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셉션'… 놀라운 상상력
2010.07.21 13:39 |
조회 10232
|
1
![]() |
'다크 나이트'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각본, 연출, 제작을 맡은 영화 '인셉션'은 남의 꿈속에 침투해 생각을 훔치고, 생각의 근간을 뒤흔드는 이야기를 큰 줄거리로 다뤘다.
10분 이상의 시간은 기억하지 못하는 한 남자가 아내의 살인범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다룬 기발한 영화 '메멘토'(2000)로 혜성 같이 등장한 이력답게 놀란 감독은 '남의 생각에 침투한다'는 기막힌 소재에 2억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제작비를 투여해 걸출한 영화를 만들어 냈다.
가까운 미래, 타인의 꿈속에 침투해 생각을 훔칠 수 있는 최고의 실력자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동료 아서(조셉 고든 레빗)과 함께 일본인 기업가 사이토(와타나베 켄)의 꿈을 훔치려다가 역으로 경쟁 기업 후계자 로버트(킬리언 머피)의 꿈에 침투해 기업 분할을 하도록 도와달라는 제안을 받는다.
아내(마리온 코티아르)와 함께 꿈속에 지상낙원을 건설했지만 현실과 꿈을 구별하지 못하게 된 아내의 자살 후 오히려 살인 누명을 쓰게 된 코브는 집에 돌아가 자녀를 만날 수 있게 도와주겠다는 사이토의 제안을 수락하고 최강의 드림팀 구성에 나선다.
꿈 속 공간 설계자(엘렌 페이지)와 강력한 진정제 제조자, 변신의 귀재 등 드림팀을 구성한 코브는 로버트의 꿈에 침투하지만 이미 전문가들에게 무의식 속 방어법을 숙지한 로버트의 꿈속에는 총으로 무장한 보디가드들이 철통같은 방어 체제를 갖추고 반격에 나서는데….
놀란 감독은 영화 속 영상이 마치 꿈 속 한 장면인 것처럼 구성하기 위해 갖가지 아이디어를 구현한다. 수십층 고층 빌딩과 거리가 절반으로 접히는가 하면 LA 도시 한 복판을 기차가 질주하고, 무중력 상태의 호텔에서 액션신이 펼쳐진다. 심지어 코브 일행은 로버트의 무의식 속에 깊숙이 침투하기 위해 꿈속의 꿈의 3단계까지 인셉션을 진행하고 총 3가지 배경으로 이루어진 꿈이 교차 편집으로 화면을 수놓는다. 꿈 속 시간 흐름은 꿈속의 꿈으로 들어갈수록 20배가 된다는 아이디어 또한 사건 구성에 주요 요소로 작용한다.
놀란 감독은 16세에 이 영화의 아이디어를 떠올린 후 10년 전부터 구체화시켜 영화를 완성했다. '다크 나이트'와 비교해 폭발적인 액션신은 부족하지만 놀란 감독의 기발한 상상력과 숙성된 아이디어를 영상에 구현하는 뚝심은 관객의 두뇌를 끊임없이 도발한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마리온 코티아르, 와타나베 켄의 안정감 있는 연기는 관객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 들이고 엘렌 페이지, 죠셉 고든 레빗, 킬리언 머피 등 신진 그룹은 신선한 자극으로 다가온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꿈 속 공간 설계자(엘렌 페이지)와 강력한 진정제 제조자, 변신의 귀재 등 드림팀을 구성한 코브는 로버트의 꿈에 침투하지만 이미 전문가들에게 무의식 속 방어법을 숙지한 로버트의 꿈속에는 총으로 무장한 보디가드들이 철통같은 방어 체제를 갖추고 반격에 나서는데….
놀란 감독은 영화 속 영상이 마치 꿈 속 한 장면인 것처럼 구성하기 위해 갖가지 아이디어를 구현한다. 수십층 고층 빌딩과 거리가 절반으로 접히는가 하면 LA 도시 한 복판을 기차가 질주하고, 무중력 상태의 호텔에서 액션신이 펼쳐진다. 심지어 코브 일행은 로버트의 무의식 속에 깊숙이 침투하기 위해 꿈속의 꿈의 3단계까지 인셉션을 진행하고 총 3가지 배경으로 이루어진 꿈이 교차 편집으로 화면을 수놓는다. 꿈 속 시간 흐름은 꿈속의 꿈으로 들어갈수록 20배가 된다는 아이디어 또한 사건 구성에 주요 요소로 작용한다.
놀란 감독은 16세에 이 영화의 아이디어를 떠올린 후 10년 전부터 구체화시켜 영화를 완성했다. '다크 나이트'와 비교해 폭발적인 액션신은 부족하지만 놀란 감독의 기발한 상상력과 숙성된 아이디어를 영상에 구현하는 뚝심은 관객의 두뇌를 끊임없이 도발한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마리온 코티아르, 와타나베 켄의 안정감 있는 연기는 관객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 들이고 엘렌 페이지, 죠셉 고든 레빗, 킬리언 머피 등 신진 그룹은 신선한 자극으로 다가온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전체 5,456건 (43/364페이지)
4826
'서편제' 주인공들이 부른 진도아리랑은 육자배기토리 노래
2024.08.02,
조회 7781
[역사공부방]
신상구
[얼씨구 국악] '서편제' 주인공들이 부른 진도아리랑은 육자배기토리 노래민요의 '다섯 토리'▲ ‘서편제’ 주인공들이 고갯길을 걸으며 진도아리랑을 부르는 장...
4825
40세 ‘불혹’ 김정은, 11세 어린 딸 김주애를 후계자로 파격 내정? 글자 크기 변경출력하기 페이스북 공유 엑스 공유
2024.08.02,
조회 8188
[역사공부방]
신상구
40세 ‘불혹’ 김정은, 11세 어린 딸 김주애를 후계자로 파격 내정?글자 크기 변경출력하기페이...
4824
시는 언어의 사원이 아니다
2024.08.02,
조회 7531
[역사공부방]
신상구
시는 언어의 사원이 아니다좋아요글자 크기 변경출력하기페이스북 공유 엑스 공유 카카오톡 공유 주소복사성민엽 문학평론가시(詩)라는 한자는 왼쪽의 언(言)과 오른쪽의 사(寺)가 결합되어 만들어진...
4823
탈성장은 선택이 아니라 유일한 답이다
2024.08.01,
조회 8035
[역사공부방]
신상구
탈성장은 선택이 아니라 유일한 답이다 요약beta 공유 댓글 글자크기조정 인쇄(서울=연합뉴스) 임형두 기...
4822
『사주는 없다』쓴 이재인 박사 인터뷰
2024.08.01,
조회 8400
[역사공부방]
신상구
지난 5일『사주는 없다』를 쓴 이재인 박사를 만났다. 그는 사주 관련 공부를 할수록 "과학적 통계를 기반으로 한다"는 일부의 주장과 달리 오히려 허점투성이였다고 말했다. 김경록 기자" 퇴행의 시대. " 여...
4821
화가 황주리의 현대사 보물
2024.07.30,
조회 7892
[역사공부방]
신상구
화가 황주리의 현대사 보물황주리 작가가 서울 용산 작업실에서 보물 세 가지를 소개했다. 195...
4820
충남 예산군 대술면에 위치한 한국토종씨앗박물관 이야기
2024.07.30,
조회 8284
[역사공부방]
신상구
충남 예산군 대술면에 위치한 한국토종씨앗박물관 이야기이전 기사보기 다음 기사보기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4819
공화정 지키려 카이사르 암살, 결과는 제국의 탄생
2024.07.28,
조회 8653
[역사공부방]
신상구
공화정 지키려 카이사르 암살, 결과는 제국의 탄생지난 13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선 유세 도중 총격을 받아 오른...
4818
영화배우 유지태씨, 미국서 북한 인권 침해 실태 고발
2024.07.28,
조회 8782
[역사공부방]
신상구
영화배우 유지태씨, 미국서 북한 인권 침해 실태 고발34통일부 북한인권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유지태씨가 22일 민주주의진흥재단(NED)가 주최한 '2024 국제대화'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NED“여러분들에게 촉구...
4817
유럽 전도사 이원복 교수의 신유럽론
2024.07.28,
조회 8277
[역사공부방]
신상구
유럽 전도사 이원복 교수의 신유럽론글자 크기 변경출력하기페이스북 공유 엑스 공유 카카오톡 공유&...
4816
지방대 신화 박근희 부회장의 성공 키워드
2024.07.28,
조회 9603
[역사공부방]
신상구
지방대 신화 박근희 부회장의 성공 키워드 박근희 삼성생명...
4815
유엔군 참전의 날을 경축하며
2024.07.28,
조회 8326
[역사공부방]
신상구
유엔군 참전의 날을 경축하며 ...
4814
김호연재, 겉도는 남편에 치솟는 비통함, 240수 시로 달래
2024.07.27,
조회 7848
[역사공부방]
신상구
겉도는 남편에 치솟는 비통함, 240수 시로 달래 &nb...
4813
밤이 낮 같은 세상
2024.07.26,
조회 7725
[역사공부방]
신상구
밤이 낮 같은 세상번역 설정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박석무 다산학자·우석대 석좌교수실학자 다산 정약용은 일생동...
4812
임시정부 주석 네 차례 지내, 정치 반대파에게도 존경 받아
2024.07.26,
조회 7943
[역사공부방]
신상구
임시정부 주석 네 차례 지내, 정치 반대파에게도 존경 받아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가 최근 서울 효...










댓글 3
다소 복잡하고 어두운 화면구성일 거 같은데 한번 봐둬야 할까요,,,?
누가 유사한 영화를 같이 소개해주세요,,,감상에 도움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