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에세이 1ㅡ고통의 근원을 사유하며 (김훈)
2010.10.20 10:32 |
조회 10314
이라크 남부전선에서 붙잡힌 미군포로의 사진이 알자지라 TV 화면으로 공개됐다. 그의 얼굴은 고립무원에 빠진 자의 두려움으로 굳어져 있었다. "너는 이라크 군인을 몇 명이나 죽였니?" 라고 이라크군 감시자는 물었다. 잔혹한 질문이었다. 포로는 대답하지 못했다.
인간의 얼굴 표정은 저마다 영성(靈性)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고통받고 있는 인간의 표정은 근원적인 공포와 연민을 불러 일으킨다.
TV화면에 비친 미군포로는 이라크 인민의 해방군도, 자유의 수호자도 아니었다. 그는 다만 뉴멕시코주의 한 시골농부의 아들이며 그의 애인의 애인이며 그 조카의 삼촌 일 뿐이었다.
포로로 붙잡힌 순간, 그는 첨단 전투장비를 짊어진 전투원으로 부터 연민을 받아 마땅한 한 개인으로 돌아왔다. 그의 고향집에서 노모는 아들의 사진을 움켜쥐고 울부짖었다.
인간은 왜 이래야만 하는 것이며, 인간은 이럴수 밖에 없는 존재인가. 포로로 잡힌 자의 죄는 무엇이고, 국가의 죄는 무엇이며 그를 생포한 쪽의 권리는 무엇인가.
그가 왜 이 지경으로 당해야 하는가. 그의 표정에 왜 국가는 갑자기 없어지고 개인의 고통만이 살아있는 것인가. 이런 많은 질문에 여전히 아무도 대답할수 없다.
# 출처: [밥벌이의 지겨움]- 김훈 저/생각의 나무 출판 ( p 85~86 에서 일부발췌)
# 김훈은 이순신장군의 일대기 소설, <칼의 노래>를 쓴 유명작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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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장마가 끝나고 복더위가 시작된거 같네요. 가끔 시원한 바람이 불긴 하지만, 장마철에 비가 안오고 햇살만 무지 내려쬐네요. 더워도 태을주 수기운 받아서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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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9,
조회 13981
[자유게시글]
이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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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볼수록 정이 드는 것이니 참으로 꽃 중에는 인간꽃이 제일이니라-증산도 도전에서 상제님 말씀입니다^^. 너무 좋은말씀인거 같아서요 예쁘고 멋진 인간꽃이 되길 노력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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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9,
조회 16398
[자유게시글]
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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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수록 홈피 디자인이 깔끔하고 좋아요,,, 오늘 마이 구경하였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도 생겼구요,,, 성령충만하시길,,, ㅋㅋ 이 한줄메모는 꼭 트위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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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8,
조회 12417
[자유게시글]
실비아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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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이 없는 아름다움은, 향기 없는 꽃이다
프랑스격언이라고 하네요^^
이번 7월달은, 하루하루가 향기 있는 꽃으로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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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2,
조회 14799
[자유게시글]
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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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네요. 7월의 탄생석은 루비랍니다. 상징 하는건 열정과 인애이구요, 건강 유의하시면서 열정적인 한달 되시길 바래요~
2010.07.01,
조회 14118
[자유게시글]
태양의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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