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란 무엇인가 - 1. 무엇을 정의라고 부를 것인가?
2010.09.07 18:04 |
조회 11071
때가 오면 나에게 절하게 되리라
하루는 형렬이 여쭈기를 “세상 사람들이 선생님을 광인(狂人)으로 여기나이다.” 하니 크게 웃으며 말씀하시기를 “신축년 이전에 민생을 가련히 여겨 광구천하하려고 사방으로 주유(周遊)할 때 인정과 풍속을 살피려고 많은 사람들을 만났느니라. 그 때에는 상(相)을 평하고 사주와 점을 보아 주면, 신인으로 공대하여 어떤 이는 소까지 잡아 대접하였거늘, 그것은 내가 허언(虛言)으로 행세한 것이요 신축년 이후에는 천지의 말로 행세하는데 도리어 광인으로 여기는도다. 광인은 입경(立經)도 못 하고 건사(建事)도 못 하나니 때가 오면 나를 헐뜯는 자들의 눈에 먼저 눈물이 흐르고, 나를 헐뜯는 자들이 먼저 나에게 절하리라.” 하시니라. 하루는 형렬에게 말씀하시기를 “세상이 너무도 악하구나. 이 시대를 지내려면 남에게 폭을 잡히지 않아야 하느니라. 너는 광(狂)이 되지 못하니 농판으로 행세하라. 나는 광인으로 행세하리라.” 하시니라.
149:5 입경. 성인이 사물을 판단하는 기준을 세우는 것.
하루는 형렬이 여쭈기를 “세상 사람들이 선생님을 광인(狂人)으로 여기나이다.” 하니 크게 웃으며 말씀하시기를 “신축년 이전에 민생을 가련히 여겨 광구천하하려고 사방으로 주유(周遊)할 때 인정과 풍속을 살피려고 많은 사람들을 만났느니라. 그 때에는 상(相)을 평하고 사주와 점을 보아 주면, 신인으로 공대하여 어떤 이는 소까지 잡아 대접하였거늘, 그것은 내가 허언(虛言)으로 행세한 것이요 신축년 이후에는 천지의 말로 행세하는데 도리어 광인으로 여기는도다. 광인은 입경(立經)도 못 하고 건사(建事)도 못 하나니 때가 오면 나를 헐뜯는 자들의 눈에 먼저 눈물이 흐르고, 나를 헐뜯는 자들이 먼저 나에게 절하리라.” 하시니라. 하루는 형렬에게 말씀하시기를 “세상이 너무도 악하구나. 이 시대를 지내려면 남에게 폭을 잡히지 않아야 하느니라. 너는 광(狂)이 되지 못하니 농판으로 행세하라. 나는 광인으로 행세하리라.” 하시니라.
149:5 입경. 성인이 사물을 판단하는 기준을 세우는 것.
증산도 『도전』 2:149장
파스칼은 『팡세』에서 "피레네 산맥 이쪽의 정의는 저쪽의 불의다"고 하여 정의의 상대성을 갈파한 바 있습니다.
모든 상황에서 모든 것이 완벽할 정도로 옳바른 해답이란 것이 존재할까요?
삶에 해답이 존재하지 않듯 완벽한 정의라는 것도 소설에 불과합니다.
그러다 가끔씩 법의 영역에서 생각하면 이 세상이 왜 이렇게 악한 시대가 되었는지 생각해 봅니다.
약 4천 300년전 요(堯)가 이복 형인 지를 죽이고 천하를 무력으로 얻은 후 창생의 눈물로 9년 홍수가 일어났습니다. 요가 지를 죽인 것은 옳은 일이며, 창생을 도탄에서 건지기 위해서 지를 죽였다는 대의명분을 들고 일어났다면 과연 요가 행한 행동은 정의인가 물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요는 자신의 아들인 단주에게 제위를 물려주지 않고 순에게 제위를 물려주며 바둑을 만들어 바둑이나 두는 소일거리로서 평생을 지내게 합니다. 단주를 따르던 무리들은 순에게 항거하였으나 이내 곧 진압됩니다. 순은 형벌을 창시하여 법률제도를 만들어낸 최초의 장본인 이였습니다.
이후 2천 2~300년전 순자와 한비자로 이어진 법가 사상가들에 의해 형벌은 정교하게 다듬어 집니다.
서양에서는 2천 500년전 소피스트들의 딜레마라는 말까지 등장하며 치열한 논리적 법률 싸움이 진행된바 있습니다.
오늘날까지 수많은 법률적 논쟁들이 동서양을 통해 그 모습을 완연히 드러나게 된 연역이 바로 이들로 부터 비롯되었습니다.
(다음에 계속)
전체 5,456건 (351/364페이지)
206
세상을 올바로 살아가는 지혜
[1]
2010.05.24,
조회 11110
[자유게시글]
김선경
남의 허물을 보지 않는다,혹 보더라도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다.자신의 허물을 보는 것이 지혜요,남의 허물을 지나쳐 버리는 것이 덕(德)이다.
-좋은글 중에서-
205
혈관 누비는 치료로봇’ 세계 첫 생체실험 성공
2010.05.17,
조회 12378
[자유게시글]
운영자
전남대 로봇연구소, 전자기 구동장치 개발해 시연 이근영 기자 » 전남대 로봇연구소가 개발한 지름 1㎜, 길이 5㎜ 크기의 혈관치료용 마이크로로봇(점선안)과 3.6㎜ 크기의 치료용 공구. 전남대 로봇연구소 제공...
204
도요타 사태의 뿌리는 이념
2010.05.15,
조회 11129
[자유게시글]
운영자
조선일보
▲ 전성철 IGM 이사장 /
IGM 제공 도요타 사태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우리는 이 사태에서 궁극적으로 어떤 교훈을 얻어야 할까?
그 위대하던 기업이 이렇게 추락하게 된 데는 당...
203
유럽 또 화산재 비상..항공편 잇단 취소
2010.05.09,
조회 10906
[자유게시글]
운영자
스페인 북부 직격탄..포르투갈.대서양 노선 타격
(브뤼셀 AFP.AP=연합뉴스) 유럽의 항공대란을 촉발시켰던 아이슬란드 화산재가 다시 확산되면서 8일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에서 항공기 운항이 잇따라 취소되거나...
202
5월 21일 부부의 날을 하루앞두고!
[1]
2010.05.20,
조회 12866
[자유게시글]
이서경
부부가 함께 읽는 글입니다^^(예비부부도!)
부부란
인도人道의 시작이요
만복萬福의 근원이니라
한 남편과 아내가 복으로써 일가를 이룸이 천하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고
화로써 한 가정을 이룸이...
201
월드컵 일정표 받아가세요
2010.05.17,
조회 12654
[자유게시글]
운영자
이곳에 가시면 월드컵 일정표가 있습니다. 참조하세요
http://www.jsd.or.kr/jeungsando/greatcorea.php?mid=537
200
WHO, 강력한 슈퍼박테리아 경계령
2010.08.27,
조회 11461
[자유게시글]
알캥이
WHO, '항생제 내성' 슈퍼박테리아 경계령 2010년 08월 23일 연합뉴스캐나다서도 발생 등 확산 거의 모든 항생제에 저항력을 지닌 신종 슈퍼박테리아(NDM-1) 감염환자가 캐나다에서도 새로이 발견된 가운데 세계보...
199
서울 국제 도서전 많이 홍보해 주세요
2010.05.13,
조회 12668
[자유게시글]
대한의혼
이번 5월12일~16일까지 서울 코엑스 국제도서전을 합니다. 이번 도서전은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는데요 그 중심에 대원출판/상생출판 부스가 있습니다
올해(2010) 나가게 될 부스 작년에 비해서 2배이상 큰...
198
北 `핵융합반응' 성공?..어설픈 주장 왜 나왔나
2010.05.12,
조회 11641
[자유게시글]
대한의혼
//
document.title = "北 `핵융합반응' 성공?..어설픈 주장 왜 나왔나"+" | Daum 미디어다음";
viewToday('auto');
//
연합뉴스 | 입력 2010.05.12 11:53 | 수정 2010.05.12 15:32 |
(서울...
197
신채호의 '영웅과 세계'
2010.03.31,
조회 12326
[자유게시글]
대한의혼
조무래기 영웅놀이.."사랑해요 김길태"? 김영인 주필 (csnews@csnews.co.kr) 2010-03-16 전문 출처 : http://www.consumernews.co.kr/news/view.html?gid=main&bid=news&pid=190853글의 일부입니다 신채호는...
196
동서문화교류에 큰 기여를 한 마테오리치
2010.03.31,
조회 14211
[자유게시글]
대한의혼
마테오리치 특집 http://navercast.naver.com/peoplehistory/foreign/2235
‘이마두(마테오 리치)는 천문성상(天文星象)과 산수역법(算數曆法)을 모르는 것이 없었다 한다. 그 근본을...
195
지금은 새로운 이야기가 필요한 때
2010.03.31,
조회 12763
[자유게시글]
대한의혼
출처 : http://blog.naver.com/manushya/130082512103
2010년 새해 벽두에 기상이변으로 인한 폭설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를 몰아쳤다. 한편 지구촌 대형지진이 연이어 터지고 있다. 1월에는 아이티 강진으...
194
복사로 임원이 된 직원
2010.03.31,
조회 12337
[자유게시글]
대한의혼
출처: 박덕규님의 글
■ 복사로 임원이 된 직원외국계 회사에서 늘 여성 최초란 말을 몰고 다니며 임원을 했던 김성희씨(가명).그녀를 임원 자리에 오르게 한 것은 신출귀몰한 경영 전략이나 카리스마적 리더십이...
193
우리가 역사를 잃어버린 이유
2010.03.31,
조회 7875
[역사]
대한의혼
출처: 박덕규님의 글
아래 글은 제가 예전에 개인 블로그-'발로 쓰는 反식민사학'에 올렸던 글입니다. -------------------------------------------------------------단군조선과 그 이전의 배달국 등 우리...
192
죽은 김사명의 아들을 살려주신 까닭은?
2010.03.31,
조회 13535
[자유게시글]
대한의혼
출처: 박덕규님의 글
■ 16세기 사림의 기자숭배"우리 동방에도 백성이 살아온 지 중국에 뒤지지 않은 것 같은데, 아직 예지를 지닌 성신이 나오시어 군사君師의 구실을 다 하였다는 말을 듣지 못하였다. 물론 단...







댓글 2
좀 더 친절하게 앞뒤 설명을 하면 좋겟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글쓰는게 쉬운일이 아니니까 급하면 어쩔 수 없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