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경전 천부경의 연구현황]
● 앵커: 단군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의 사상을 담고 있는 천부경이 최근 들어 학계와 일반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천부경의 세계와 내력, 또 이 연구현황은 어떤지 이상룡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러한 의문들을 풀 수 있는 열쇠가 천부경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80년대 들어서 나타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일반인들의 관심도 점점 높아졌습니다.
일시무시일석상급무진본이라.
즉 모든 만물이 하나에서 창조 됐다로 시작되는 천부경은 모두 81자의 한자로 돼있는 매우 짧은 경이지만 문장이 은유적으로 표현돼 있어 연구학자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되고 있습니다.
● 청청스님(고대사 연구가): 하나에서 시작하여 무한한 진리에 이르는 천부경은 모든 것이 마음 가운데에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불교 화엄경의 사상과 통하고 있으며 일체 만물의 창조원리를 밝혀 주고 있는 것이 청부경의 원리입니다.
● 기자: 천부경의 기록이 최초로 나타난 책은 신라 최대의 학자인 고운 최치원의 저술과 업적을 수록한 고운선생문집입니다.
이 고운선생문집은 최치원 선생이 고서체인 전서로 새겨져 있는 천부경비문을 판독하고 알기 쉬운 해서로 옮겼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고운은 이 천부경을 책으로 만들어 널리 유포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치원이 묘향산석벽에 천부경을 새겼다고 전해져 왔는데 최근 한 재미교포에 의해서 묘향산보현사 박물관에 수장돼있는 천부경탁본이 확인됨으로써 천부경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말과 일제하 민족하학자인 계연수가 편찬한 한단고기에도 천부경 전문이 수록돼 있습니다.
천부경은 이 환단고기 가운데 중종 때의 학자인 이맥이 저술한 태백일사에 나옵니다.
이 태백일사 등의 기록에 보면 천부경은 단군 이전에 구전으로 내려오다 단군 시대에는 전서로 전해져 내려 왔는데 고운 최치원 선생이 어느 날 백두산에서 전서체비문을 발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기자는 일제하 대사학자인 중산 박장현선생의 역작인 해동춘추에도 천부경이 수록돼 있다는 사실을 이번 취재에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밖에 천부경은 19세기 성리학의 대가인 노사기 정진 정조대왕, 김시습, 대야발, 남사고 등 많은 옛날 학자들이 직접 확인하고 경탄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고서들을 보면 천부경이 적어도 삼국시대 이전에는 확실히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천부경의 최대 난점이었던 고증문제를 해소함으로써 본격연구의 길을 텄던 송호수 박사는 천부경이 모든 만물은 하나로 시작되며 그 하나에서 하늘과 땅 인간이 창조됐고 천 지 인 가운데 사람이 가장 귀중하며 모든 사물의 근본은 하나임을 강조하고 있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 송호수 박사(개천대학장): 이속에는 유교의 원리, 도교의 원리, 불교의 원리가 다 들어가 있고, 지금 기독교 일심사상까지도 함축되어 있습니다.
● 기자: 최근 학계에서는 천부경사상과 깊은 관련이 있는 신라의 화랑도, 고구려의 조의선인, 백지의 무사도등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보다 깊이 있는 천부경사상연구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상룡 입니다.
(이상룡 기자)
전체 5,456건 (36/364페이지)
4931
‘한강의 기적’에 분노하는 사람들
2024.10.15,
조회 6944
[역사공부방]
신상구
‘한강의 기적’에 분노하는 사람들민음사의...
4930
세계 문학계 '포스트 한강 누구냐' 주목
2024.10.15,
조회 6468
[역사공부방]
신상구
세계 문학계 '포스트 한강 누구냐' 주목노벨상 수상 작가 한강의 서울 종로구 자택 앞...
4929
『통합정치와 리더십』에서 경합과 협치의 정치 방안 모색
2024.10.13,
조회 6772
[역사공부방]
신상구
『통합정치와 리더십』에서 경합과 협치의 정치 방안 모색
5
“경합과 협치의 정치는 어떻게 가능할까요? 세계 정치지도자 10인의 사례를 통해 ‘통합정치와 리더십’에 관해 알...
4928
육영수 여사와의 추억
2024.10.13,
조회 6241
[역사공부방]
신상구
&nbs...
4927
청의 간섭에도 美 공사관에 태극기 걸며 '자주 외교' 펼쳤죠
2024.10.13,
조회 6909
[역사공부방]
신상구
청의 간섭에도 美 공사관에 태극기 걸며 '자주 외교' 펼쳤죠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옛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은 1889년부터 1905년까지 조선의 외교 활동 공간이었어요. 왼쪽 사진은 19세기에 촬영한...
4926
체제 이완 징후 있으나 김정은의 통제권 아직은 견고
2024.10.12,
조회 6778
[역사공부방]
신상구
체제 이완 징후 있으나 김정은의 통제권 아직은 견고최근 북한 체제가 심...
4925
고려 남경은 어떻게 조선의 서울이 됐나
2024.10.12,
조회 8043
[역사공부방]
신상구
고려 남경은 어떻게 조선의 서울이 됐나조선 왕조가 개창...
4924
세종대, '2025 THE 세계대학평가' 국내 7위에 올라
2024.10.12,
조회 6998
[역사공부방]
신상구
세종대, '2025 THE 세계대학평가' 국내 7위에 올라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영국 고등교육평가 기관인 THE(Times Hi...
4923
한국계 미국 작가 김주혜, 톨스토이 문학상 20여년 만 한인 첫 수상
2024.10.12,
조회 7439
[역사공부방]
신상구
한국계 미국 작가 김주혜, 톨스토이 문학상 20여년 만 한인 첫 수상한국계 미국 작가 김주혜가 장편소설 ‘작은 땅의 야수들’로 2024 러시아 톨스토이 문학상(야스나야 폴랴나...
4922
소설가 한강, 한국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
2024.10.11,
조회 6629
[역사공부방]
신상구
소설가 한강, 한국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소설가 한강이 2016년 5월4일 서울 동교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부커상을 수상한 ‘채식주의자’...
4921
<특별기고> 제578돌 한글날의 역사적 의의와 경축행사
2024.10.10,
조회 7113
[역사공부방]
신상구
<특별기고> 제578돌 한글날의 역사적 의의와 경축행사 &n...
4920
2024년 노벨 화학상’ 베이커·허사비스·점퍼 공동수상
2024.10.10,
조회 6583
[역사공부방]
신상구
2024년 노벨 화학상’ 베이커·허사비스·점퍼 공동수상2024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노벨위원회 제공][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올해 노벨 화학...
4919
2024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발표
2024.10.09,
조회 6944
[역사공부방]
신상구
2024...
4918
서붕 박병배 선생 저서 국가유지론 재발간
2024.10.09,
조회 7067
[역사공부방]
신상구
서붕 박병배 선생 저서 국가유지론 재발간서대전여고 개교 40년·대전예술고 32년 인재양성4만㎡ 개인땅 대전교육청 기부 대전외고 개교 도와여성 사회참여와 문화·외교 강조 '국가유지론' 저술...
4917
임금 향한 충절만큼이나 한글 사랑했던 사육신 성삼문의 충절과 한글사랑
2024.10.09,
조회 7408
[역사공부방]
신상구
임금 향한 충절만큼이나 한글 사랑했던 사육신
성삼문의 충절과 한글사랑 우리의 한글이 창제되어 반포된 지
올해로 578돌을...


![평민당, 야 3당 총재회담 동의[양현덕]](http://image.imnews.imbc.com/replay/1989/nwdesk/article/__icsFiles/afieldfile/2007/04/06/VN19892276-00_01124316.jpg)
![정부의 눈가림식 공무원 임금 인상[유기철]](http://image.imnews.imbc.com/replay/1989/nwdesk/article/__icsFiles/afieldfile/2007/04/06/VN19892276-00_01142026.jpg)
![총무처, 공무원 해외출장과 여행 억제 지시[차인태]](http://image.imnews.imbc.com/replay/1989/nwdesk/article/__icsFiles/afieldfile/2007/04/06/VN19892276-00_01153028.jpg)
![단기 4322년 개천절 기념식[신병식]](http://image.imnews.imbc.com/replay/1989/nwdesk/article/__icsFiles/afieldfile/2007/04/06/VN19892276-00_01170314.jpg)
![서울올림픽 개최 1주년 기념 거리축제[송재종]](http://image.imnews.imbc.com/replay/1989/nwdesk/article/__icsFiles/afieldfile/2007/04/06/VN19892276-00_01220006.jpg)
![연휴 마지막날 고속도로, 귀경차량으로 큰 혼잡[차인태]](http://image.imnews.imbc.com/replay/1989/nwdesk/article/__icsFiles/afieldfile/2007/04/06/VN19892276-00_01231828.jpg)
![제주 국제공항, 연휴 보낸 관광객들 떠나면서 몸살[송문희]](http://image.imnews.imbc.com/replay/1989/nwdesk/article/__icsFiles/afieldfile/2007/04/06/VN19892276-00_01241122.jpg)
![근로자들의 특수 건강진단 형식적이다[우연길]](http://image.imnews.imbc.com/replay/1989/nwdesk/article/__icsFiles/afieldfile/2007/04/06/VN19892276-00_01260809.jpg)






댓글 0
댓글 내용을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