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부 고판례 책을 읽다가....

2010.09.30 17:30 | 조회 8900

지은 죄가 많아 증산도에 다가가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얼마 전 수부 고판례라는 책을 사 읽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드는 엉뚱한 생각이 있어 적어봅니다.

도전이나 수부 고판례란 책에서도 수부는 아버지 하나님이신 증산 상제님과 더불어 인류를 건지고 새 세상을 다스리는 어머니 하나님이라고 정의하고 있고, 많은 가르침속에서 그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종통의 문제에서도 수부의 치마폭을 벗어나면 죽는다라고도 하셨구요~~

고수부님도 상제님이 지상에서 미쳐 마치지 못한 천지공사를 직접 수행하시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도장에서도 증상상제님 영정과 더불어 고수부님의 영정을 뫼시고 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여기서 드는 엉뚱한 생각은

근데 고수부님의 신격을 어디까지 봐야 할까요?

상제님은 수부님께 '내 나이에서 아홉을 빼면 네가 되고 네 나이에서 아홉을 더하면 내가 될지니 곧 내가 너 되고 네가 나 되는 일이니라" 하셨으면 상제님과 거의 동급이 아닐런지요?

그러면서 진법주를 읽거나 들으며 드는 생각은

증상상제하감지위 다음에 고수부님하감지위가 있어야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아마 진법주에 '증상상제하감지위'라는 문구는 아마 고수부님이 넣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주문을 임의로 손대는 것은 어렵겠지만 고수부님의 신격 등을 고려하고 상제님께서 말씀하신 정음정양의 이치를 고려해볼 때 우리 수부님에 대한 문구가 주문에 들어가는 것이 어떨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죄 많은 한 사람이 뭔 모르고 올려봅니다.

댓글 3

이성욱 15년 전
사실 증산도는 진정한 도성덕립을 한것이 아닙니다. 진리에 교과서인 도전이 나오면서 1차적인 도성덕립의 기틀을 잡은 것이 되었구요.. 나머지는 일꾼의 몫이라고 할 수 있네요.. 위의 지적이 맞다 틀리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구요.. 다만 증산도의 많은 부분들이 일꾼들의 진리의식이 커져감에 따라 바로잡히고, 개선되야할 부분이 너무도 많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들 스스로가 너무도 부족한 자신의 신앙을 되돌아보고, 아직도 우리들이 천지일월을 제대로 모시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통감할 따름입니다.
유종안 15년 전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있는 진법주에 대한 설명 내용입니다. 최근에 보강되었습니다. 참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http://www.jsd.or.kr/jeungsando/jsdculture.php?mid=313&r=view&uid=1697
이상화 15년 전
엉뚱한 생각이라고 하셨는데, 말씀을 들어보니 한편에선 일리가 있어보입니다.
전통적으로 권위 있게 내려오는 어떤 규칙이나 규율, 여기서는 주문이 되겠는데,
그것을 고친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게 아닐 테지요.
게다가 주문을 고친다는 건 일개 신도의 입장에서는 전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요.

한데 이성봉님 의견을 보면서, 최근의 주류적인 사고방식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즉 창의적인 사고에 대한 것이지요.
이미 정해져 있는 것만 배우고, 뭔가 일에 처했을 때 과거에는 어떻게 대처했는지 자료를 살펴본 후 대처를 하고... 이런 방식으로는 변수상황에 대한 대처가 어렵고, 창의적인 발전을 기하기 어렵다.
항상 왜? 라는 걸 생각하고, 종합적으로 보는 사고를 해야 된다... 등등

\"진법주\"라는 주문의 이름자체가 \'참법\'를 드러내는 주문, 참법에 맞게 나의 근본을 세우는 주문 등의 뜻이 있는 만큼, 종통의 참된 모습을 드러낸다는 의미에서 주문에 고수부님을 넣는 것도 틀린 것은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군요. 오히려 그게 더 정확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군요.

직선조 하감지위 외선조 하감지위, 처선조 하감지위 처외선조 하감지위... 좌측사자 내대지위 우측사자 내대지위, 이 모든 게 내가 존재하는 것에 대한 정음정양의 근원에 대해 표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개신도가 민감한 사안에 대한 일반인의 의견에 맞장구친다는 게 좀 조심스럽긴 하지만, 태을주도 세 번의 변화를 거쳐서 이루어진 만큼, 이 진법주란 것도 언젠가 약간의 변화를 겪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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