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세계경제, 대공황 닮아간다"
2011.10.05 07:36 |
조회 12348
![]() |
| ||
| 퍼거슨 "세계경제 대공황 닮아간다" 퍼거슨 매경 인터뷰…재정지출보다 기업에 투자 인센티브를 | |
| 기사입력 2011.10.04 17:46:01 | 최종수정 2011.10.04 18:11:23 | |
|
◆ 제12회 세계지식포럼 ◆
경제를 역사적 관점에서 조망하는 세계적인 경제사학자 니얼 퍼거슨 하버드대 교수가 내린 현 경제상황 진단이다. 그만큼 최근 혼란에 빠져 있는 경제상황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얘기다. 제12회 세계지식포럼(10월 11~13일)을 앞두고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퍼거슨 교수는 "최근 경제상황이 1873~1978년 대불황, 1929~1932년 글로벌 대공황(Great Depression)과 비교될 만큼 갈수록 글로벌 불황의 모습을 띠고 있다"며 "미국 경제가 침체국면에 재진입하는 것도 확실해 보인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제11회 세계지식포럼에 처음으로 참가해 맞짱토론에서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를 거세게 몰아붙였던 퍼거슨 교수는 이처럼 심각한 어려움에 빠진 글로벌 경제 탈출 해법과 관련해선 이번에도 크루그먼 교수와 상반된 견해를 나타냈다. 퍼거슨 교수는 "정부가 선택할 수 있는 정책수단이 긴축 아니면 부양밖에 없다는 논리는 잘못된 이분법적 사고"라며 "케인시안 경제학자들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재정지출 승수라는 것이 무시할 만한 수준이라는 점에서 재정정책 효과는 그다지 강력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대신 글로벌 경제침체에서 탈출하려면 정부 정책의 초점이 기업들이 고용을 늘리고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데 맞춰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퍼거슨 교수는 "기업 세금체계와 규제를 단순화하고 무엇보다 미래 세제와 규제를 둘러싸고 있는 불확실성을 줄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근 국내에서 법인세 감세 철회를 놓고 정부와 정치권이 공방을 벌이는 것 자체가 퍼거슨 교수의 관점에서 보면 세제 불확실성을 키워 기업들의 투자와 고용계획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미국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미 달러화는 강세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퍼거슨 교수는 "미 정부가 약달러 정책을 쓰고 싶겠지만 세계경제 상황이 악화되면 악화될수록 안전피난처(safe haven)로서의 달러 가치가 더욱 부각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유로존 붕괴 위기와 관련해 퍼거슨 교수는 "유로존 붕괴를 막으려면 유로존 국가들이 더 강력한 재정통합을 이루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도 "독일 정부가 유럽 주변국 경제에 백지수표를 끊어주는 것이나 마찬가지여서 독일 정부를 설득해야 하는 상당히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로본드 발행 권한을 가진 유로존 재무부(Eurozone Finance Ministry)를 설립하는 내용을 담은 새로운 조약을 만들라고 제안했다. 퍼거슨 교수는 "그리스가 디폴트에서 벗어나려면 그리스 은행 채권 지분에 대해 60% 헤어컷(부채상각)을 단행한 뒤 은행 자본을 재확충하고 그래도 자본이 재확충되지 않아 변제불능 상태에 빠진 은행은 도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봉권 기자 / 송성훈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Copyright ⓒ 2007 매경닷컴(주) All Rights Reserved. |
전체 5,456건 (279/364페이지)
1286
충청권 대학교의 인문사회분야 연구경쟁력 평가결과 분석
2013.12.07,
조회 11068
[자유게시글]
신상구
충청권 대학교의 인문․사회과학 분야 연구 경쟁력 평가결과 분석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국학박사, 향토사학자) 신상구
1. 지방대 교수 연...
1285
고맙습니다.?
2013.12.06,
조회 7181
[좋은글]
상생도군
고맙습니다의 비밀'고맙다'의 뿌리가 되는 글자인 '고'는 높은 신을 가리킨다.'고'에 여성을 뜻하는 '마'가 붙으면서 '고마'는 여신, 풍요를 상징하는 땅의 신(지모신)을 뜻하는 말로 쓰인다.'고맙습니다'는 '고마'...
1284
나의 이름은...?
2013.12.05,
조회 9794
[자유게시글]
상생도군
나의 앞머리가 무성한 이유는사람들이 나를 보았을 때
쉽게 붙잡을 수 있게 하기 위함이고,뒤머리가 대머리인 이유는내가 지나가고 나면 다시는 나를 붙잡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며,발에 날개가 달인 이유는그...
1283
격변하는 세계, 징조를 살피라!
2013.12.05,
조회 9650
[자유게시글]
상생도군
격변의 시대다. 이른바 '3F'가 세계의 경제와 정치 질서를 바꾸는 중이다.
'Food(식량위기)','Fuel(고유가로 인한 인플레)','Finance(미국발 금융위기와 달러약세)'는
세계 권력지도를 재편하고 있다....
1282
사탕
2013.12.04,
조회 6124
[좋은글]
하심
< 사탕 >
늦가을
쌀쌀함에 꺼내입은
점퍼주머니 속
사탕 하나
칭얼대는 조막손에
꼬옥 쥐어주시던
사탕 몇 알의 추억이
마냥 즐겁던
먼 날의
열살짜리 아이로
돌아가게 한다.
혀끝을...
1281
붕괴 직전의 청심등대세계평화탑, 빨리 보수해서 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
2013.11.24,
조회 9659
[자유게시글]
신상구
붕괴 직전의 청심등대세계평화탑, 빨리 보수해서 관광자원으로 활...
1280
천부경(天符經)을 국보 1호로 정하고,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자
2013.11.19,
조회 14847
[자유게시글]
신상구
&n...
1279
충남 태안군 백화산성내 태일전에 봉안되었던 단군영정 행방불명 문제
2013.11.16,
조회 12584
[자유게시글]
신상구
충남 태안군 백화산성내 태일전에 봉안되었던 단군영정 행방불명 문제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국학박사, 향토사학자) 신상구(辛相龜)
충남 태안읍에 가보면 태안의 진산인 해...
1278
[태풍 '하이옌' 필리핀 강타] 초속 105m 사상최강 '슈퍼 태풍'…필리핀 1만2천여명 사망·실종
2013.11.12,
조회 10836
[자유게시글]
위국지도
[태풍 '하이옌' 필리핀 강타] 초속 105m 사상최강 '슈퍼 태풍'…필리핀 1만2천여명 사망·실종한국경제 원문 기사전송 2013-11-11 03:41 최종수정 2013-11-11 03:42관심지수 0댓글00 0 0글씨 확대글씨 축소필리핀 중남...
1277
"지옥보다 더 처참" 속속 드러나는 필리핀 참상
2013.11.12,
조회 10289
[자유게시글]
위국지도
"지옥보다 더 처참" 속속 드러나는 필리핀 참상연합뉴스 기사전송 2013-11-11 16:35 최종수정 2013-11-11 17:17관심지수 29댓글8686 0 0글씨 확대글씨 축소(AP/필리핀 대통령궁 사진실=연합뉴스) 기록적인 '슈퍼 태...
1276
이 나라는 부정선거로 덮어져 있으니, 이를 정의와 일심으로 바로 잡아야 하지 않을까요?
[2]
2013.11.12,
조회 12596
[자유게시글]
여공
안경전 종도사님께 감히 올립니다!
이 나라는 부정선거로 덮어져 있으니, 이를 정의와 일심으로 바로 잡아 만세의 큰복을 구하여야 하지 않을까요?
1. 도전 2편 43장 3항에 의거, 이 글을 올립니다....
1275
홍범도 장군의 70주기를 추모하며
2013.10.25,
조회 10161
[자유게시글]
신상구
홍범도 장군의 70주기를 추모하며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국학박사, 향토사학자)
2013년 10월 25일은 봉오동전투와 청산리전투의 영웅 여천...
1274
100문100답 수정
[1]
2013.10.13,
조회 9792
[자유게시글]
박귀식
증산도 지도자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안운산 종도사님 이라고 답변하고 있는데
수정해야 될 것 같습니다
1273
이념갈등 관리하는 통합의 리더십
2013.10.09,
조회 10322
[자유게시글]
위국지도
이념갈등 관리하는 통합의 리더십/최영재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서울신문 2013-10-05 02:07 [서울신문]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학문 간 융합연구에는 정치적으로 보수적인 사람과 진보적인 사람의 뇌 구조는 다른...
1272
국사편찬위원장 유영익 내정 철회해야
2013.09.27,
조회 9038
[자유게시글]
신상구
국사편찬위원장 유영익 내정, 소가 웃을 일
신상구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국학박사, 향토사학자)
1. 보수...
















댓글 0
댓글 내용을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