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하면 청포도가 생각이나죠.
2011.07.17 15:55 |
조회 10988
청포도 / 이 육사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청포)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면, 두 손을 함뿍 적셔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 두렴. 7월 하면 이육사 시 "청포도" 아무리 읽어도 참으로 신선하게 다가오는 시입니다 청포도라는 소재를 가지고 작가 자신이 드러내고 싶은 내용을 충분히 전달하는 시적 위력을 봅니다. 조국 광복을 염원하는 시 청포도! 고달픈 몸으로 청포를 입고 찾아 온다고 했으니 광복에 대한 소망을 시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여기서 자세히 들여다 보면 색채 일치감 입니다. 푸름과 희망 . 하늘, 돗단배 , 푸른 바다, 청포, 칠월, 청포도.등 색채감입니다. 푸르름이 주는 강열 희망의 이미지를 주고 그 이미지로 전문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첫연에 주제에 대한 도입 즉 그 정체성을 밝히고 있지요. 둘째연에는 그 정체성에 대한 논리구조를 쓰고 세째연에서 둘째연을 확장해서 쓰고. 5연은 첫연을 비롯한 위 연들에 대한 강조및 총 작가 자신이 드러내고 싶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시를 공부하면서 나름대로 정리하고 보관하는것을 청포도를 보면서 나누어 봅니다 참 곱습니다 ...ㅎ 인터넷에서 퍼온글 청포도를 통해 조국광복을 노래한 이육사 시인의 시적감성은 우리들에게도 힘을 줍니다. 특히 푸름과 희망 . 하늘, 돗단배 , 푸른 바다, 청포, 칠월, 청포도...,는 인류의 희망을 위해 강렬한 생명력으로 역사를 이어온 동방3.8목의 한민족의 광명이세입니다. 그런 한민족의 희망이 가장 많이 담긴 시중에 하나가 아닌가? 생각듭니다. |
|
|
전체 5,456건 (273/364페이지)
1376
개벽은 이미 오신 듯.
2014.12.23,
조회 12045
[자유게시글]
목계
개벽은 이미 오신 듯.
어디서 들으니 사오미년해에 개벽이 온다는데 올해가 이미 갑오년이라. 내년은 을미년이네. 옛날 노래에 이런게 있더라.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거리다가 병신되면 못...
1375
노론사관은 식민사관의 원조
2014.12.23,
조회 10389
[자유게시글]
신상구
&n...
1374
[취재파일] 최소 5시간 30분을 자야 하는 이유
2014.12.20,
조회 9110
[좋은글]
환단스토리
지구에 4계절이 있듯이 우주에도 4계절이 있습니다. 빙하기는 우주의 겨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겨울은 만물이 성장을 멈추고 쉬는 기간입니다. 우주의 1년과 빙하기를 둘러싼 학설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n...
1373
벽초 홍명희의 생애와 업적
2014.12.18,
조회 10308
[자유게시글]
신상구
&n...
1372
관광객으로 붐비는 일본 신궁과 찾는 사람이 거의 없어 한산한 단군전
2014.12.17,
조회 11559
[자유게시글]
신상구
관광객으로 붐비는 일본 신궁과 찾는 사람이...
1371
단재 신채호 저『조선상고사』의 구성과 특징 및 역사적 의의
2014.12.11,
조회 17453
[자유게시글]
신상구
단재 신...
1370
공공도서관 『친일인명사전』구입 촉구의 필요성
2014.12.09,
조회 10409
[자유게시글]
신상구
&nbs...
1369
자본주의의 위기, 그 이후
2014.12.05,
조회 7286
[시사정보]
환단스토리
자본주의가 무너진 이후의 세상, 청사진은 있는가? 절망의 끝에서 희망을 보게 될 것! 세계대공황 | 라비 바트라 | 윤유숙 역 | 쑥맥 | 1995년 대공황의 습격 | 송희식 | 모색 | 1998년 경제 쪽에서는‘...
1368
인류의 멸망 그후 지구의 모습
2014.12.05,
조회 9915
[사진과 영상]
환단스토리
일단 이 말을 하기전 할말이 있다. -지구는 인류가 없어도 살아갈 수 있지만 인류는 지구가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 한 상황을 가정해 보자, 어느날 갑자기 모든 인류가 멸망하였다.그렇다면 시간,연대별...
1367
단재 신채호 선생 탄신 134주년을 경축하며
2014.12.03,
조회 11543
[자유게시글]
신상구
&n...
1366
Over the Rainbow
2014.11.30,
조회 7134
[사진과 영상]
환단스토리
[Over the Rainbow]Somewhere, over the rainbow, way up high,무지개 너머 저 높은 곳 어딘가 There's a land that I heard of once in a lullaby.자장가에 들었던 세상이 있어요.Somewhere, over the rainbow...
1364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대전지역 고서 나눔문화
2014.11.29,
조회 12148
[자유게시글]
신상구
&nbs...
1363
안중근의사 유해 발굴의 문제점과 과제
2014.11.25,
조회 9897
[자유게시글]
신상구
&...
1362
단군신화 속의 단군왕검과 천부인의 역사적 의미
2014.11.24,
조회 20352
[자유게시글]
신상구
단군신화 속의 단군...







댓글 2
지금 눈나리고 매화향기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노래의 씨를 뿌려라.
백마타고오는 초인의 노래!~
그 분은 오셔서 이 광야에서 진리의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 백마(白馬)을 타고오는 초인이 있어 \" 라는 구절은 더욱 의미 심장합니다,.
백마는 \'흰색 빛의 말\' 이니, 바로 <가을 백광(白光)의 천마(天馬)> 를 연상케 하네요...
감옥속에서 티끌만큼도 변절하지 않은 보기드문 지조의 독립운동가 ~~ 한용운,신채호(모두 충청도출신) 등과 더불어 ㅡ치열한 독립운동가 로도 유명했고, 수인번호264를 자기이름 삼기도 한 이육사(안동출신- 퇴계14대 손) 의 <광야> 를 한번 읽어볼까요?
<광야>
-이육사-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데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해 휘달릴 때도
참아 이 곳을 범하던 못 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여선 지고
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지금 눈 나리고
매화향기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의 뒤에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