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규모 6.5 지진 일어날 가능성 있다
2011.03.24 09:12 |
조회 11186
![]() |
|
| 업데이트 : 2011.03.23 17:15:42 |
|
[쿠키 사회] 한반도가 지질학적 위치 및 구조상 일본이나 중국보다 강진 발생 가능성이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규모 6.5 이상 지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순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국내 원자력발전소 가운데 상대적으로 월성과 고리 원전 지역에서 대규모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왔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헌철 박사는 23일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최 ‘한반도 지진과 원자력 안전’ 주제 포럼에서 “한반도의 지체 구조나 역사적 지진 기록 등으로 미뤄 규모 6.5 이상 지진이 가능하지만 7.0 이상 지진 발생 확률은 낮다”고 밝혔다. 지 박사에 따르면 한반도는 지질학적으로 중국 탄루 단층대와 여러 판 경계가 겹쳐 있는 일본 열도 사이에 놓여있다. 한반도 좌우의 이 두 지역은 매우 취약한 지질구조로 이번 일본 대지진을 비롯해 강진이 빈발하는 곳이다. 한반도는 현재 인도양판이 유라시아판을 미는 힘과 태평양판이 유라시아판·필리핀판 등을 미는 힘을 동서 방향에서 동시에 받고 있다. 하지만 약한 중국 탄루 단층대와 일본 열도의 지각에서 지진 등의 형태로 먼저 에너지가 분출되면서, 한반도는 힘을 받더라도 상대적으로 에너지가 축적될 여지가 적고 강진 가능성이 작아진다. 하지만 과거 역사적 기록을 보면 한반도 강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원전 지역의 경우 “상대적으로 월성이 가장 위험하고 그 다음이 고리”라고 말했다. 영광과 울진은 지진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지 박사는 덧붙였다. 삼국유사와 고려사, 승정원일기 등 문헌에 따르면 삼국시대(AD2∼936) 107건, 고려시대(936∼1393) 193건, 조선시대(1393∼1905)에 1000건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다. 특히 고려사에는 1024년(고려 현종 15년) 지진에 의해 경주 불국사 석가탑과 담장 일부가 붕괴된 데 이어 1038년(고려 정종 4년) 보수 중이던 석가탑이 지진에 의해 또다시 무너지고 불국사 경내 다리(청운교, 백운교 중 하나)도 붕괴됐다는 기록이 있다. 이는 경주 동쪽에 강진이 있었음을 의미한다. 지 박사는 “매우 안정적 구조의 석가탑이 붕괴될 정도면 엄청난 규모의 지진이었을 것”이라며 “월성 원전이 위치해 있는 경주 지역에는 많은 활성 단층도 존재하기에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또 승정원일기는 1643년 7월 24∼25일(인조 21년) 울산 동쪽 바다에서 큰 지진이 일어나 땅에 구멍이 났고 이후 물이 솟아 높이 모래가 쌓인 것으로 기술하고 있다. 지 박사는 “이는 지진 해일까지 동반된 것을 묘사한 것인데, 개인적으로 이 정도 현상이 발생했다면 이는 진도 8에 해당된다고 본다. 다른 연구자들도 규모 7∼9 정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 박사는 과거 일본 및 중국 강진시, 1∼10년 안에 우리나라에도 지진이 발생했다는 가설도 소개했다. 우리나라에서 지진 발생 가능성이 가장 큰 지역은 추가령·옥천·양산 단층 부근이 지목됐다. 한편, 포럼에서 토론자로 나선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이진한 교수는 “일본 혼슈와 홋카이도 서북 연안에 역단층(대규모 지진과 지진해일 동반하는 지층)이 분포하고 있어 7.0이상 지진이 수년, 수십년에 한 번씩 발생한다”며 “이 단층에서는 8.0∼9.0 이상 지진도 가능한 만큼 우리나라 원전 설계 시 예상 쓰나미 높이를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조양희 한국지진공학회장(인천대 교수)도 후쿠시마 원전 설계 시 고려한 강도가 0.4g(지반가속도)인데 비해 실제로 받은 힘은 5배가 넘고, 쓰나미 높이도 설계 높이의 3배에 달한 사실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우리나라 원전도 내진 설계 기준(지반가속도 0.2g, 규모 6.5) 사고만 가정하고 안전하다고 만족하지 말고, 이번 일본 지진을 계기로 다시 점검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
| Copyright by Kuminilbo. Kukinews. |
전체 5,456건 (346/364페이지)
281
이 시대의 진정한 휴머니스트 예술가, 앙드레 김 별세
[2]
2010.08.13,
조회 10962
[자유게시글]
진성조
'앙 선생님', 이렇게 사셨는줄 몰랐습니다
//
try{
document.title = "'앙 선생님', 이렇게 사셨는줄 몰랐습니다"+" | Daum 미디어다음";
viewToday('auto');
parent.d...
280
엽기 시체놀이 다시 확산 ?
[4]
2010.08.13,
조회 11515
[자유게시글]
상생도군
'헉! 도로 위 소녀 시신 포착?' 엽기 시체 놀이
세계 일부 국가 거리 곳곳을 돌아다니며 촬영한 현지 사진을 보여주는 구글 스트리트뷰 서비스에 10살 소녀의 시신이 포착됐다?
영국 잉글랜드 헤리퍼드우...
279
사람에게는 얼마 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2010.08.13,
조회 20438
[자유게시글]
피리 부는 사람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동명소설제목이기도 한 이 질문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일생을 살아가면서 처음에는 어머니의 품속 만큼의 공간만 있으면 됐던 인간은 점차 네 발로 기고...
278
마징가z와 건담 그리고 나의 직업은?
[1]
2010.08.13,
조회 11281
[자유게시글]
초립쓴30대
예전 어렸을적 마징가가 미치도록 가지고 싶었던 적이 있었습니다..지금도 그렇지만 ^^
그렇게 장난감을 사서 가장 먼저 뚜껑을 열어보면.....
마징가 뿐만이 아니고 탱크 비행기,건담등등 많은 미완성 프라모...
277
TV 드라마 - 구미호 여우누이전을 보다가..
[3]
2010.08.12,
조회 12855
[자유게시글]
진성조
이 드라마에서 죽을병에 걸린 초옥을 살려내는데 "왜 하필 간일까?" 생각해봤습니다.
우선 드라마 -- 얘기부터 조금 해볼까 합니다.
1. 몇일전 드라마- 을 보는데, '한은정'이 대역...
276
21일 간의 수도와 나 자신을 찾아가는 여행
[3]
2010.08.12,
조회 18850
[자유게시글]
피리 부는 사람
세종문고에서 일하면서 새벽, 오후, 밤 세 시간대를 활용해서
21일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세 차례 청수를 모셨습니다.
먼저 청수 그릇에 물을 두번 헹궈서 준비한 그릇에 따르고
다시 청수물을...
275
"행할 행(行)"자가 던져주는 의미에 대해..
[3]
2010.08.12,
조회 12769
[자유게시글]
초립쓴30대
나의 하루생활을 돌이켜보며 한 글자에 대해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되었다.
글자 하나가지고 무슨 생각을 그리 많이 했느냐 할 수도 있겠지만 사람은 짧은 명언을 인생의 신조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도 많기에...
274
KBS 러브인 아시아 를 보다가..
[1]
2010.08.12,
조회 14237
[자유게시글]
진성조
몇일전 방영한 KBS -러브인 아시아 프로에서 '천사 내게로 오다' 편을 본적이 있습니다.
딸애는 태어나면서 입술과 입천정이 붙어 수술을 몇번 하여 조금씩 나아졌지만,
TV 화면으로 보아도...
273
세종문고에서 사회의 첫발을 내디디며
[2]
2010.08.11,
조회 20277
[자유게시글]
피리 부는 사람
지난 7월 19일에 이곳 대전에 도착해서 여장을 풀고, 근무하는 곳에 야간 경비를 보시는 분의 도움으로 그 분이 거처하시는 원룸에 새 보금자리를을 잡고 전에는 경험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일인 문고 일을 시...
272
우리가 서 있는 이곳은
2010.08.11,
조회 12462
[자유게시글]
시루둥이
"우리는 무덤 위에 서 있다."
정말 섬뜻한 말입니다. 그렇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정말 그렇습니다.
"선천은 상극(相克)의 운(運)이라. 상극의 이치가 인간과 만물을 맡아 하늘과 땅에 전란(戰亂)이 그칠 새...
271
환단고기에 따르면 원래 구미호는~
[3]
2010.08.11,
조회 7807
[역사]
시루둥이
어느날 TV를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tnwjd139&logNo=70090997309위 동영상을 보면 "환단고기에 따르면 원래 구미호는 태평성대에 임금님께 책을 물어다주는 신령스...
270
세상을 이기는 공부
[2]
2010.08.10,
조회 11513
[자유게시글]
이성욱
相生(상생)이란 서로 살린다는 뜻인데요..
요즘 사회와 정치권에서 자주 쓰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증산도의 문화언어인 상생이라는 좋은 언어를 가져다 쓰고 있음에도
여전히 사회는 대립과 반목으로 가득...
269
대인을 배우는 자는
[1]
2010.08.10,
조회 10675
[자유게시글]
만국활계
대인을 배우는 자는
무릇 대인을 배우는 자는
取天下之長하고 捨天下之短하라.
취천하지장하고 사천하지단
천하사람의 장점을 취하고 천하사람의 단점을 버리라.
광인(狂人)의 한마디 말에도 취할...
268
인생에서 필요한 5가지 끈을 가져라!
2010.08.10,
조회 11005
[자유게시글]
만국활계
인생에 필요한 5가지 끈을 가져라!시인,성공학 강사 용혜원 강연 中1. 매끈:타인의 강점은 따라하고 약점은 버려야한다.지금 당신의 모습을 살펴보자.당신은 세계에서 성공한 사람들과 똑같은 손, 발, 눈, 입, 귀를...
267
핵 공격 대비한 LA 인근 모하비 사막 지하벙커
[1]
2010.08.08,
조회 13408
[자유게시글]
상생도군
벙커 내부의 대형 홀 조감도. 간이 침대와 가구 등 장기간의 대피 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물품들이 배치된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북한의 핵 공격에도 문제없다.”미국...









댓글 0
댓글 내용을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