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벅이라는 동물을 아십니까?
2013.12.16 14:29 |
조회 9222

풀이 있어도 선두에 선 양들은 그냥 지나쳐야 한다
남아프리카의 초원지대에 사는 스프링벅(springbok)이라는 동물을 아십니까?
영양과 비슷한 생김새에 성질은 유순하고 몸놀림이 재빠른 짐승인데, 이 스프링벅의 생태에는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의미심장한 대목이 있습니다.
스프링벅들은 초원 위를 펄쩍펄쩍 뛰어 다니다가 한 두 마리씩 모이다 보면 어느덧 수십만 마리로 무리가 불어납니다. 그런데 그 무리 중의 한 마리가 갑자기 뛰기 시작하면 그 수십만 마리가 덩달아 뛰는 것입니다. 어디로 가는지, 왜 뛰는 것인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정신없이 쫓아가다가 절벽에라도 이르게 되면 수없이 떨어져 죽어버립니다.
떨어지기 직전에 바로 앞에 절벽이 있다는 것을 깨달아도 이미 때는 늦어 수만 마리 틈바구니에서 멈출 수도 없기 때문이지요.
문제의식 없이 하루 하루를 다람쥐 쳇바퀴처럼 살기만 바라는 현대인들의 운명도 저와 비슷하지 않을까요?
따라서 지금은 대세를 잘 살피고 그런 세상의 대세를 전해주는 개벽소식에 귀를 기울어야 할 때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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