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프로: EBS - 도올의 [중용] 특강
2011.09.08 10:08 |
조회 12743
도올 김용옥, 12년만에 EBS서 ‘중용’ 특강
2011-09-04 12:42
EBS가 역사, 고전, 철학 등 인문학의 대중화와 부흥을 위해 ‘EBS 기획 특강’을 신설하고 ‘도올 김용옥의 중용, 인간의 맛’를 첫 시리즈로 방송한다.
EBS는 올해 초 ‘국내외 명강사, 명강의 발굴팀’을 구성해 국내외 대학의 명강의, 인문학 베스트셀러 작가, 신문 방송 등에 소개된 강사, 온라인 강의 사이트, 심지어 백화점 문화센터 강의까지를 아우르는 방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EBS 기획특강’은 위 조사를 통해 발굴한 강사, 강의들을 본격적으로 방송 프로그램화한 것으로, 국내편 첫 번째 시리즈는 대중적인 인지도, 강의력, 고전에 대한 전문성 등을 감안해 김용옥 교수가 선정됐다.
김용옥 교수는 1999년 12월부터 2000년 2월까지 밀레니엄특강으로 ‘노자와 21세기’를 강의해 텔레비전 강의 문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수립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12년만에 다시 EBS를 통해 선보이는 김용옥 교수의 강의가 바로 EBS 기획특강 - 도올 김용옥 의 ‘중용, 인간의 맛’(이하 ‘중용, 인간의 맛’)이다. ‘중용, 인간의 맛’은 도올 김용옥 교수가 한신대학교에서 학부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설한 중용 강의를 EBS가 중계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으로, 대학의 정규 학점강의를 그대로 방송한다는 측면에서 전례가 없는 매우 특별한 이벤트다. 제1강 세계사의 주축이 변한다, 제2강 공자와 그의 손자 자사, 제3강 천명(天命)이란 무엇인가 등 총 36강의 강의가 18주에 걸쳐 방송된다.

프로그램의 이름, ‘인간의 맛’은 중용 제4장에 “사람들이 먹지 않는 이가 없고 마시지 않는 이가 없건만 맛을 아는 이는 적다”라는 말에서 따온 것이다. ‘중용’이라는 말을 일상생활에서 너무도 흔히 쓰는 반면 그 의미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음에 착안한 것이다.
중용은 공자의 손자 자사(子思)라는 사상가가 일관된 철학관점을 가지고 집필한, 중국고전 중에서는 저작성이 매우 확실한 보기 드문 경전이다. 이번 강의는 중용을 자사라는 한 사상가가 어떻게 공문(孔門)의 가르침을 위대한 철학체계로 승화시켰는가 하는 그 비밀을 파헤친다.
‘중용’을 우리 일상 언어에서는 ‘가운데’로 알고 있는데 중용에서는 그런 ‘가운데’라는 의미로서 ‘중용’을 말한 적이 없다. ‘중(中)’은 가운데가 아니라 인간의 희노애락의 감정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모든 가능성을 함장한 본성의 상태이며, 그것은 반드시 발현되면 존재의 모든 상황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중용은 ‘중’의 포텐시알리티에서 ‘화(和)’ 의 하모니로 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중용은 인간의 이성과 함께 감정·정서·심미적 판단을 중시한다. 그리고 이 ‘중용’은 반드시 우주의 ‘성誠’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 좌파와 우파의 가운데는 중용파가 아니라, 회색분자이며 타협주의자이며, 기회주의자일 수 있다. 자사의 ‘중용’은, “용기(courage)는 만용(temerity)과 비겁(cowardice)의 가운데(the intermediate)”라고 말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윤리학의 체계를 근원적으로 초극하는 웅혼한 사상이다.
현재 우리사회는 정신적으로 분열과 반복에 지쳐있다. 본 강의는 동아시아 고경의 지혜를 새롭게 재해석함으로써 따스한 인륜의 융합의 가치를 부활시키고 특히 자라나는 젊은이들에게 확고한 인문주의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는 게기획자들의 설명이다. 노자 강의가 생각의 충격을 던졌다면 중용 강의는 삶의 충격을 던질 것이다. 하루를 어떻게 살 것인가? 바로 그 해답이 중용에서 주어진다고 한다.
서병기 기자/wp@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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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







댓글 1
그 어저께 중용2강을 우연히 시청했는데...
김용옥 교수가 역시 재미있고 쉽게 강의를 잘 하더군요^^
볼만 합니다...시간되시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