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규모 6.5 지진 일어날 가능성 있다
2011.03.24 09:12 |
조회 11288
![]() |
|
| 업데이트 : 2011.03.23 17:15:42 |
|
[쿠키 사회] 한반도가 지질학적 위치 및 구조상 일본이나 중국보다 강진 발생 가능성이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규모 6.5 이상 지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순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국내 원자력발전소 가운데 상대적으로 월성과 고리 원전 지역에서 대규모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왔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헌철 박사는 23일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최 ‘한반도 지진과 원자력 안전’ 주제 포럼에서 “한반도의 지체 구조나 역사적 지진 기록 등으로 미뤄 규모 6.5 이상 지진이 가능하지만 7.0 이상 지진 발생 확률은 낮다”고 밝혔다. 지 박사에 따르면 한반도는 지질학적으로 중국 탄루 단층대와 여러 판 경계가 겹쳐 있는 일본 열도 사이에 놓여있다. 한반도 좌우의 이 두 지역은 매우 취약한 지질구조로 이번 일본 대지진을 비롯해 강진이 빈발하는 곳이다. 한반도는 현재 인도양판이 유라시아판을 미는 힘과 태평양판이 유라시아판·필리핀판 등을 미는 힘을 동서 방향에서 동시에 받고 있다. 하지만 약한 중국 탄루 단층대와 일본 열도의 지각에서 지진 등의 형태로 먼저 에너지가 분출되면서, 한반도는 힘을 받더라도 상대적으로 에너지가 축적될 여지가 적고 강진 가능성이 작아진다. 하지만 과거 역사적 기록을 보면 한반도 강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원전 지역의 경우 “상대적으로 월성이 가장 위험하고 그 다음이 고리”라고 말했다. 영광과 울진은 지진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지 박사는 덧붙였다. 삼국유사와 고려사, 승정원일기 등 문헌에 따르면 삼국시대(AD2∼936) 107건, 고려시대(936∼1393) 193건, 조선시대(1393∼1905)에 1000건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다. 특히 고려사에는 1024년(고려 현종 15년) 지진에 의해 경주 불국사 석가탑과 담장 일부가 붕괴된 데 이어 1038년(고려 정종 4년) 보수 중이던 석가탑이 지진에 의해 또다시 무너지고 불국사 경내 다리(청운교, 백운교 중 하나)도 붕괴됐다는 기록이 있다. 이는 경주 동쪽에 강진이 있었음을 의미한다. 지 박사는 “매우 안정적 구조의 석가탑이 붕괴될 정도면 엄청난 규모의 지진이었을 것”이라며 “월성 원전이 위치해 있는 경주 지역에는 많은 활성 단층도 존재하기에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또 승정원일기는 1643년 7월 24∼25일(인조 21년) 울산 동쪽 바다에서 큰 지진이 일어나 땅에 구멍이 났고 이후 물이 솟아 높이 모래가 쌓인 것으로 기술하고 있다. 지 박사는 “이는 지진 해일까지 동반된 것을 묘사한 것인데, 개인적으로 이 정도 현상이 발생했다면 이는 진도 8에 해당된다고 본다. 다른 연구자들도 규모 7∼9 정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 박사는 과거 일본 및 중국 강진시, 1∼10년 안에 우리나라에도 지진이 발생했다는 가설도 소개했다. 우리나라에서 지진 발생 가능성이 가장 큰 지역은 추가령·옥천·양산 단층 부근이 지목됐다. 한편, 포럼에서 토론자로 나선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이진한 교수는 “일본 혼슈와 홋카이도 서북 연안에 역단층(대규모 지진과 지진해일 동반하는 지층)이 분포하고 있어 7.0이상 지진이 수년, 수십년에 한 번씩 발생한다”며 “이 단층에서는 8.0∼9.0 이상 지진도 가능한 만큼 우리나라 원전 설계 시 예상 쓰나미 높이를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조양희 한국지진공학회장(인천대 교수)도 후쿠시마 원전 설계 시 고려한 강도가 0.4g(지반가속도)인데 비해 실제로 받은 힘은 5배가 넘고, 쓰나미 높이도 설계 높이의 3배에 달한 사실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우리나라 원전도 내진 설계 기준(지반가속도 0.2g, 규모 6.5) 사고만 가정하고 안전하다고 만족하지 말고, 이번 일본 지진을 계기로 다시 점검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
| Copyright by Kuminilbo. Kukinews. |
전체 5,456건 (19/364페이지)
5186
천부겨에 대한 기록
2025.07.25,
조회 4233
[역사공부방]
신상구
고려 시대 문집에서 천부경의 기록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고려 말의 충신 최영 장군이 행촌 이암에게 천부경에 대해 질문하는 내용이 행촌의 문집인 <태백진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때 최영 장...
5185
천부경은 한민족 전통문화의 근원
2025.07.25,
조회 4717
[역사공부방]
신상구
천부경은 한민족 전통문화의 근원 &nb...
5184
하이데거 철학의 근원과 박종홍
2025.07.25,
조회 3524
[역사공부방]
신상구
유명한 서울대 철학과 박종홍朴鍾鴻(1903~1976) 교수가 독일의 실존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Martin Heidegger(1889~1976)의 초청을 받았을 때 있었던 일화를, 어떤 신부님의 회고담에서 읽었다면서 소개했습니다.&nbs...
5183
제헌절을 휴일로 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라
2025.07.17,
조회 4333
[역사공부방]
신상구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제헌절을 맞이해 헌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제헌절을 휴일로 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1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4차 수석보좌관회의...
5182
<특별기고>제헌절 77주년의 역사적 의의와 경축 행사
2025.07.17,
조회 4520
[역사공부방]
신상구
<특별기고>제헌절 77주년의 역사적 의의와 경축 행사  ...
5181
<특별기고>『청주고 100년사』발간을 경축하며
2025.07.17,
조회 4965
[역사공부방]
신상구
<특별기고>『청주고 100년사』발간을 경축하며 &nbs...
5180
청주고등학교 개교 100주년 다양한 기념 사업
2025.07.14,
조회 4304
[역사공부방]
신상구
[충북일보] 청주고등학교가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청주고등학교는 중학교는 일제강점기인 1924년 4월 19일 설립인가를 받아 청주고등보통학교(5년제 10학급)로 5월 5일 개교했다.개교 당시 교사가 없어...
5179
'한민족의 명산' 금강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 YTN
2025.07.13,
조회 4619
[역사공부방]
신상구
조회수 12345678901234567890123456789 , 12345678901234567890123456789 12345678901234567890123456789 12345678901234567890123456789 회 2025. 7. 13....
5178
울산 반구천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됐다
2025.07.13,
조회 4593
[역사공부방]
신상구
3:2912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 유산 등재가 결정된 직후 최응천 국가유산청장(가운데 한복입은 사람)과 김두겸 울산시장(최 청장 왼쪽) 등 한국 대...
5177
우리의 역사 75부. 용서 두 집안
2025.07.10,
조회 4938
[역사공부방]
구영탄
환인시대, 소머리 부족이 전세계에 퍼집니다.환웅시대, 아우라 부족이 전세계에 퍼집니다.신이 되고 왕이 되고 귀족과 군인입니다.소머리 아우라 부족은 심장은 하나인데여자는 많았습니다. 원주민 여자들.힘이...
5176
우리의 역사 74부.지옥
2025.07.10,
조회 4007
[역사공부방]
구영탄
기독교인은이제 천년의 지옥이 시작된다 합니다.요한 계시록에 나와 있다면서요.천년전,대걸걸중상(카알대제(아더왕자))이 유럽의 아버지라고불리우며, 후손 칭기스칸(사자왕 리차드)잉 거의전 세계를 쓸어버립니...
5175
우리의 역사 73부. 에덴 동산
2025.07.09,
조회 4394
[역사공부방]
구영탄
아테네 .그곳에 사는 사람들을 아테니안스.ATHENIANS.아테니안스를, 영어식으로 읽으면에이든니안스 로 읽습니다.에이든니안스 = 에이든 = 에 덴(동산)아테네가 에덴.도시이름이 아테네라고 먼저 불렸을까요?다...
5174
우리의 역사 72부. 아라랏산
2025.07.09,
조회 3963
[역사공부방]
구영탄
불함산 또는 파내류산.환웅이 내려온곳.프랑스 파리스= ㅇ 라 리 = 아라랏불함산 파내류산 = 산 민둥산 = 민둥 ㄷㄴ= ㅁ ㅇㄴ ㅌㄴ= 마 운 틴 (산)
5173
우리의 역사 71부. 사대지서
2025.07.08,
조회 4701
[역사공부방]
구영탄
사대지서.구석기, 신석기,청동기 , 철기 1500년 대까지파피루스, 바이블2개로마 그리스 신화2개서양과 동양2개사대지서를 분위육권하니...
5172
우리의 역사 70부. 서전서문
2025.07.08,
조회 4575
[역사공부방]
구영탄
경원기미동 = 1199911 테러 상징 숫자.이제 삼왕.이제 = "이"스마엘, "이" 삭 삼왕 = 진 막 번 조선 초대 임금들.서전서문 = 서양에 전해지는 서쪽의 문서들.정일집중 요순우요 = 요셉진조선 = 선 = 순 , 초대 단...





댓글 0
댓글 내용을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