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이란?--한번 생각해보니...

2011.12.23 18:15 | 조회 10496

제가 정말 존경해 마지않는 서양과 동양의 두 사상가~니체와 장자의 책중에 한구절 입니다..비슷한게 느껴져서요~

서양 현대철학의 원조인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서문에 이런 대목이 있습니다.

“인간이란 실로 더러운 강물일 뿐이다. 인간이 스스로를 더럽히지 않고 이 강물을 삼켜 버리려면 모름지기 바다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

(제 생각엔 이 구절의 핵심은 '바다' 라는 말에 있는듯 생각됩니다.장자의 정저지와 구절과 생각하면 더욱 더 확실해집니다.'바다'와 같은 큰 인간이 되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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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동양 도가사상의 원조 라는 장자가 쓴 [장자]라는 책엔 ~이와 비슷한 구절이 있죠.

'우물안 개구리'의 원 고사성어 인데, 한문으로 <정저지와(井低之蛙)>의 일화가

장자에 실려 있습니다.

[장자()- 추수편] 에 보면, 황하()의 신()인 하백()이 강물을 따라 처음으로 북해()에 와 동해를 바라보았다. 매우 넓음에 놀라서 북해의 신() 약()에게 물으니 "우물 안 개구리에게 바다를 이야기할 수 없는 것은 사는 곳에 구속된 까닭이며 여름 벌레가 얼음을 말할 수 없는 것은 한 계절에 고정되어 산 까닭이며 정직하지 못한 선비는 도에 대해서 말할 수 없으니 세속적인 가르침에 구속되어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당신은 좁은 개울에서 나와 큰 바다를 바라보고 나서 자기가 보잘 것없는 존재()임을 알았기 때문에 이젠 당신과 함께 천하()의 진리를 말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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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1844~1900) 사상의 위대함 에 경탄한 세계적 지성인들은 그를 '서양의 장자'라 부릅니다.

이 두 사상이 좀 비슷한 면이 많은데..여기서 주는 깨우침은

"인간이란, 끊임없는 자기성숙과 자기극복을 하여 완성된 인간이 되고자 하여야 한다" 는 메세지가 아닐까?

나름 생각해봅니다^^

자신의 좁은 인식과 세계관,알량한 지성 등을 부단히 깨고 또 깨어 의식이 더욱 넓혀지고 높아져서 고도로 성숙되어야 한다는 메세지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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