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
2021.05.19 18: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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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
5월 19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이 거행되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 제공
5월 19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이 거행되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 제공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이 19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등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거행됐다.조계종 봉축법요식은 이날 오전 10시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여섯 가지 공양물을 부처님께 올리는 육법공양, 중생의 어리석음을 깨치기 위해 북과 종을 울리는 명고와 명종, 번뇌와 탐욕을 씻어내는 관불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법요식엔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과 총무원장 원행 스님, 이웃 종교 지도자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주한 외국 대사 등이 참석했다. 또 사회 이웃 인사로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 우다야라이 이주노동자노조위원장, 헤이만 재한미얀마청년연대 대표, 청주방송 고 이재학 피디의 동생 이대로씨, 김계월 아시아나항공케이오청소노동조합 지부장, 정진영 쿠팡노동조합 지부장 등이 함께했다. 원행 스님은 봉축사에서 “오랜 불교 전통을 유지해 온 미얀마의 사태는 우리 마음을 매우 아프게 하고 있다”며 “미얀마 당국은 북방의 부처님 오신 날인 (음력) 4월 초파일(5월19일)부터 남방의 부처님 오신 날인 4월 보름(5월26일)까지 모든 적대행위의 중단을 선언해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때나마 훈풍이 불었던 우리나라 남북관계도 차갑게 식어가고 있다”며 “우리 자신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서라도 조속히 대화와 협력의 길이 열리도록 불교계가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봉축 메시지를 대독했다. 법요식에 이어 조계종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 기념공연 <뚜껑 없는 열차>가 펼쳐졌다. 무료로 열린 이 공연은 지금 시대 젊은이가 우연한 기회에 194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과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순심이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았다. 조계종 쪽은 “부처님 오신 날에 다시 한 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그분들의 아픔을 새기는 기림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참고문헌> 1. 조현, "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 한겨레신문, 20201.5.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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