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2011.08.26 17:48 |
조회 10296
'불안'에 관한 하이데거의 존재론을 읽다가 머리가 아파진다.
철학용어들이 어렵고 난해한 이유는 철학자들의 '생각'이 언어로 묘사될때 표현하기 어려운 말들로 풀어나오기 때문이란다.
좀 쉽게 생각해보자.
숭산 스님은 세계적인 지식인들을 포교할때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 하나로 그들을 매료시켰다고한다.
'나는 누구인가'
하이데거는 누군가 '불안'한 상태가 되면 그 불안에서 벗어나고자 안간힘을 쓰고 그때서야 '나'를 직면하게 된다고한다.
이게 무슨 말인가?
사람들은 '바쁘다. 바쁘다'하면서 돈을 벌기위해, 놀기위해, 친구와 만나기위해 늘 몸과 마음을 움직인다. 그러다 혼자만의 시간이 되었을때 '불안'을 느끼기 시작한다. 다른 말로 '허무'다. 그때 느껴지는 고독, 그것이 본래 자신의 모습이다.
하이데거는 '불안'을 피하려하지말고 '용기'있게 맞서야 본래의 나를 알게 된다했다. 숭산스님 또한 찰라의 순간들에 빠지지말고 끊임없이 '오직 모를뿐'을 외치며 무언가 '알아야하고 해야한다'는 집착에서 벗어나라고 주문한다.
밥을 먹고, 일을 하고, 무엇인가를 열심히 하다가 한 순간 돌아보면 '나'는 사라지고 없다. 그때 느껴지는 '불안'이 나라는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졌을때, 사람들은 당황하기 시작한다. 당황하는 그게 본래의 나다.

끊임없이 삶의 강은 흐른다. 그 강위에 떠가는 자신을 바라볼때 그게 '나'다.
전체 5,456건 (218/364페이지)
2201
'식민지역사박물관' 건립기금 모금에 일본시민·단체 1억 원 후원
2017.12.18,
조회 10531
[자유게시글]
신상구
&n...
2200
조선시대 여류 시인 김금원의 여성시회 활동
2017.12.18,
조회 14486
[자유게시글]
신상구
&n...
2199
자칭 국보라 칭했던 기인 양주동 박사
2017.12.18,
조회 12797
[자유게시글]
신상구
&n...
2198
초월적 존재에 의지해온 인류, 인공지능(AI) 숭배
2017.12.18,
조회 11669
[자유게시글]
신상구
&n...
2197
단바망간기념관의 연혁과 역사적 의의
2017.12.18,
조회 10495
[자유게시글]
신상구
&...
2196
충남 천안 출신의 세계적인 인문학자인 김태창 박사의 공공철학론
2017.12.15,
조회 12055
[자유게시글]
신상구
충남 천안 출신의 세계적인...
2195
민족시인 이육사의 시는 식민지 극복을 위한 혁명문학
2017.12.07,
조회 13203
[자유게시글]
신상구
...
2194
친일적폐 청산을 위한 식민지역사박물관 건립기금 모금 운동
2017.12.04,
조회 13550
[자유게시글]
신상구
&n...
2193
정치, 왜 행복한 삶에 대해 말하지 않는가
2017.12.02,
조회 12020
[자유게시글]
환단스토리
정치, 왜 행복한 삶에 대해 말하지 않는가중앙선데이] 입력 2017.11.26일러스트=강일구 ilgook@hanmail.net[빠른 삶, 느린 생각]일러스트=강일구 ilgook@hanmail.net미국의 대중 지리(地理) 잡지 내셔널지오그래픽 1...
2192
"한국인 똑똑하네" 직지에 놀란 네덜란드 디자이너
2017.12.02,
조회 15934
[역사공부방]
환단스토리
"한국인 똑똑하네" 직지에 놀란 네덜란드 디자이너[중앙선데이] 입력 2017.11.26 한국 전통 인쇄의 금속활자인 정리자 활자(위, 1795 정조 19,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와 유럽식 금속활자(아래, 사진 가...
2191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여류 철학자 3인(사주당, 윤지당, 정일당) 탐구
2017.11.29,
조회 13552
[자유게시글]
신상구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여류 철학자 3인(사주당, 윤지당, 정일당) 탐구 ...
2190
천부경은 하이데거도 관심을 가질 정도로 중요한 문헌이다
2017.11.27,
조회 14604
[자유게시글]
신상구
...
2189
먹고살기 어려워 정년퇴직 없는 무당·역술인 100만 시대 개막
2017.11.25,
조회 15503
[자유게시글]
신상구
...
2188
대전 단군정맥 제4349주년 개천대제 엄숙히 봉행
2017.11.21,
조회 11759
[자유게시글]
신상구
&n...
2187
민족종교를 사이비종교로... 일제의 치밀한 전략이었다
2017.11.20,
조회 12251
[자유게시글]
청춘열사
민족종교를 사이비종교로... 일제의 치밀한 전략이었다 2017-11-2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47&aid=0002169071▶보천교 간부들, 의열단 단원으로...




댓글 0
댓글 내용을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