월 27일 일본 週刊現代 一 10월 27일, 요코스카 기지를 모항으로 하는 미군 구축함 "라센"이 드디어 남중국해의 중국 매립지 12해리 이내에...
1686
[필독] 랜섬웨어 주의보
2015.12.01,
조회 9347
[자유게시글]
청춘열사
[필독] 랜섬웨어 주의보 * 랜섬웨어란? 랜섬웨어(Ransomware)란, Ransom(몸값)과 Software(소프트웨어)가 합쳐져 만들어진 단어로 PC나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암호화한 뒤 이를 풀어주는 대가로 금전적인 요구...
1685
호랑이는 산군이다
2015.12.01,
조회 10836
[자유게시글]
청춘열사
The Tiger: An Old Hunter's Tale - Trailer (대호 예고편) https://youtu.be/4pVW4zm9hPQ 대구에서 호랑이를 구해 주심1 상제님께서 지장골을 떠나 대구에 이르시니 이미 해가 기울어 어둑하거늘 2 어디선가...
1684
KBS 역사스페셜 제41회[우리나라 최초의 국가는 금지곡
2015.12.01,
조회 11144
[역사공부방]
청춘열사
KBS 역사스페셜 제41회[우리나라 최초의 국가는 금지곡~ 개천절1) History special #01 20110922 https://youtu.be/h5_IDgIt_cQ?list=PLCUvMJmhd5Wyqqj3dQSHZ_65NPYzOMYtu2) History special #02 20110922 https://y...
1683
◈파리 뒷다리 전문가에 대한 단상
2015.12.01,
조회 6099
[좋은글]
청춘열사
◈파리 뒷다리 전문가에 대한 단상1) 어느 한 대학의 파리(fly)학과 학생은 졸업 후 파리에 대해 모든 것을 알 것 같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모르는 게 많아 파리에 대해 제대로 설명할 수 없는 어설픈 상태이다. 이에...
1682
역사 전공도 아닌데 왜 역사를 공부하느냐? 답변
2015.12.01,
조회 11722
[역사공부방]
청춘열사
역사 전공도 아닌데 왜 역사를 공부하느냐? 답변 -=-=-=-==-=-=-=-==-=-=-==-=-=-==-=-=-=-=-==-=-=◈도울 김용옥 답변Q 섭렵의 내력이 화려하지만 의심도 생긴다. 광범과 심오가 함께 성취될 수 있는 가치인가....
1681
★파리 기후변화 협약 "지구를 구하라"
2015.12.01,
조회 11247
[시사정보]
청춘열사
21차 파리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11월 30일부터 내달 12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제 21차 유엔(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가 열린다. 이번 당사국 총회에는 전세계 195개국이 참가해 지구온...
1680
불면증,수면장애엔 태을주
2015.12.01,
조회 11151
[자유게시글]
청춘열사
제가 현실적인 방법을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굉장히 쉽습니다.왜? 입만 움직이면 되거든요 ~ 어떻게 입만 움직여서 잠이 드는지 궁금하실 꺼에요. 바로 태을주 주문 외우기 랍니다. &nbs...
1679
불면증엔 태을주
2015.12.01,
조회 10282
[자유게시글]
청춘열사
제가 현실적인 방법을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굉장히 쉬워요!왜? 입만 움직이면 되거든요 ㅎㅎ 어떻게 입만 움직여서 잠이 드는지 궁금하실 꺼에요. 바로 태을주 주문 외우기 랍니다. &n...
1678
■ 중국 위안화 기축통화 편입
2015.12.01,
조회 6959
[시사정보]
청춘열사
<중국 위안화 기축통화 편입>◈국제통화 반열에 오른 위안화..중국의 과제 http://goo.gl/0RBRmo 국제통화기금(IMF)이 30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워싱턴D.C.의 IMF 본부에서 집행이사회를 열어 위안화의 특별인...
1677
■러시아 VS 터키 시사정보 (~12.04)
2015.11.30,
조회 6442
[시사정보]
청춘열사
러시아 VS 터키 시사정보'차르·술탄' 싸움에 중재자로 나선 형제국 '칸'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08021905&date...









댓글 0
댓글 내용을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