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명문 청주고 졸업생 맥박 속에 언제나 살아계신 이백하 선생님
2020.12.01 21:53 |
조회 9829
충북의 명문 청주고 졸업생 맥박 속에 언제나 살아계신 이백하 선생님
1919년 기미년 4월 1일 아우내 장터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신 항일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이신 포암 이백하 선생님, 당신은 50년대에 청주고를 졸업한 학생들에게는 가슴에 큰 자리 매김하고 계신 존경받는 스승님이셨습니다.
청주고등학교에 입학하던 해 학생들의 성화에 못 이겨 들려주시던 지난 이야기. 일제 때 충남 병천에서 일어난 3.1만세 사건과 연루되시어 서대문 형무소에서 옥살이를 마치고 나오신 후 산사(山寺)에 들어가셔서 학문에 몰두하시고 그 후 50년대 청주고에서 10주년을 맞으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한문시간이면 그 말의 출전과 어원까지 밝혀 주시며 폭넓고 깊이 있는 강의와 흐트러짐 없으신 인자하시면서도 단정하신 모습은 인격적으로 저희들을 압도하셨으며 질풍노도와 같은 저희들이 인격적으로 성장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주신 스승님이셨습니다.
1950년대 가난과 혼돈의 시대에 청소년기의 야생마 같은 저희들을 길들여 주셨으며 '높은 길'로 시작되는 청주고 교가를 작사하셨고 교지의 제호를 문봉(文鋒)으로 삼으셨으니 청고인의 맥박 속에 선생님께서는 영원히 자리 매김하고 계십니다.
교직에 몸담은 후 출람지예(出藍之譽)를 보람으로 정열을 쏟아 저희들을 지도해 주시던 선생님의 모습을 그리며 학생들과 동고동락했고 사표(師表)로서의 선생님의 모습을 닮아 가려고 노력하다보니 이룬 것 없이 교직 3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스승과 제자의 만남은 인격적 만남이어야 하고 평생토록 끈끈한 정으로 이어져야 한다. 스승은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진정한 인생의 인도자로서 정성껏 가르치고 학생들은 항상 감사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배움에 임해야 한다.
평범한 스승은 말을 하고 좋은 스승은 설명으로 하고 우수한 스승은 모범을 보이고 위대한 스승은 감화를 준다"는 선생님의 말씀, 항상 마음에 두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뵐 수 없기에 더욱 그리운 선생님, 오늘도 저는 선생님의 귀한 가르치심 마음에 새기며 교직자의 자세를 바로 잡고있습니다. <청주 청운중 교장>
<참고문헌>
1. 김재영, "<아! 나의 선생님> 이백하 선생님", 한국교육신문, 2001.6.25일자.
전체 5,456건 (188/364페이지)
2651
전국시대 말기 대상인, 여불위(呂不韋)의 성공조건
2020.05.22,
조회 11391
[역사공부방]
신상구
전국시대 말기 대상인, 여불위(呂不韋)의 성공조건 중국 역사에서 우리에게 가장 익숙하고 유명한 인물을 꼽으라 하면 아무래도 진시황이 첫손가락으로 꼽히게 된다. 천년에 걸친 천하대란을 종식시키고...
2650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치고 받는 트럼프·시진핑, 난감한 한국 처지
2020.05.21,
조회 7063
[시사정보]
나의택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치고 받는 트럼프·시진핑, 난감한 한국 처지[중앙일보] 입력 2020.05.21 ‘투키디데스의 함정’ 원리가 코로나19 이후 가열된 미국과 중국의 경쟁에도 적용될까. 한국은 그 소용돌이에...
2649
성공의 가장 무서운 적은 두려움이다
2020.05.21,
조회 7996
[좋은글]
김준영
'열정(Passion)'은 라틴어 '고통 (Passus)'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열정'이 시작되는 순간 '고통'도 필연적으로 따라붙습니다. 우리는 무엇인가 열정적으로 해보고 싶지만한편으로는 두려워서 '용...
2648
문재인 대통령의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사 전문
2020.05.20,
조회 7258
[역사공부방]
신상구
문재인 대통령의 5.18광주...
2647
특별기고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영향과 앞으로의 과제
2020.05.20,
조회 11506
[역사공부방]
신상구
<특별기고>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
2646
도시 젠트리피케이션 문제
2020.05.20,
조회 9071
[역사공부방]
신상구
&n...
2645
5.18광주민주화운동 지정곡인 <임을 위한 행진곡> 소개
2020.05.19,
조회 8879
[역사공부방]
신상구
&n...
2644
아산 현충사 난중일기 도난사건 전말
2020.05.18,
조회 9948
[역사공부방]
신상구
&...
2643
눈물의 시인, 박용래 선생님께
2020.05.18,
조회 7686
[시사정보]
신상구
&n...
2642
WHO “코로나, HIV·홍역처럼 사라지지 않을 수 있다”
2020.05.15,
조회 5918
[시사정보]
나의택
WHO “코로나, HIV·홍역처럼 사라지지 않을 수 있다”세계일보 2020.05.14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 경고/ “백신 개발돼도 통제에 엄청난 노력 필요/ 인류에 또 다른 엔데믹 바이러스 가능성/ 세계 각국의 봉쇄 완화조치...
2641
‘이만하면 사람을 고쳐 쓸 만하도다’
2020.05.13,
조회 6102
[SNS활용]
김준영
수원장안도장 송현정
코로나의 역설을 들어보셨나요?
전 세계를 감염병 공포에 몰아넣은 코로나19가 그 동안 인간 문명 앞에 가려져 있던 자연의 본래 모습을 되 찾아주고 있습니다. 공장가동 및 항공기...
2640
반민특위와 농지개혁법의 민족사적 의의
2020.05.13,
조회 9684
[역사공부방]
신상구
&n...
2639
30년 뒤 팍스 시니카 가능할까?
2020.05.13,
조회 8378
[역사공부방]
신상구
&n...
2638
대전 동구 소제동 철도관사촌 가치
2020.05.12,
조회 10744
[역사공부방]
신상구
&n...
2637
대전 소제동 철도관사촌
2020.05.12,
조회 9087
[역사공부방]
신상구
&n...






댓글 0
댓글 내용을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