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공황
2011.11.19 12:56 |
조회 8320
“경제 대공황 곧 엄습”<세계일보>
빚 얻어 빚 갚는 美경제 경종… 독이 든 술 마셔 갈증 푸는 격
생화학무기 개발 가속화 따라 바이오테러리즘 인류의 위기
“미래는 냉혹하지만 노력하면 제어 가능” 희망도 내비쳐
해리 덴트, 폴 크루그먼, 조지 프리드먼, 폴 사포, 앨빈 토플러, 새뮤얼 헌팅턴, 니알 퍼거슨 등 내로라하는 세계적인 미래 학자들이 10∼50년 후를 내다봤다. 이들 전문가의 글을 묶고 분석한 저자들은 중국과 홍콩에서 활약하는 현직 저널리스트 2인이다. 다소 중국적 시각이 엿보이긴 하지만 172명의 석학들로부터 글을 받아 분야별로 묶어내고 분석해 보기 드문 저작을 냈다. 책에서 미래 학자들은 우리 삶 전반을 아우르는 거시적 트렌드를 읽어내면서 탁월한 통찰력을 보여준다. 이들의 주된 관심사는 역시 세계 경제의 운명에 모아진다. 과연 ‘세계 경제의 침체는 피할 수 없는가.’
![]() |
| 쑤엔·허빈 지음/송철규 옮김/1만9000원/예문 |
뉴욕에서 활약하는 경제예측 전문가로 알려진 해리 덴트는 ‘2010년 버블 붐’이란 저서를 통해 “당신이 이제까지 살면서 겪어보지 못한 경제 대공황이 곧 출현할 것이다. 세계 경제는 2012년 초부터 중반 사이에 두 번째 심각한 침체를 겪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금융위기를 겪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엄청난 위기가 온다니…. 해리의 지적이 과장됐다고 흘려들을 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 활약 중인 예측 전문가 가운데 해리는 발군의 능력을 과시한 바 있다. 2001년 미국을 휩쓴 인터넷 거품과 2002∼ 2003년 번영기를 정확히 내다봤으며, 특히 금융위기에 대비하라고 충고한 인물이 해리였다.
그 이유가 상당히 논리적이다. 우선 그는 빚 얻어 빚 갚는 시스템의 미국 경제에 경종을 울린다. “화폐를 찍어 경제를 살리려는 현재 미국의 방법은 ‘목마르다고 독이 든 술을 마셔 갈증을 푸는’ 격이다. 앞으로 10년 안에 미국은 극도의 경제 침체기를 맞을 것이며, 적어도 2020년은 되어야 경제 부흥기에 접어들 것이다.” 그는 미국의 경제 부흥도 중국과 인도를 위시한 신흥시장이 활성화돼야 가능하다는 조건을 붙였다.
2008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폴 크루그먼도 “일부 국가가 경제 불안을 이유로 긴축재정을 서두른 나머지 세 번째 대공황이 나타날 것이며, 침체기는 10년 정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제가 나빠질 것이란 예측에 학자들의 견해가 대부분 일치한다. 2010년부터 2020년 내지 2023년까지는 경제의 순환 주기가 도태기로서, 통화긴축과 경제침체로 접어들 것이다.
![]() |
| 해리 덴트 폴 크루그먼 조지 프리드먼 |
중국에 대한 예측은 학자마다 엇갈린다. 미 국무부 동아태부차관보를 지낸 랜들 슈라이버는 미 정부에 낸 ‘프로젝트 2049’란 보고서에서 “군사력 팽창 일로에 있는 중국의 공군은 2010년 말까지 국경 밖 1000km까지 작전하는 목표를 세웠으며, 2030년에는 3000km까지 확장할 것이다. 2049년엔 중국 GDP(국내총생산)가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고 했다.
![]() |
| 폴 사포 앨빈 토플러 새뮤얼 헌팅턴 |
학자들은 “강대국 간에 환율을 놓고 치열한 주도권 다툼이 진행되고 있으며, 생화학무기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바이오 테러리즘이 인류 최대의 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 2030년 쯤 전 세계는 이혼 열풍에 빠지고, 물질과 정신의 균형을 갈구하는 인문학 부흥으로 회귀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2025년 물 기근이 세계를 덮칠 것이란 예측도 나왔다. 그러나 학자들은 “미래는 냉혹하나 (서로 노력하면) 제어할 수는 있다”는 희망을 던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폴 사포 스탠퍼드대 교수는 ‘실리콘밸리의 예언자’라는 명성답게 “미래의 부자들은 선진 기술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몸을 재생하고 더 나아가 일반인과 차별화된 새로운 종으로 진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냈다. 스티브 가오 미국 미주리과학기술대학 지구물리학과 교수는 “세계적으로 리히터 규모 8 정도 지진이 매년 평균 한 차례 정도 발생하는데, 지금은 빈도가 점점 잦아져 심상치 않다”고 말했다. 미치오 가쿠 미국 뉴욕 시립대학 물리학자 석좌교수 같은 미래학자는 “투명 망토와 원격 이동이 21세기 안에 상용화될 것이며, 시간여행은 적어도 수천년 후에나 가능하다”고 전망한다.
정승욱 선임기자 jswook@segye.com
입력 2011.11.19 (토) 02:30


전체 5,456건 (1/364페이지)
|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날짜 |
|---|---|---|---|---|
|
게시글이 잘 안 올라갈때 [1] | 나의택 | 187155 | 2025.09.15 |
|
[회원게시판 이용수칙] [4] | 김준영 | 691265 | 2023.10.05 |
|
상생의 새문화를 여는 STB 상생방송을 소개합니다. | 나의택 | 863151 | 2018.07.12 |
5455
교통사고1위 자살률1위 이혼률1위 암사망률1위 노인빈곤률1우 0%로 만들려면...
2026.04.06,
조회 423
[자유게시글]
김은주
교통사고1위 자살률1위 이혼률1위 암사망률1위 노인빈곤률1우 0%로 만들려면..미국 욕 않하면 됩니다. 미국 욕 절대로 하지 맙시다. 도청 감시
5454
<특별기고> 제주 4.3사건 78주년의 역사적 의의와 추념식 현황
2026.04.06,
조회 421
[역사공부방]
신상구
<특별기고> 제주 4.3사건 78주년의 역사적 의의와 추념식 현황 ...
5453
국민을 이기는 의사들은 없다 의사들은 언제 변화련지요.
2026.04.06,
조회 439
[자유게시글]
김은주
지구를 감시하는 몰래카메라 인공위성이 있습니다.도청 감시 당합니다.당신의 말과 행동을 동영상처럼 보고 있습니다.도청 감시 당하니까 미국 욕 절대로 하지 말고나쁜 짓 절대로 하지 말고 착하고 겸손,검소,폭력...
5452
단원 김홍도의 생애와 업적
2026.04.05,
조회 493
[역사공부방]
신상구
...
5451
단원 김홍도의 흔적이 있는 괴산군 연풍면 상암사지
2026.04.05,
조회 488
[역사공부방]
신상구
조선 정조 집권 당시 최고의 화성 단원 김홍도의 흔적이 있는 괴산군 연풍면 상암사지 괴산군 연풍면 기관단체장들과 지역 주민들과 함...
5450
2·8독립선언의 주역인 근촌 백관수 선생의 서글픈 사연
2026.04.03,
조회 562
[역사공부방]
신상구
2·8독립선언의 주역인 근촌 백관수 선생의 서글픈 사연 근촌 백관수 선생은 일제강점기와 해방 정국에서 조국의 독립과...
5449
각전 스님의 마음 읽기 영원
2026.04.03,
조회 448
[진리공부]
신상구
각전 스님의 마음 읽기 영원 오래되었다는 것은...
5448
신복룡의 신 영웅전 애국지사 백암 박은식
2026.04.02,
조회 586
[역사공부방]
신상구
신복룡의 신 영웅전 애국지사 백암 박은식 정치지리학에...
5447
구운몽(九雲夢)의 저자 金萬重이 귀양 간 섬 노도 귀양문학관
2026.04.01,
조회 649
[역사공부방]
신상구
구운몽(九雲夢)의 저자 金萬重이 귀양 간 섬 노도 귀양문학관 미천한 신분에서 몸을 일으켜 왕비에까지 이르게 되...
5446
AI 시대의 기술과 철학
2026.04.01,
조회 560
[시사정보]
신상구
AI 시대의 기술과 철학 AI 시대의 기술과...
5445
커지는 중동 리스크, 절실한 전략 재설계
2026.03.31,
조회 705
[시사정보]
신상구
커지는 중동 리스크, 절실한 전략 재설계 5주째 접어든...









댓글 0
댓글 내용을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