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아들의 모친살해 사건을 보며~ 교육 이란?
최근 서울의 한 고교생이 모친을 살해한 사건이 충격적 여파로 세간에 회자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사와 칼럼에서 여기저기 필요한건 몇개 메모해 봤는데요~
-- 서울 ㄱ 학교 고교생 지군(18)이 모 박씨(51)를 칼로 찔러 살해후 8개월간 안방에 시신을 방치했다.
-- "전국1등 하고, 서울대 가라" 피아노를 쳤던 엄마는 완벽을 추구했기에 아들도 그러길 바랬다. 지군은 중3 때부터 성적표를 조작했다.엄마 기대를 만족시키위해 공부도 열심히했다. 그러나 엄마는 전국 62등의 성적에도 만족하지 않았다.
-- 엄마는 아들을 밥 굶기고, 잠 안 재우고, 엎드려 뻗치기, 야구방망이로 때리기도 할정도로 전국1등 성적결과에 병적인 집착을 보였다.지난 6년동안 이웃사람들은 엄마가 아들 혼내는 소리를 수도없이 들었다고 한다. (조사로는~ 7세 때부터 홍두깨로 아들을 패고, 물건을 아들 머리에다 던지는 폭력도 빈번했다고 함)
-- 화해한후 사이가 좋을땐, 아들은 엄마를 자전거에 태우고 외식도 같이 하곤 했다. 하지만 아들을 혼내는 날이 더 많았다.
--1등 지상주의, 성적 중심주의 교육병리 한계에 이르렀다. 승자 독식의 구조문제.. 교육열높다= 긍정적? 은 착각.. 주검방치엔 "애정,분노 공존"
-- 남자아이는 중3만 되어도 왠만하면 힘으로 엄마를 누르고도 남는다. 지군은 그러지 않았다. 가출하지도 않았다. 아버지와 별거이혼하여 홀로 자신을 키우는 엄마의 기대감을 저버릴수 없었다. 지군은 모친 살해후에도 엄마와의 다정했던 사진을 치우지 않았다.
-- 담당교사가 , 기자들의 인터뷰를 거절하며 남겨둔 문자메세지~ " 불쌍한 아이 입니다.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천박한 기사 나지않도록 신경 써주세요.. 죄송하지만 전화는 받지 않겠습니다.. 이런 사회의 성인으로서 부모로서, (그애 에게) 너무 미안하고 미안하다~ "
교사 왈" 용서받지 못할 죄를 저질렀지만, 아무도 아이가 겪을수 밖에 없었던 고통스런 상황을 알려고 하지 않는게 더 안타깝다.지군의 학교생활은 큰 문제가 없었다.면회때 오히려 지군은 (충격받았을)주변사람을 걱정하고 죄송하다는 말을 많이했다"
-- 지군의 고모 " 아빠가 없어, 아이가 외로웠고, 친구들한테도 자기 고민을 털어놓지 못했을 것" (당시 엄마와 아빠는 수년간 별거 상태)
--지군은 학교생활도 모범적이고 착한 아이 였고, 친구들과도 잘지내는 학생 이었다고 한다.
-- 별거중 아버지가 돌아와, 꽉 잠긴 (시신있는) 안방을 이상히 여겨 신고하여 형사들이 들이닥칠때.
지군은 "아빠, 무슨일 있어도 날 안 버릴거지. 아빠는 그동안 (무관심하며) 이기적으로 살아왔잖아. 이제는 날 버리지 마~"
-- 살해당시 누워자던 엄마에 칼 겨눌떄 엄마가 "이러면 안돼. 너 이러면 정상적으로 살지못해" 아들은 "아니야.. 엄마는 아마도 날 죽일거야" ~ 그 전날 학교의 부름이 있어, 그동안의 성적표 조작이 들킬지도 모르고, 그러면 엄청 맞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그만...충동적으로 살해를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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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사를 보면서 참 답답함을 느낍니다. 환경이 어린 학생을 악마로 만들었다는 생각밖에는 안 듭니다. 작게는 물론 엄마의 잘못이 없는건 아니나, 크게보면 엄마도 <1등 지상주의> 의 악마적 교육병폐에 세뇌된 피해자 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제가 교육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이런것도 좋은 교육이 되지않을까? 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은 잘 해낼 가능성이 많다. 고로 좋은 교육이란, 획일적 인게 아니라 각자가 재능있고 좋아하는 분야에서 잘 해낼수있도록 이끌어주는 것 같은게 아닐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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