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프로: EBS - 도올의 [중용] 특강
2011.09.08 10:08 |
조회 12736
도올 김용옥, 12년만에 EBS서 ‘중용’ 특강
2011-09-04 12:42
EBS가 역사, 고전, 철학 등 인문학의 대중화와 부흥을 위해 ‘EBS 기획 특강’을 신설하고 ‘도올 김용옥의 중용, 인간의 맛’를 첫 시리즈로 방송한다.
EBS는 올해 초 ‘국내외 명강사, 명강의 발굴팀’을 구성해 국내외 대학의 명강의, 인문학 베스트셀러 작가, 신문 방송 등에 소개된 강사, 온라인 강의 사이트, 심지어 백화점 문화센터 강의까지를 아우르는 방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EBS 기획특강’은 위 조사를 통해 발굴한 강사, 강의들을 본격적으로 방송 프로그램화한 것으로, 국내편 첫 번째 시리즈는 대중적인 인지도, 강의력, 고전에 대한 전문성 등을 감안해 김용옥 교수가 선정됐다.
김용옥 교수는 1999년 12월부터 2000년 2월까지 밀레니엄특강으로 ‘노자와 21세기’를 강의해 텔레비전 강의 문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수립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12년만에 다시 EBS를 통해 선보이는 김용옥 교수의 강의가 바로 EBS 기획특강 - 도올 김용옥 의 ‘중용, 인간의 맛’(이하 ‘중용, 인간의 맛’)이다. ‘중용, 인간의 맛’은 도올 김용옥 교수가 한신대학교에서 학부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설한 중용 강의를 EBS가 중계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으로, 대학의 정규 학점강의를 그대로 방송한다는 측면에서 전례가 없는 매우 특별한 이벤트다. 제1강 세계사의 주축이 변한다, 제2강 공자와 그의 손자 자사, 제3강 천명(天命)이란 무엇인가 등 총 36강의 강의가 18주에 걸쳐 방송된다.

프로그램의 이름, ‘인간의 맛’은 중용 제4장에 “사람들이 먹지 않는 이가 없고 마시지 않는 이가 없건만 맛을 아는 이는 적다”라는 말에서 따온 것이다. ‘중용’이라는 말을 일상생활에서 너무도 흔히 쓰는 반면 그 의미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음에 착안한 것이다.
중용은 공자의 손자 자사(子思)라는 사상가가 일관된 철학관점을 가지고 집필한, 중국고전 중에서는 저작성이 매우 확실한 보기 드문 경전이다. 이번 강의는 중용을 자사라는 한 사상가가 어떻게 공문(孔門)의 가르침을 위대한 철학체계로 승화시켰는가 하는 그 비밀을 파헤친다.
‘중용’을 우리 일상 언어에서는 ‘가운데’로 알고 있는데 중용에서는 그런 ‘가운데’라는 의미로서 ‘중용’을 말한 적이 없다. ‘중(中)’은 가운데가 아니라 인간의 희노애락의 감정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모든 가능성을 함장한 본성의 상태이며, 그것은 반드시 발현되면 존재의 모든 상황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중용은 ‘중’의 포텐시알리티에서 ‘화(和)’ 의 하모니로 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중용은 인간의 이성과 함께 감정·정서·심미적 판단을 중시한다. 그리고 이 ‘중용’은 반드시 우주의 ‘성誠’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 좌파와 우파의 가운데는 중용파가 아니라, 회색분자이며 타협주의자이며, 기회주의자일 수 있다. 자사의 ‘중용’은, “용기(courage)는 만용(temerity)과 비겁(cowardice)의 가운데(the intermediate)”라고 말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윤리학의 체계를 근원적으로 초극하는 웅혼한 사상이다.
현재 우리사회는 정신적으로 분열과 반복에 지쳐있다. 본 강의는 동아시아 고경의 지혜를 새롭게 재해석함으로써 따스한 인륜의 융합의 가치를 부활시키고 특히 자라나는 젊은이들에게 확고한 인문주의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는 게기획자들의 설명이다. 노자 강의가 생각의 충격을 던졌다면 중용 강의는 삶의 충격을 던질 것이다. 하루를 어떻게 살 것인가? 바로 그 해답이 중용에서 주어진다고 한다.
서병기 기자/wp@heraldm.com
전체 5,456건 (62/364페이지)
4541
단군(檀君)은 신화 아닌 대한민국 국조 (國祖)
2023.07.13,
조회 13076
[역사공부방]
신상구
단군(檀君)은 신화 아닌 대한민국 국조 (國祖)사학자 이병도(李丙燾)씨 조선일보 특별기고-〈조선일보 1986년 10월9일(목)자〉 1. "역대왕조의 단군제사 일제 때 끊겼다" 대체 天(천)이란 말...
4540
[도전 영어성구] 후천 선仙 (31) 자신을 못 믿으면 상제님도 못 믿느니라
2023.07.11,
조회 11818
[오늘의영어성구]
한곰
If You Do Not Believe in Yourself, You Cannot Believe in Sangjenim자신을 못 믿으면 상제님도 못 믿느니라
1 Go Chan-hong one day bade farewell to Taemonim as he prepared to set out on a visit hom...
4539
[도전 영어성구] 후천 선仙 (30) 마음은 천하 만사의 원줄기
2023.07.07,
조회 10481
[오늘의영어성구]
한곰
Mind: The Fount of All Matters Under Heaven마음은 천하 만사의 원줄기
1 One day in 1923 (DG 53), Taemonim commanded Gahng Sa-seong before an assembly of followers, “Write the character mind (心)...
4538
[도전 영어성구] 후천 선仙 (29) 법사(法師)의 길
2023.07.04,
조회 9688
[오늘의영어성구]
한곰
The Path of Becoming a Dharma Master법사(法師)의 길
1 Du O-bok, the mother of Jeon Seon-pil of Okgu County, had been suffering from stomach pains for many years,옥구에 사는 전선필의 모친 두오복...
4537
원칙과 신념을 굽히지 않고 행동으로 보여준 일본의 지식인 오에 겐자부로 타계
2023.07.03,
조회 11558
[역사공부방]
신상구
원칙과 신념을 굽히지 않고 행동으로 보여준일본의 지식인 오에 겐자부로 타계 1960년대 일본 문학계에서는 ‘엄청난 재능을 지닌 작가가 나타나서 작가 지망생들이 붓을 꺾었다’는 말이 돌았다. 그 주인공이 1...
4536
[도전 영어성구] 후천 선仙 (28) 새사람이 되지 않겠느냐
2023.06.30,
조회 8600
[오늘의영어성구]
한곰
Would He Not Be Renewed?새사람이 되지 않겠느냐
1 Sangjenim one day took the disciples on a journey. Along the way, they stopped at an inn where the innkeeper was hovering on the brink of death...
4535
국조 단군을 아시나요
2023.06.29,
조회 10318
[역사공부방]
신상구
국조 단군을 아시나요브레인 기자 2016년 09월 20일 (화) 18:10 조회수8404인쇄 링크복사 공유 가...
4534
<특별기고> 대한민국 국조인 단군 왕검 탄강 제4392주년을 경축하며
2023.06.29,
조회 10529
[역사공부방]
신상구
<특별기고> 대한민국 국조인 단군 왕검 탄강 제4392주년을 경축하며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국학박사, 향토사학자, 시인,...
4533
[도전 영어성구] 후천 선仙 (27) 후천의 장수 문화를 개벽하심
2023.06.29,
조회 11017
[오늘의영어성구]
한곰
Sangjenim Establishes the Culture of Longevity in the Later Heaven후천의 장수 문화를 개벽하심
1 One day, while Sangjenim was conducting a work of renewal at the medicine room, he said, “The med...
4532
[도전 영어성구] 후천 선仙 (26) 도를 닦은 자와 닦지 않은 자
2023.06.28,
조회 8455
[오늘의영어성구]
한곰
Those Who Cultivate and Purify Themselves with Dao and Those Who Do Not도를 닦은 자와 닦지 않은 자
1 Sangjenim revealed, “When one devotedly cultivates and purifies themselves with dao, their e...
4531
역사와 사회정의 실현에 헌신하신 강만길 선생
2023.06.28,
조회 11609
[역사공부방]
신상구
역사와 사회정의 실현에 헌신하신 강만길 선생글...
4530
‘한국학’과 상고사 복원의 대부 고 최태영 선생
2023.06.27,
조회 11385
[역사공부방]
신상구
‘한국학’과 상고사 복원의 대부 고 최태영 선생 백암(白巖) 박은식 선생...
4529
[도전 영어성구] 후천 선仙 (26) 구도자의 길
2023.06.26,
조회 7751
[오늘의영어성구]
한곰
The Path of a Dao Seeker구도자의 길
1 Sangjenim said to the disciples, “Long ago, a man yearned to learn the ways of immortality, and so he wandered in search of a master.상제님께서 성도들에게...
4528
<특별기고> 한국전쟁 73주년의 역사적 의의와 기념식 현항
2023.06.25,
조회 11849
[역사공부방]
신상구
<특별기고> 한국전쟁 73주년의 역사적 의의와 기념식 현항 &nbs...
4527
[도전 영어성구] 후천 선仙 (25) 동방 한민족의 인류사 개벽의 심법 전수
2023.06.21,
조회 9097
[오늘의영어성구]
한곰
A State of Mind for the Building of the Later Heaven’s Civilization동방 한민족의 인류사 개벽의 심법 전수
1 In August 1905 (DG 35), Sangjenim had the disciples sit before him in rows and announc...







댓글 1
그 어저께 중용2강을 우연히 시청했는데...
김용옥 교수가 역시 재미있고 쉽게 강의를 잘 하더군요^^
볼만 합니다...시간되시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