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문덕장군의 승전지 살수는 어디인가 ?
2011.12.10 19:35 |
조회 5794
| 살수는 평양성(임분) 앞을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분하 | ||||||||||||||||
| ||||||||||||||||
|
요수를 건너는 부교가 짧아 막대한 희생을 치른 수나라 100만 대군은 천신만고 끝에 요수를 건너 드디어 고구리의 관문인 요동성을 포위하고 총 공격을 감행한다. 여러 차례 총 공격을 시도했으나 요동성을 함락시키지 못하자, 수양제는 각 병사들에게 100일치의 식량과 갑옷, 무기, 천막 등을 지급하고는 평양성으로의 직접 진군을 명하였다. 그러나 1인당 3섬 이상의 무게를 가지고 갈 수가 없어 군사들이 군막 밑에 구덩이를 파고 묻어버리니 행군이 중간 쯤 갔을 때 양식이 바닥나고 만다. (1섬은 쌀 한 가마로 80kg 정도) 고구리 영양태왕은 적정을 살피기 위해 을지문덕 장군에게 거짓항복을 하도록 명한다. 그 전에 수양제는 우문술에게 밀서를 보내 “만일 고구리의 왕이나 을지문덕이 올 기회가 있으면 반드시 사로잡아야 한다.”라고 엄명을 내려놓았으나 우문술은 을지문덕을 그냥 살려 보내고 만다. 우문술이 군사를 동원해 추격하자 을지문덕은 수나라 군사들이 굶주렸다는 것을 알고 거짓으로 패하는 척 했다. 수나라 군대가 동으로 나아가 살수를 건너 평양성과 30리 거리의 산에 진을 치자 을지문덕이 다시 사신을 보내 거짓으로 항복하겠다면서 다음과 같은 시 한 수를 적어 보낸다. 내용은 상대방을 조롱하는 문구였다. 神策究天文 ( 신기한 책략은 하늘의 이치를 다했고 ) 妙算窮地理 ( 오묘한 계책은 땅의 이치를 꿰뚫었노라 ) 戰勝功旣高 ( 전쟁에 이겨 이미 공이 높으니 ) 知足願云止 ( 만족함을 알고 그만두기를 바라노라 ) 우문술은 병사들이 지치고 지쳐 싸울 의욕이 없음을 알았고 또 평양성이 험하고 굳건해 함락시키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회군하기로 결정한다. 방진(方陣)을 만들며 후퇴하자 고구리 군사들이 사방에서 들이치니 우문술은 가다가 싸우고 가다가 또 싸웠다. 수나라 군대가 살수에 이르러 강을 반쯤 건넜을 때 후군을 들이치니 적장 신세웅이 전사하고 대열이 무너져 걷잡을 수 없게 되었다. 남은 병사가 달아나 압록수에 도착하니 하루 낮 하루 밤에 450리를 걸었다. 처음 9개 군이 선봉으로 요(遼)에 왔을 때 무려 30만 5천명이었는데, 요동성으로 되돌아 왔을 때는 겨우 2,700명뿐이었다. 수양제는 크게 노하여 우문술 등을 쇠사슬에 묶고는 군사를 이끌고 돌아갔다. 이것이 수나라의 제1차 고구리 침공전쟁이다.
요동성의 위치는 어디인가? 유주에 속한 요서군의 위치가 백이.숙제의 묘 발견으로 확실히 밝혀짐으로서 태조대왕이 쌓은 요서 10성의 위치도 알 수 있다. <삼국사기>에 대조대왕 3년(55년) 요서에 10성을 쌓아 한병(漢兵)의 침입에 대비하였다는 기록으로 남아 있으나 구체적인 지명이 생략되어 있다. 이 요성 10성의 위치에 대해서는 <환단고기>가 다음과 같이 정확히 밝혀주고 있다. 안시(安市)는 개평 동북 70리, 건안은 안시의 남쪽 70리, 석성은 건안의 서쪽 30리, 건흥은 난하의 서쪽, 요동(遼東)은 창려의 남쪽, 풍성은 안시의 서북 100리, 한성은 풍성의 남쪽 200리, 옥전보는 한성의 서남쪽 60리, 택성은 요택의 서남쪽 50리, 요택(遼澤)은 황하 북안 왼쪽 * 요택의 정확한 위치에 대해서는 아래 싸이트 참조 바랍니다. (제목) 수나라 대운하인 영제거는 어디인가? http://www.historynews.kr/sub_read.html?uid=97§ion=sc7§ion2= <환단고기>에서는 요동성의 위치를 창려에 있다고 했다. 조작된 중국 지도로만 역사 지명을 비정하는 재야사의 대부분은 이 창려를 하북성 진황도시 창려로 비정하고 있으나, 원래 창려는 하북성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산서성 최남부에 있었다. 갈석산과 창려와 난하와 노룡이라는 지명은 항상 같이 따라다녀야 한다. 대갈석산이 있는 우북평은 산서성 최남단 중조산의 남쪽으로 볼 수 있다. 난하는 지금의 속수로 비정되고, 노룡은 이미 백이.숙제의 묘와 고죽성(포주고성)의 발견으로 그 일대가 노령임이 밝혀졌다. 그렇다면 창려도 그 근처가 아니겠는가?
<한서무제기주 漢書武帝紀注》에는 “文穎曰,碣石在遼西壘縣”라는 기록이 있어 갈석산이 요서군의 루현 지역에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아래는 한서지리지에서 우북평군을 설명하는 문구이다. 요서군과 우북평군은 산서성 최남단 중조산에 붙어있는 지역이다. (右北平郡 우북평군) 秦置。莽曰北顺。属幽州。户六万六千六百八十九,口三十二万七百八十。县十六:平刚,无终,故无终子国。浭水西至雍奴入海,过郡二,行六百五十里。石成,延陵,莽曰铺武。俊靡,氵垒水南至无终东入庚。莽曰俊麻。薋,都尉治。莽曰裒睦。徐无,莽曰北顺亭。字,榆水出东。土根,白狼,莽曰伏狄。夕阳,有铁官。莽曰夕阴。昌城,莽曰淑武。骊成,大揭石山在县西南。(대갈석산이 현 서남에 있다) 莽曰揭石。广成,莽曰平虏。聚阳,莽曰笃睦。平明。莽曰平阳。
고대 압록수와 살수는 어디인가? <신당서 열전 145-동이전>에 나타난 압록수의 기록 (원문) 有马訾水出靺鞨之白山,色若鸭头,号鸭渌水,历国内城西,与盐难水合,又西南至安市,入于海。而平壤在鸭渌东南,以巨舻济人,因恃以为堑。 (번역) 마자수는 말갈의 백산에서 시작되고 색이 오리의 머리 색깔과 흡사하여 압록수라 부른다. 국내성 서쪽으로 흘러 염난수와 합해지고, 서남쪽으로 안시에 이르러 바다(황하)로 흘러 들어간다. 평양성은 압록의 동남쪽에 있어 커다란 배로 사람을 건네고 믿음직한 참호 역할을 하고 있다. <한서지리지> 안시현은 유주의 요동군에 속한 1개 현 (辽东郡 요동군) 秦置。属幽州。户五万五千九百七十二,口二十七万二千五百三十九。县十八:襄平。有牧师官。莽曰昌平。新昌,无虑,西部都尉治。望平,大辽水出塞外,南至安市入海。行千二百五十里。莽曰长说。房,候城,中部都尉治。辽队,莽曰顺睦。辽阳,大梁水西南至辽阳入辽。莽曰辽阴。险渎,居就,室伪山,室伪水所出,北至襄平入梁也。高显,安市(안시),武次,东部都尉治。莽曰桓次。平郭,有铁官、盐官。西安平,莽曰北安平。文,莽曰文亭。番汗,沛,水出塞外,西南入海。沓氏。 중국의 두 사서에 안시에 대한 언급이 있다. 모든 것을 종합해 볼 때 고죽국의 왕자 백이.숙제의 묘 발견으로 요서군의 위치가 정확하게 밝혀졌으므로, 결론적으로 압록수는 지금의 산서성을 가로지르는 분하(汾河)임이 확실하다. 살수는 압록수를 건넌 을지문덕을 수나라 군사들이 추격할 때 “동으로 나아가 살수를 건너 평양성과 30리 거리의 산에 진을 치자” 라는 문구에서 살수는 남북으로 흐르는 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야 ‘동으로 나아가 살수를 건넜다’는 기록이 성립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근처에서 남북으로 흐르는 강은 분하 밖에 없으며, 수나라 30만 대군을 몰살시킬 정도로 큰 강도 역시 분하 밖에 없다. 포괄적으로 통칭되는 압록수는 국내성 서쪽과 평양성 서북쪽과 안시성 남쪽을 흐른다 했으므로 지금의 분하 전체를 나타내는 대명사이고, 상세하게 구분한다면 북쪽에서 흘러 평양성 앞을 지나는 살수와 염란수(=회수澮水)가 합쳐져 서쪽으로 흘러 안시성 앞을 지나 황하로 들어가는 강을 압록수라 했다. 역시 지금의 분하이다. 이것이 세계사에 유례가 없고 수수께끼였던 고구리와 수나라 전쟁의 진실이다. 이렇듯 중국 대륙 대부분을 지배하고 있던 위대한 우리의 역사를 한반도 가두리양식장으로 몰아넣은 장본인이 바로 조선왕조와 일제식민사학이다. 이러한 역사를 복원하지 않는 한 이 민족의 희망찬 미래는 열리지 않을 것이다.
|
전체 5,456건 (307/364페이지)
866
아마존 장기베스트 --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우주 이야기]
[1]
2011.06.14,
조회 11437
[자유게시글]
진성조
위베르 리브 저자 인터뷰
당신의 인생에 반짝이는 길잡이가 되어줄 물음들
프랑스에서 가장 사랑받는 천체물리학자 위베르 리브가 말하는 우주 이야기에는 우주의 신비뿐만 아니라 시와 철학, 그리고 당...
865
솔저 블루 - 인디언에 대한 미국인의 죄의식
2011.06.14,
조회 12929
[자유게시글]
진성조
한겨레홈 > 뉴스 > 사설.칼럼 > 칼럼
[조한욱의 서양사람] ‘솔저 블루’
» 조한욱/한국교원대 교수...
864
spring summer winter and fall
2011.06.14,
조회 11636
[자유게시글]
진성조
란 올드팝송~ 그리스 출신의 가수그룹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솔로로 나가 성공했던 분중에 뉴에이지 음악가로 유명해진
가 있을 겁니다.. 아뭏튼 7080 올드팝송의 노래 인데요
이 분들의 팝...
863
내가 사람이긴 한건 가요?
2011.06.13,
조회 11649
[자유게시글]
진성조
경향닷컴 기사 프린트 페이지
인쇄하기
[반값등록금 릴레이 기고](1) 내가 사람이긴 한 건가
대학으로 향하는 치열한 과정을 거치고 드디어 ‘대학 합격 통지서’를...
862
가림토 그림으로 환생하다.
2011.06.12,
조회 11954
[자유게시글]
만국활계
가림토 그림으로 환생하다
박현수기자
우리 겨례가 한글을 사용한지도 어느덧 565년을 맞이하고 있다. 1446년 세종대왕은 ‘나라말씀이 중국과 달라 한...
861
“마른하늘서 올챙이가”…일본서 또 괴현상 ‘충격’
2011.06.10,
조회 13429
[자유게시글]
박기숙
“마른하늘서 올챙이가”…일본서 또 괴현상 ‘충격’
일본의 한 마을에서 올챙이가 비처럼 떨어지는 괴현상이 발생했다. 이 지역에
서 2년 전...
860
대한민국 세운(세상운수) 뉴스의 핵폭풍?
[1]
2011.06.10,
조회 13068
[자유게시글]
진성조
소크라테스 사상을 역사에 드러내게 해준 그의 제자 플라톤과 더불어
서양역사상 가장 위대한 철학자 라 불리우는 플라톤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 는
"인간은 (어쩔수없이) 정치적인 동물이다...
859
다시 들어보는 남자의 자격 넬라판타지아
2011.06.09,
조회 11038
[좋은글]
만국활계
"어둠속에 준비완료 "
"선생님의 발자국소리!"
"캡틴 오! 나의 캡틴!~
"남자 여자 그리고 하모니"
"진리 그리고 하모니"
올 여름 참 행복했어요.!~
한번 스승은 영원한 스승
시작은 대한...
858
스테디셀러2-[나는 대한민국의 교사다]-조벽 저/해냄 출판
2011.06.09,
조회 12870
[자유게시글]
진성조
혁신이라는 말이 나돈 지 한참 되었습니다. 교육이 황폐화되고 인간성이 황폐화되고 있습니다. 그 태풍의 중심에서 우리 교육자들이 신음하고 있습니다. 교육자의 정체성이 흔들립니다. ‘스승’이라는 고귀한 단어가...
857
전세계가 최성봉 그에게서 감동받는 이유는?
[2]
2011.06.09,
조회 11383
[좋은글]
만국활계
전 세계가 그로부터 감동받은 이야기
어린시절 그 누구로 부터 보호받지 못한 삶에 대해 가지는
연민의 정과 자라온 이야기 그 자체만으로도
그의 노래의 배경음악은 최고었습니다.
최성봉 22살 그는...
856
인문학-스테디셀러 맛보기1 - [인생고수] 중 에서
2011.06.09,
조회 11665
[자유게시글]
진성조
남의 잣대에 맞추어 눈치 보며 사는 삶은 늘 불안하다. 진정한 행복은 스스로 꿋꿋이 설 수 있을 때 찾아온다. 어떻게 해야 당당하게 혼자 서는 일생을 설계할 수 있을까? 칸트는 여기에 답을 주는 철학자다. 칸트는...
855
착한 그녀가 몰랐던 것- 한겨레 칼럼
2011.06.09,
조회 10930
[자유게시글]
진성조
한겨레홈 > 뉴스 > 사설.칼럼 > 칼럼
[야! 한국사회]착한 그녀가 몰랐던 것 / 김진호
졸부형과는 다른 신귀족의 탄생이 신앙의 쇄신 현상 속에서 포착된다...
854
백마고지 이야기에 덧붙여
2011.06.08,
조회 8689
[좋은글]
만국활계
특히, 초등학교 교과서 바른생활 책에 "백마고지의 휘날리는 태극기"라는 글이 나온다. 한국전쟁에서 백마고지(白馬高地)를 탈환하기 위해 몸을 바친 삼용사(삼용사)이야기이다. 1952년 10월 12일, 백마고지(백마...
853
백마고지 전투와 그 상징성
2011.06.08,
조회 9522
[좋은글]
만국활계
..
열흘 동안 사투를 벌인 끝에 국군이 고지를 차지하다 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 동안, 중공군 제38군 소속 3개 사단과 우리 국군 9사단은...
852
교양정보- EBS 책관련 무료 VOD,AOD
[1]
2011.06.08,
조회 9209
[추천도서]
진성조
http://home.ebs.co.kr/bookopen/index.html
여기를 클릭해서 (무료로 ) 회원가입 하고 나서, 듣기를 할수 있습니다..
왼쪽 메뉴에 보면, 과
은 유료 입니다.. 그러나
나머지의 등은...












댓글 0
댓글 내용을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