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원사지 오층석탑, 보물 지정 62년만 ‘국보’ 승격
2026.03.18 22: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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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원사지 오층석탑, 보물 지정 62년만 ‘국보’ 승격
충남 서산시는 18일 보원사지 일원에서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국보 승격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허민 국가유산청장, 성일종 국회의원, 수덕사 주지 도신 스님을 비롯해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백제계 석탑의 간결한 형식과 신라계 석탑의 조형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고려시대의 대표적 석탑이다.
이 석탑은 통일신라 말기 조영 기법과 양식을 계승하면서도 고려시대 기법이 반영되는 등 역사적·학술적·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1963년 보물로 지정된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2025년 12월 국보로 지정됐다.
시는 1962년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이후 63년 만에 두 번째 국보를 보유하게 됐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고려 전기 석탑의 정수를 보여주는 소중한 국가유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국가유산청과 협력해 우리의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국가유산청과 함께 보원사지 종합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며, 지난해 11월 고려시대 승려 1000여 명이 머물렀다는 기록을 뒷받침할 승방지 관련 시설을 발견했다.<이종익, “보원사지 오층석탑, 보물 지정 62년만 ‘국보’ 승격”, 서울신문, 2026.3.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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