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2011.08.26 17:48 |
조회 10203
'불안'에 관한 하이데거의 존재론을 읽다가 머리가 아파진다.
철학용어들이 어렵고 난해한 이유는 철학자들의 '생각'이 언어로 묘사될때 표현하기 어려운 말들로 풀어나오기 때문이란다.
좀 쉽게 생각해보자.
숭산 스님은 세계적인 지식인들을 포교할때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 하나로 그들을 매료시켰다고한다.
'나는 누구인가'
하이데거는 누군가 '불안'한 상태가 되면 그 불안에서 벗어나고자 안간힘을 쓰고 그때서야 '나'를 직면하게 된다고한다.
이게 무슨 말인가?
사람들은 '바쁘다. 바쁘다'하면서 돈을 벌기위해, 놀기위해, 친구와 만나기위해 늘 몸과 마음을 움직인다. 그러다 혼자만의 시간이 되었을때 '불안'을 느끼기 시작한다. 다른 말로 '허무'다. 그때 느껴지는 고독, 그것이 본래 자신의 모습이다.
하이데거는 '불안'을 피하려하지말고 '용기'있게 맞서야 본래의 나를 알게 된다했다. 숭산스님 또한 찰라의 순간들에 빠지지말고 끊임없이 '오직 모를뿐'을 외치며 무언가 '알아야하고 해야한다'는 집착에서 벗어나라고 주문한다.
밥을 먹고, 일을 하고, 무엇인가를 열심히 하다가 한 순간 돌아보면 '나'는 사라지고 없다. 그때 느껴지는 '불안'이 나라는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졌을때, 사람들은 당황하기 시작한다. 당황하는 그게 본래의 나다.

끊임없이 삶의 강은 흐른다. 그 강위에 떠가는 자신을 바라볼때 그게 '나'다.
전체 5,456건 (109/364페이지)
3833
[영어성구] 심법(73) 새사람이 될지니라
2021.09.02,
조회 8866
[오늘의영어성구]
한곰
Everyone, One and All, Becomes a New Human Being새사람이 될지니라1 Taemonim proclaimed: The rebirth of the body, the rebirth of the body, the greatest pursuit of the body is the rebirth of the bo...
3830
탈레반은 왜 여성에 악독한가
2021.09.01,
조회 8953
[자유게시글]
환단스토리
"첫 생리는 남편 집에서 하라" 탈레반은 왜 여성에 악독한가중앙 2021. 09. 01.“여성의 권리를 보장하겠다. 이슬람 율법의 틀 안에서…”아프가니스탄(이하 아프간) 정권을 장악한 탈레반은 전세계 여론을 의식한 듯...
3829
[해외칼럼] 종교와 민주주의의 함수 관계
2021.09.01,
조회 11739
[자유게시글]
환단스토리
[해외칼럼] 종교와 민주주의의 함수 관계서울경제 2021-08-30 ■ E.J. 디온 주니어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기독교 우파'인 보수주의자들종교 가치 밀어낸 트럼프 지지특정 이념 맹목적으로 따르는정치인 우상...
3828
별을 캔버스로 끌고 온 화가 김환기
2021.09.01,
조회 12126
[역사공부방]
신상구
&nbs...
3827
이정우 박사의 부동산 망국 퇴치법
2021.09.01,
조회 11432
[역사공부방]
신상구
이정우 박사의 부동산 망국 퇴치법 최근 국민...
3822
친일파 연구의 선구자 임종국 선생의 연구방법과 역사관
2021.08.31,
조회 10227
[역사공부방]
신상구
친일파 연구의 선구자 임종국 선생의 연구방법과 역사관 임종국의 연구방...












댓글 0
댓글 내용을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