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포도- 이육사

2010.07.23 18:39 | 조회 10481


칠월도 중순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고향의 향기로운 냄새가 느껴지는 이 시구절엔
일제시대에 독립운동을 하면서
광야에서 초인을 기다리며 목놓아 울부짖던
이육사 시인의 생애가 담겨있는듯 합니다.
우리도 역시 힘들고 지친마음 있다면 잠시 내려놓고
부족한것이 없었는지 돌아봐야 겠습니다.
앞으로 세상속에서 참사람 만나서 참 진리로
사람을 많이 살리는 일꾼이 되기를 염원합니다.

      청 포 도 - 이육사 내 고장 칠월(七月)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靑袍)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면 두 손은 함뿍 적셔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 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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