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도 초립동이 도수인가?
2010.09.26 23:23 |
조회 12064
U-17 태극소녀, 월드컵 첫 우승!
|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17세 이하 태극소녀들이 한국 축구 사상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정상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다.
최덕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한국시간) 트리니다드토바고 포트오브스페인의 해슬리 크로퍼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0 FIFA U-17 여자 월드컵 일본과 결승전서 전·후반 90분과 연장전서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들어간 승부차기에서 5:4 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17세 이하 여자 대표팀은 역대 남녀 축구 통틀어 한번도 이루지 못한 FIFA 주관대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한국 축구가 FIFA 주관 대회에서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은 올해 독일에서 열린 U-20 여자월드컵 3위이며, 남자축구가 1983년 멕시코 20세 이하(U-20) 월드컵(당시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과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위에 오른 바 있다.
'슈퍼 골잡이' 여민지는 이날 골맛을 보지 못했지만 8골(3도움)로 득점왕(골든슈)에 올랐다.
'전통의 맞수' 한·일전다운 명승부였다. 17세 이하 여자축구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탄탄한 개인기와 불꽃튀는 승부근성이 빛을 발했다. 양팀은 경기 내내 한쪽으로 승부가 기우는 법 없이 한 골 씩을 차례로 주고 받는 숨막히는 승부를 펼쳤다. 일본이 개인기를 앞세워 한발 한발 도망가면 한국이 기습적인 공격으로 그 뒤를 밟으며 일본의 숨통을 옥죄는 모양새였다.
선제골은 한국의 몫이었다. 이정은은 전반 6분 하프라인에서 길게 넘어온 볼을 왼쪽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잡은 뒤 침착하게 중앙으로 치고나오며 그대로 오른발슛을 터뜨려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5분만에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일본의 왼쪽 코너킥이 문전 혼전 후 흘러나오자 나오모토 히카루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잡아 왼발 중거리슛을 올렸고 이것이 골키퍼 김민아 손을 맞고 굴절돼 골문 안쪽으로 들어갔다.
한국은 전열을 채 정비하기 전인 전반 17분에 또다시 역전골을 헌납했다. 다나카 요코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 중거리슛을 때렸고 이것이 골대 왼쪽 구석을 절묘하게 파고들며 역전골이 된 것.
그러나 전반 인저리타임 김아름의 기적같은 프리킥골이 터졌다. 김아름은 하프라인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를 직접 슈팅으로 때렸고 이것이 일본 골키퍼 키를 넘어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짜릿한 동점골이 됐다.
후반들어 일본의 공세가 더욱 거세졌다. 일본은 후반 12분 요코야마 구미가 왼쪽에서 드리블해 찔러준 볼을 가토 치카가 문전 혼전 중 따낸 뒤 그대로 슛, 골망을 갈라 또다시 균형을 깼다.
한국은 후반 30분 장슬기가 중앙에서 때린 중거리슛이 크로스바를 튕겨 나와 탄식을 자아냈다. 하지만 곧바로 이소담의 천금같은 동점골이 터져나왔다.
이소담은 후반 34분 문전서 흘러나온 볼을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잡은 뒤 그대로 오른발 강슛을 때렸고 이것이 이번엔 크로스바를 살짝 스친 뒤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양팀은 결국 전후반 90분간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에 돌입했지만 30분간 극심한 체력저하로 추가골에 실패해 결국 진땀나는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한국 승부차기 첫 키커이자 이날 선제골의 주인공 이정은이 히라오 골키퍼 정면으로 차며 튕겨나가 먹구름을 드리웠지만 일본 두번째 키커 와다의 킥이 크로스바를 넘겼고 한국의 여민지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균형을 맞췄다. 이어 나카다와 이소담, 하마다와 김다혜, 나오모토와 김아름이 차례로 성공시켰다.
그러나 무라마츠의 킥이 크로스바를 튕겨 나갔고 장슬기가 마지막 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켜 대망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국은 오는 2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한다.

환호하는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17세 태극소녀'들이 연장전 혈투 끝에 승부차기에서 일본을 꺾고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26일 오전 서울 중구 봉래동 서울역에서 경기를 지켜본 시민들이 두 팔을 번쩍 들며 기뻐하고 있다. 2010.9.26
kane@yna.co.kr
(끝)/임헌정
옛날부터 내려오는 이야기 미륵님의 제자는 초립동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결혼을 아직 하지 않은 젊은이를 상징하죠. 증산도에서는 상제님의 일꾼은 초립동이가 주역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젊은이를 좋아하신 상제님의 도전속의 모습도 그러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도 초립동이 도수는 적용이 되죠. 왜냐? 정신이 젊다면 나이와도 상관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실적인 제약을 넘어서느냐의 문제,..오늘 피파가 주관하는 세계여자축구경기의 우승을 보면서 젊음과 생동감이 가득찬활기어린 모습의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을수 밖에 없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전체 5,456건 (26/364페이지)
5081
<특별기고>5.18광주민주화운동 45주년을 기념하며
2025.05.19,
조회 4672
[역사공부방]
신상구
<특별기고>5.18광주민주화운동 45주년을 기념하며 ...
5080
&amp;lt;특별기고&amp;gt;동학농민혁명 131주년의 역사적 의의와 기념 행사
2025.05.19,
조회 4439
[역사공부방]
신상구
<특별기고>동학농민혁명 131주년의 역사적 의의와 기념 행사 &nbs...
5079
신상구 박사 대힉원 박사과정 스승 명단
2025.05.19,
조회 10088
[자유게시글]
신상구
신상구 박사 대힉원 박사과정 스승 명단 일지 이승헌, 복기대, 조남호, 정경희, 임채우, 김강린, 김동환, 조창희  ...
5078
항일독랍투사 민충기
2025.05.19,
조회 4170
[역사공부방]
신상구
민충기(閔忠基)1888년(고종 25)∼1932년. 조선 후기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효서(孝恕), 호는 금포(錦圃).1888년(고종 25) 회덕군수(懷德郡守)를 지낸 아버지 민병성(閔丙...
5077
박정희 대통령 공과
2025.05.17,
조회 5047
[역사공부방]
신상구
박정희는 현대 한국사에서 공과 과가 극명하게 평가되는 인물 중 한 사람이다. 경제 발전의 상징으로 칭송받기도 하고, 권위주의적 통치자로 비판받기도 한다. 그의 정권이 남긴 경제적 성과는 분명 한국의 성장 기...
5076
천운 오천석
2025.05.15,
조회 4432
[역사공부방]
신상구
해방이 되고 마침내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을 때 우리나라에는 민주 교육을 위한 삼총사가 건재하였다. 이 박사 세 분은 국민에게 민주주의를 가르치는 큰 스승이었다. 성함은 백낙준, 김활란, 오천석인데 나는...
5075
인천 제물포고등학교 도서관 건립한 길영희 선생
2025.05.15,
조회 4855
[역사공부방]
신상구
인천의 '돌대가리'로 불린 교장이 학교에서 벌인 일[세상과 도서관이 잊은 사람들] 인천 제물포고등학교 도서관 건립한 길영희 선생 ①글: 백창민(bookhunter) 이혜숙(sugi95) 글씨 크게보기인쇄본문...
5074
길영희 선생
2025.05.15,
조회 4465
[역사공부방]
신상구
길영희 선생은 평안북도 희천 출생. 평양고등보통학교를 거쳐 경성의학전문학교에 입학하였으며, 1학년 때 3·1운동에 학생대표의 1인으로 참여하여 옥고를 치렀다. 경성 의학전문학교에서 퇴학당한 뒤, 배재고등보통...
5073
세종시 ‘한글문화도시센터’ 문 열고 관련사업 본격시동
2025.05.13,
조회 4849
[역사공부방]
신상구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3일 어진동 박연문화관 3층에서 ‘한글문화도시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을 열고 ‘2025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사진>재단에 따르면 센터는 오는 2027...
5072
한글문화도시 세종특별자치시
2025.05.13,
조회 4825
[역사공부방]
신상구
(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세종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지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200억원(국비·시비 각각 100억원)을 들여 한글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한다고...
5071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지역정체성
2025.05.13,
조회 4737
[역사공부방]
신상구
[개설] 세종특별자치시의 지역정체성은 정치·행정적 측면에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지만 문화적 측면에서는 한글문화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한글문화도시라는 지역정체성의 출발점은 국민 공모를 통하여 선...
5070
동학농민혁명 131주년을 기념하며
2025.05.10,
조회 2896
[행사알림]
신상구
&nbs...
5069
새야새야 파랑새야 노래 가사
2025.05.10,
조회 3139
[좋은글]
신상구
새야 새야 파랑새야녹두밭에 앉지 마라녹두꽃이 떨어지면청포장수 울고 간다새야 새야 파랑새야우리 논에 앉지 마라새야 새야 파랑새야우리 밭에 앉지 마라아랫녘 새는 아래로 가고윗녘 새는 위로 가고새야 새야 파...
5068
뽀ㅃ이 이사용 별세
2025.05.09,
조회 4708
[역사공부방]
신상구
근육질 팔을 자랑하던 ‘뽀빠이 아저씨’, 방송인 이상용이 9일 오후 2시 30분께 별세했다. 81세. 소속사 이메이드 관계자에 따르면 이상용은 이날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에 있는 병원에 다녀오던 중에 쓰러져 서울성...
5067
새 교황 레오 14세, 미국 출신으로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2025.05.09,
조회 4834
[역사공부방]
신상구
새 교황 레오 14세, 미국 출신으로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첫 미국 출신 교황…미·페루·바티칸 국적트럼프 이주민 정책에 비판 드러내기도최우리기자수정 2025-05-09 17:02등록 2025-05-09 09:258일 저녁(현...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