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언제 부터 태어나는가?
2010.11.24 21:49 |
조회 18854
고통하는 산모, 너희 재주로만 낳냐 3편 82장
1 그 후 한 집에 가시어 여러 날을 머무시는데 하루는 저녁이 되어 그 집 산모가 “아이고, 아이고!” 하며 산통으로 괴로워하거늘
2 상제님께서 “거, 누가 아이고지고 하냐? 누가 죽냐?” 하시니 산모가 “제가 정녕 해산을 하려는가 못 견뎌서 그러만요.” 하니라.
3 이에 상제님께서 “언제는 좋다고 만들어 놓고, 그걸 내놓을 줄은 모르냐?” 하시니 산모가 “어떻게요?” 하거늘
4 “흥, 너희들 재주로만 낳느냐? 저기 삼신(三神)이 있지 않으냐? 가서 물 한 그릇 떠 오너라.” 하시니라.
5 산모의 남편이 즉시 물을 떠다 올리니 산실 쪽을 향하여 세 번 뿌리시매 금세 산모의 고함소리가 들리지 않거늘
6 상제님께서 “가 보라.” 하시므로 사람들이 가 보니 막 아이를 낳았더라.
7 산모의 남편이 “어찌 그런 것인지 저도 좀 가르쳐 주십시오.” 하고 청하니
8 말씀하시기를 “만들기는 어떻게 만들어 놓고, 그런 것을 날더러 물어 달래냐?” 하시거늘
9 호연이 이를 듣고 “어디 물어 달래요?” 하고 나서니라.
10 이에 상제님께서 웃으시며 “물어 달란다고 콱 무는 것이 아녀. 그렇게 들리더냐?
11 제 애비가 만들었으니 제 애비 자식이지, 삼신이 따로 있간디?” 하시거늘
12 호연이 “제 애비가 어떻게 만든대요?” 하니 “너더러 그런 소리 안 하는 것이다. 이제 너도 크면 다 안다.” 하시며 가르쳐 주지 않으시니라.
1 그 후 한 집에 가시어 여러 날을 머무시는데 하루는 저녁이 되어 그 집 산모가 “아이고, 아이고!” 하며 산통으로 괴로워하거늘
2 상제님께서 “거, 누가 아이고지고 하냐? 누가 죽냐?” 하시니 산모가 “제가 정녕 해산을 하려는가 못 견뎌서 그러만요.” 하니라.
3 이에 상제님께서 “언제는 좋다고 만들어 놓고, 그걸 내놓을 줄은 모르냐?” 하시니 산모가 “어떻게요?” 하거늘
4 “흥, 너희들 재주로만 낳느냐? 저기 삼신(三神)이 있지 않으냐? 가서 물 한 그릇 떠 오너라.” 하시니라.
5 산모의 남편이 즉시 물을 떠다 올리니 산실 쪽을 향하여 세 번 뿌리시매 금세 산모의 고함소리가 들리지 않거늘
6 상제님께서 “가 보라.” 하시므로 사람들이 가 보니 막 아이를 낳았더라.
7 산모의 남편이 “어찌 그런 것인지 저도 좀 가르쳐 주십시오.” 하고 청하니
8 말씀하시기를 “만들기는 어떻게 만들어 놓고, 그런 것을 날더러 물어 달래냐?” 하시거늘
9 호연이 이를 듣고 “어디 물어 달래요?” 하고 나서니라.
10 이에 상제님께서 웃으시며 “물어 달란다고 콱 무는 것이 아녀. 그렇게 들리더냐?
11 제 애비가 만들었으니 제 애비 자식이지, 삼신이 따로 있간디?” 하시거늘
12 호연이 “제 애비가 어떻게 만든대요?” 하니 “너더러 그런 소리 안 하는 것이다. 이제 너도 크면 다 안다.” 하시며 가르쳐 주지 않으시니라.
82:4 삼신. 아이를 낳을 때 아이를 낳게 해 주기 위해 집안에 들어가는 그 집의 조상신. 신(神)과 기(氣)는 일체 관계로 기가 동하면 신이 응하고 신이 동하면 기가 응한다. 만삭이 되어 아이 낳을 기운(産氣)이 동하면 하늘에서 그 기에 응하는 삼신이 들어와 아이 낳는 일을 도와준다. 생명을 태워 내는 이 사건에 우주의 삼신을 대행하여 인격신인 그 선령신이 삼신이 되어 들어오는데, 그렇다고 삼신을 반드시 선령신으로만 생각하는 것도 무리가 있다. 천지의 조화삼신이 있기 때문이다.
82:4 물 한 그릇. 봉청수(奉淸水)는 신교문화의 오랜 전통이다. 물은 생명 창조의 원동력으로서 청수는 기도 올릴 때 신명과 교류하는 매개물로 작용한다.
82:4 물 한 그릇. 봉청수(奉淸水)는 신교문화의 오랜 전통이다. 물은 생명 창조의 원동력으로서 청수는 기도 올릴 때 신명과 교류하는 매개물로 작용한다.
종교에서 말하는 사람의 탄생이란 사건과 법에서 말하는 사람의 탄생이란 사건은 다릅니다.
먼저 법에서 사람이 사람으로 존재하는 시기에 대한 학설로는 크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분만이 완전히 끝났을때 사람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이 설에 따르면 사람은 어머니의 몸속에서 완전히 빠져나와 분리되어 숨을 쉬고 울기 시작할 때부터 사람이란는 것입니다. 그 전까지는 아직 사람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를 최초 호흡시설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설의 문제점은 알기 쉬워 좋기는 하지만, 어머니의 몸속에서 나왔을때 부터 독립된 사람으로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설의 문제점은 그러면 그 전까지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어머니의 몸에서 막 머리를 삐집고 나왔을때 말하자면 코가 나왔을때는 그러면 사람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그래서 나온 학설이 몸이 처음 어머니의 몸을 비집고 나온 순간부터 사람이라고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학설의 문제점이 무엇인가 하면, 그러면 어머니의 뱃속에 있는 태아는 사람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뱃속에서 유산되었을 경우 또는 낙태의 경우 이를 사람을 죽인 것으로 보아야 하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현재 법학계에서는 태내에서 처음으로 태아가 세상에 머리를 내놓은때 곧 최초분만 시설을 사람이 태어난 때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종교계에서는 다릅니다.
삼신으로 부터 생명을 받고 칠성으로 부터 육신을 받은 사람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결합하여 태기가 있은 순간 부터 삼신이 몸에 깃들면서 사람의 육신이 아직 만들어 지지 않았지만 이미 사람으로서의 모든 기운이 들어와 있으므로 이미 이 때부터 사람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산모는 임신 5~6개월을 넘어서서 태아를 뱃속에서 지우게 되면 이미 태아가 신체를 다 구성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휴유증이 굉장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임신 후 7개월 이후에는 낙태를 금지하고 있는 국가가 대부분입니다.
사람이 언제 부터 사람인가에 대한 문제 한번쯤 생각해 볼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법학도들은 1학년 1학기 들어서 민법을 공부할때 人의 시기와 종기에 대해서 공부하게 되는데, 사람이 언제부터 사람이냐에 대한 문제를 놓고 고민하게 됩니다.
그러면 사람은 언제부터 사람인가, 이미 뱃속에 있을 때 부터 사람으로서의 인식은 시작되고 있다고 합니다. 낙태도구가 자신에게 다가 올때 태아는 양수 속에서 최대한 몸을 움직여 피합니다. 그러다 더 이상 도망칠 구석까지 몰리면 어쩔 수 없이 고통스럽게 사지가 짤리며 죽임을 당합니다. 낙태과정을 찍은 동영상을 본 사람이라면 그 처절한 태아의 고통을 잊지 못합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뱃속에서 태아는 어머니가 자신을 싫어하고 낳고 싶지 않아 하면 임신이 되지 않은 것처럼 최대한 자신의 기척을 숨기고 있다고 합니다. 마치 이 세상에 수없이 존재하는 자폐아들 처럼 말입니다.
도기 140년 11월 24일 수요일 오후 9시 47분
피리 부는 사람, psuk03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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