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당 박세화와 제천 병산영당에 대한 학술총서 발간
2021.03.16 01:47 |
조회 8158
의당 박세화와 제천 병산영당에 대한 학술총서 발간
병산영당이 발간한 '의당 박세화의 학문세계', 학술총서의 세 번째 책자
의당(毅堂) 박세화(朴世和, 1834~1910년) 선생은 월악산 용하동에서 용하영당(用夏影堂, 후칭 병산영당)을 창건하고 제천에서 20여 년 동안 수 없이 많은 문인들을 지도했다.
선생은 1905년 춘추대의(春秋大義) 정신으로 의병을 일으켰으며 이로 인해 제자들과 함께 8개월간 한성사령부에 연행되어 고초를 겪기도 했다.
그는 1910년 경술국치를 당하자 "글 읽은 선비로 책임을 통감한다"며 23일간의 절식(絶食) 끝에 순국(殉國)하신 선비정신의 표상이시고 한말의 대유학자다.
또한 단식 중지를 종용코자 찾아 온 일제헌병의 말장화를 곰방대로 내리치며 "당장 물러가라"고 호통 친 일화는 지금까지도 구담(口談)으로 전해지고 있다.
의당선생의 순국은 봉건적인 충(忠)을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글을 아는 자', 즉 '선비로서의 양심'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
이번에 발간한 총서는 주경(主敬), 거사(去私), 구인(求仁)을 삶과 학문의 지표로 삼고 문도들을 지도한 한말 3대 기호학파의 하나인 의당학파의 종장(宗匠), 의당 박세화선생과 그 문인들을 연구한 결과물이다.
박세화의 철학과 사상을 정리한 총서로 앞으로 이 방면의 연구에 꼭 필요한 지침서가 되리라 생각하며 역사에서 잊혔던 의당 박세화와 의당학파의 심층적 재조명을 통해 올바른 역사인식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이 책은 '의당 박세화의 학문세계', 학술총서의 세 번째 책자로 모두 4부로 구성됐다.
제1부에는 의당학파의 철학사상이라는 제목으로 성신여대 김용재 교수의 '의당 박세화의 유학사상'과 한국전통문화대 최영성 교수의 '회당 윤응선의 학문과 정신' 등이 담겨 있다.
제2부에는 의당학파와 문학이라는 제목으로 중원대 이상주 교수의 '박세화의 화양강회와 화양강회일기에 대한 고찰'이, 강원대 안세현 교수의 '의당 박세화에게 있어서 구인의 문학적 실천' 등을 수록했다.
제3부에서는 제천지역의 위정척사와 거의를 제목으로 원광대 정경훈 교수의 '의당 박세화의 이거와 거의 활동'이, 성균관대 김영주 교수의 '직당 신현국의 위정척사론의 특징'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 11편의 논문이 수록됐다.
부록에는 박세화 선생이 경술국치를 당하자 23일간의 절식 과정을 기록한 '창동일기' 역문과 더욱이 최초로 공개되는 원문이 수록돼 학계의 큰 반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또 박세화 선생의 글씨인 '의당선생수필첩'이 첨부돼 학술총서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이 책의 발간으로 한말부터 제천지역을 중심으로 이어오던 의당학파의 학문적 맥을 다시금 되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생은 1905년 춘추대의(春秋大義) 정신으로 의병을 일으켰으며 이로 인해 제자들과 함께 8개월간 한성사령부에 연행되어 고초를 겪기도 했다.
그는 1910년 경술국치를 당하자 "글 읽은 선비로 책임을 통감한다"며 23일간의 절식(絶食) 끝에 순국(殉國)하신 선비정신의 표상이시고 한말의 대유학자다.
또한 단식 중지를 종용코자 찾아 온 일제헌병의 말장화를 곰방대로 내리치며 "당장 물러가라"고 호통 친 일화는 지금까지도 구담(口談)으로 전해지고 있다.
의당선생의 순국은 봉건적인 충(忠)을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글을 아는 자', 즉 '선비로서의 양심'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
이번에 발간한 총서는 주경(主敬), 거사(去私), 구인(求仁)을 삶과 학문의 지표로 삼고 문도들을 지도한 한말 3대 기호학파의 하나인 의당학파의 종장(宗匠), 의당 박세화선생과 그 문인들을 연구한 결과물이다.
박세화의 철학과 사상을 정리한 총서로 앞으로 이 방면의 연구에 꼭 필요한 지침서가 되리라 생각하며 역사에서 잊혔던 의당 박세화와 의당학파의 심층적 재조명을 통해 올바른 역사인식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이 책은 '의당 박세화의 학문세계', 학술총서의 세 번째 책자로 모두 4부로 구성됐다.
제1부에는 의당학파의 철학사상이라는 제목으로 성신여대 김용재 교수의 '의당 박세화의 유학사상'과 한국전통문화대 최영성 교수의 '회당 윤응선의 학문과 정신' 등이 담겨 있다.
제2부에는 의당학파와 문학이라는 제목으로 중원대 이상주 교수의 '박세화의 화양강회와 화양강회일기에 대한 고찰'이, 강원대 안세현 교수의 '의당 박세화에게 있어서 구인의 문학적 실천' 등을 수록했다.
제3부에서는 제천지역의 위정척사와 거의를 제목으로 원광대 정경훈 교수의 '의당 박세화의 이거와 거의 활동'이, 성균관대 김영주 교수의 '직당 신현국의 위정척사론의 특징'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 11편의 논문이 수록됐다.
부록에는 박세화 선생이 경술국치를 당하자 23일간의 절식 과정을 기록한 '창동일기' 역문과 더욱이 최초로 공개되는 원문이 수록돼 학계의 큰 반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또 박세화 선생의 글씨인 '의당선생수필첩'이 첨부돼 학술총서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이 책의 발간으로 한말부터 제천지역을 중심으로 이어오던 의당학파의 학문적 맥을 다시금 되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문헌>
1. 이형수, "의당 박세화와 제천 병산영당에 대한 학술총서", 충북일보, 2020.11.2일자.
전체 5,456건 (50/364페이지)
4721
한동훈의 길, 루쉰의 길
2024.05.26,
조회 7959
[역사공부방]
신상구
한동훈의 길, 루쉰의 길지면보기성민엽 문학평론가총선이 끝난 지 한 달이 넘어가...
4720
인문학의 위기와 외화내빈의 한국사회
2024.05.25,
조회 7821
[역사공부방]
신상구
인문학의 위기와 외화내빈의 한국사회김종회 문학평론가·한국디지털문인협회 회장 클릭 몇번으로 많은 정보와 이야기를 인터...
4719
4718
한국 시단의 거인 신경림 별세
2024.05.24,
조회 8418
[역사공부방]
신상구
한국 시단의...
4717
명절 때 타 지역 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3]
2024.05.23,
조회 7041
[자유게시글]
직관에따라
명절 때는 부득이 하게 타 지역으로 이동해서 도장을 이용하기가 힘든게 현실입니다…
저는 서울 잠실도장에 다니는데 고향이 사천이라서 명절
때 사천에 갔는데 사천도장이 있어서 그 때 아버지가 아프셔서 간...
4716
대전 밝히는 '오래된 미래' 근대건축물
2024.05.21,
조회 10131
[역사공부방]
신상구
&nbs...
4715
<특별기고> 5·18광주민주화운동 44주년의 역사적 의의와 당면 과제와 기념식 실황
2024.05.20,
조회 8299
[역사공부방]
신상구
<특별기고> 5·18광주민주화운동 44주년의 역사적 의의와 당면 과제와 기념식 실황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국...
4714
4713
결단 미룬 채 변죽만, 효종·송시열의 북벌론 공조
2024.05.19,
조회 7671
[역사공부방]
신상구
결단 미룬 채 변죽만, 효종·송시열의 북벌론 공조 &...
4712
충청의 5.18 민주화 운동
[1]
2024.05.17,
조회 7576
[역사공부방]
신상구
충청의 5.18 민주화 운동5월 15일 광주시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안종필 열사의 모친이 눈물을 닦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nbs...
4711
성심당의 관광자원화 팔요성
2024.05.17,
조회 7712
[역사공부방]
신상구
성심당의 관광자원화 필요성 최근 중앙언론에 대전의 성심당에 대한 뉴스가 두...
4710
야외 법회 때 거는 초대형 부처 그림 괘불, 불교 대중화 이끌었죠
2024.05.16,
조회 10117
[역사공부방]
신상구
야외 법회 때 거는 초대형 부처 그림 괘불, 불교 대중화 이끌었죠‘부처님오신날’을 사흘 앞둔 지난 12일에 열린 연등놀이 행사에서 ‘뉴진’이...
4709
독서는 인간의 본분
2024.05.16,
조회 8535
[역사공부방]
신상구
 ...
4708
배례를 할 때 태을주나 시천주를 외우면서 하기
2024.05.16,
조회 7570
[자유게시글]
직관에따라
배례를 할 때 도공이든 정공이든 태을주나 시천주 주문을 외우면서 하니까 배례를 지겹게 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707
<특별기고> 청주고의 위대한 스승인 고 포함 이백하 선생을 추모하며
2024.05.15,
조회 8626
[역사공부방]
신상구
<특별기고> 청주고의 위대한 스승인 고 포함 이백하 선생을 추모하며 ...










댓글 0
댓글 내용을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