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 TV강의 선생님 한번 읽어 주세요.

2013.01.18 00:56 | 조회 10338

증산도의 道에 대해 관심이 있습니다. 물론 많이 배우고 알려고 노력도 합니다.

상제님께서 인세에 계실때 어떤 일을 하셨고, 어떤 말씀을 남겼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무슨 뜻인지 알려고 노력도 합니다. 그래서 가끔 상생TV도 봅니다. 상제님의 말씀을 전하고자 하는 선생님들의 강의을 듣기도 합니다. 그런데, 가끔은 상제님이 하신 말씀에 대해 선생님들의 강의가 저와 사뭇 다른 견해가 있어 잠시 글을 올려 봅니다. 강의하시는 선생님들께서는 많이 연구하시고 박식하여 촌부인 제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점이 있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상제님께서는 "오선위기국, 삼변성도, 애기판, 총각판, 상씨름판, 소(牛)에 대한 이야기, 판밖의 남 모르는 판, 그리고 삼판선"등에 대해 이야기 하신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강의하시는 선생님께서는 이 모든 말씀을 과거 역사와 오늘의 현실, 미래를 예언하신 것처럼 설명하며, 강의를 하십니다. 촌에 사는 일개 촌부로서 전 결코 받아 들일 수 없는 설명이라고 보여집니다. 상제님께서는 이치 밖에서 절대로 설명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위에 나열한 모든 것은 "우주의 근본 진리와 이치로서 설명 가능한 천지개벽시에 이루어지는 신천지에 대한 말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상제님의 말씀 가운데, 조화정부, 상생, 해원, 신인합발, 생장염장, 원시반본, 천지공사, 신명공사 등은 천지개벽의 핵심적인 사상들입니다. 따라서 위에서 열거된 것들은 모두가 한결같이 물샐틈없이 이루진 하늘, 땅과 사람의 이치에 따라 짜여진 사상들입니다. 상제님께서는 이치 밖에 어떤 부조리한 말씀을 하시지 않았습니다. 대우주와 자연 그리고 인간의 삶과 이치에 부합된 天理, 地理와 人理에 대해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오선위기국, 삼변성도, 애기판, 총각판, 상씨름판, 소(牛)가 出하면 천하가 태평해지리라는 말씀이나 판밖의 남모르는 판, 그리고 태극기의 삼팔선 등에 대한 말씀"도 반드시 "천지개벽" 안에서 설명이 되어야 천번만번 마땅합니다. 특히 상제님의 "바둑판" 이야기는 무궁한 우주의 대도에 관한 말씀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여기에 함부로 지상에서 벌어지는 판세로 둔갑시키는 것은 주의해야할 것으로 愚者는 생각합니다. 결코 제가 맞다는 것만은 아닙니다. 하지만 경전의 한마디 한마디는 이치에 벗어남이 없고, 이치 밖에서 설명할수 없기에 지나치게 예언적인 사실을 부각시키는 것은 상제님의 道을 반감시키지 않을까 하여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촌부의 말이니 너무 개의치 말아 주십시오.

댓글 2

윤부근 13년 전
상시름판은 상씨름판으로, 129500년은 129600년으로 수정합니다.
윤부근 13년 전
자문 자답이 되어 죄송합니다. 증산도에 대한 촌부의 생각이 다소 달라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증산상제님의 말씀이 가볍지 않아, 의의를 제기한 것이고, 이에 대한 제 의견을 간략하게 말하고자 합니다.
1. 오선위기: 우주를 바둑판처럼 조판한 상제님의 무궁도수입니다. 두 신선이 바둑을 둔다는 의미는 천지부모가 벼리를 잡고, 두 신선이 훈수를 둔다는 의미는 천지를 용사한다는 뜻일 겁니다. 바둑이 끝나면 바둑판이 주인에게 돌아 간다는 의미는 원시반본한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보면 천지는 상제님의 뜻으로 후천개벽을 하여 천지가 물 샐 틈없이 꽉 짜여져 오만년 운수가 원시반본할 때까지 이룩된다는 겁니다.
2. 소(牛)가 나가면 천하가 태평하기라: 이말은 선천에서 후천으로 넘어갈때 금화교역이 이루어져야만 상생의 세계를 열어가는데, 소(牛)가 아니면 불가능한 것이죠. 즉, 소(牛)는 중앙 토(土)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화생토, 토생금, 금생수로 이어지는 후천의 선경세계를 여는 주인이 되는 겁니다. 즉, 소(牛)는 토(土)이므로 상제님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소가 아니면 천하태평한 상생의 세계를 이룰수 없다는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3. 삼변성도: 세번 변하여 우주의 도가 이루어진다는 뜻이죠. 즉, 봄의 선천, 여름의 후천, 가을의 재선천(후천)으로 이루어지는 우주의 대 변화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미 오미운이 접어 들었다고하니, 삼변성도가 이루어지는 대 변화의 과정에 있습니다. 생, 장, 염 혹은 생, 장, 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상제님의 도는 우주 계절의 변화의 도인데, 이 대 변화를 주제하시는 분이 바로 상제님이라는 것입니다. 즉, 129500년 우주의 주기 중에서 성도(가을)를 이루어 천지를 주관하는 분이 상제님이라는 뜻입니다.
4. 애기판, 총각판, 상시름판: 위의 3에서 설명한 것과 동일한 것입니다. 애기판이 봄(1변), 총가판이 여름(2변), 상씨름판이 가을(3변)에 해당 됩니다. 따라서 삼변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상제님의 우주도수는 바둑판의 무궁한 도수이므로, 우주의 팔괘를 설명하실 때 판으로 이야기 하시는 겁니다.
5. 판 밖의 남 모를 판: 이것 또한 삼변성도와 연관이 있습니다. 마지막 판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상씨름판을 말하는 것이죠. 애기판은 복희씨의 선천 팔괘의 판을 말하는 것이고, 총각판은 문왕의 후천팔괘(난음난양)를 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후천 선경세계에 대한 어떤 판이 있는지는 세상의 어느 누구도 모릅니다. 상제님께서 인세로 출세하여, 만고에 없는 천하대도 재선천 상씨름판(정음정양)를 조판하시어 포덕천하 광제중생하는 가을운수를 여시는 것이니, 어떻게 세상사람들이 알리요. 그래서 판 밖의 남모르는 또 다른 판을 열었다는 것입니다.
6. 마지막으로 38선 이야기: 굉장히 흥미롭게 우리나가 둘로 나누어진 선이 바로 38선이죠. 그런데요. 맞습니다. 하지만, 대도를 말할 때 이런 이야기는 진리에서 멀어 집니다. 3,8은 동방 3,8 木運을 말하는 것입니다. 천지의 이기는 음양으로 가득차 있는데, 굳이 음양을 나누어 보자면 3,8 동방 목으로부터 그냥 알기 쉽게 s선으로 구분한 것에 불과하지요. 그럼 3,8의 의미는 뭘까요. 동방 목을 3,8이라했으니, 후천 가을세계에 접어들면, 금화교역이 이루어지고, 황극이 퇴진하고 3,8 동방 청룡이 중앙으로 재 집권하는 형국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3,8 동방 청룡이 세상의 주재자가 되는 것이죠. 그럼 3,8선를 주재하시는 분은 누군지 여러분 스스로 알게될 것입니다. 모든 것은 이치 밖에서 설명할 수 없는 것이 상제님의 말씀인 줄 아시고, 단편적이고, 근시안적으로 발 아래 보이는 현상을 가지고 상제님의 도를 설명하는 것은 천도, 지도, 인도를 다 그르칠 수 있습니다. 성인의 말씀은 땅에 떨어져도 먼지가 묻지 않는 다고 했거늘, 어찌 눈에 뵈는 현상으로 도를 설명하리요. 대도가 아니라 잡도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여 후생들에게 상제님의 도를 잘 전하면 좋겠습니다. 도전의 말씀 하나 하나를 진리에 비추어 생각해 보셔야됩니다. 기이한 행적도 모두 이치에 어긋남이 없이 도를 근본으로 삼았다고 여겨지므로 액면 그대로 신기하게 해설하거나, 신비에 휩싸이면 절대로 상제님, 즉 하늘의 도를 보지 못할 것으로 촌부는 생각합니다. 증산도에는 박식한 분들이 많이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촌부가 생각하는 상제님의 도에 대해 한 글자 적었습니다. 도전 연구가나 믿음을 갖고 계시는 분들과 다소 차이가 있더라도 촌부이니, 넓은 이해를 바라겠습니다. 증산도에 대해 어떤 곡해나 편협한 마음이 없다는 것을 거듭 밝혀드립니다.
관심있는 어느 한 촌부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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