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가르쳐주신 지혜
2012.11.15 22:10 |
조회 7855
어머니가 가르쳐주신 지혜

바구니를 건네며 어머니는 말씀하셨지요.
매끈하고 단단한 씨앗을 골라라.
이왕이면 열매가 열리는 것이 좋겠구나.
어떤걸 골라야 할 지 모르겠더라도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말아라.
고르는 것 보다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물건을 살때는 아무에게나 가격을 묻고
먼저 장안을 둘러보고 사람을 찾아 보렴
입성이 남루한 노인도 좋고,
작고 초라한 가게도 좋을 것이야
그리고 고마운 마음으로 물건을 집어들고
공손히 돈을 내밀어라.

오는 길에 네 짐이 무겁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오는 길이 불편하다면 욕심이 너무 많았던 게지.
또 오늘 산 것들에 대해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는 말아라
사람들은 지나간 것에 대해 생각하느라
시간을 허비하곤 하지.

씨앗을 심을 때는 다시 옮겨 심지 않도록
나무가 가장 커졌을 때를 생각하고
심을 곳을 찾으렴.
위로 향하는 것일수록
넓은 곳에 단단히 뿌리를 내려야 하는 거란다.
준비가 부실한 사람은 평생 동안
어려움을 감당하느라 세월을 보내는 법이지.

모양을 만들기 위해 가지치기를 하지 말아라.
햇빛을 많이 받기 위해선
더 많은 잎들이 필요한 법이란다.
타고 난 본성대로 자랄 수 있을 때,
모든 것은 그대로의 순함을 유지할 수가 있단다.

낙엽을 쓸지 말고,
주위에 피는 풀을 뽑지 말고,
열매가 적게 열렸다고 탓하기보다
하루에 한번 나무를 쓰다듬어 주었는지
기억해 보렴.
세상의 모든 생각은
말없이 서로에게 넘나드는 거란다.

우리는 바람과 태양에 상관없이 숨을 쉬며
주변에 아랑곳없이 살고 있지만,
나무는 공기가 움직여야
숨을 쉴 수가 있단다.
바람이 나무를 흔드는 것과
나무가 움직여 바람을 만드는 것은 같은 것이지.

열매가 가장 많이 열렸을 때
따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며칠 더 풍성함을 두고
즐기는 것도 좋은 일이지.
열매 하나하나가
한꺼번에 익는 순간은 없는 거란다.
어제 가장 좋았던 것은 오늘이면 시들고,
오늘 부족한 것은
내일이면 더 영글 수 있지
.
그리고 열매를 따면
네가 먹을 것만 남기고 나눠 주렴.

무엇이 찾아오고 떠나가는지,
창가의 공기가 어떻게 변하는지 지켜보렴.
나무를 키운다는 건
오래 바라보고 생각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야.
그리고 조금씩 다가오는
작별에 관해서도 생각해야 한단다.

태풍이 분다고,
가뭄이 든다고 걱정하지 말아라.
매일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면
나무는 말라 죽는 법이지.
우리의 마음도 마찬가지란다.
모든 생명있는 것들은
아프고 흔들린다는 걸 명심하렴

그대가 주었던 씨앗 하나...
마당에 심어 이제는 큰 나무가 되었습니다.
(동화책에서)
전체 5,456건 (355/364페이지)
146
145
봄처녀가 왔나보네요,. :D 그런데 먼지가 장난아닌듯,. 예전에 서울에 물차가 다니고 난뒤 시민들의 기관지 관련해서 병원 출입이 줄었다는 뉴스를 보았는데, 대전에는 물차 안다니나..
2011.02.20,
조회 12484
[자유게시글]
잉어
144
143
142
삶의 향을 전해주는 말~! 멋진 말이네요~.. 어제 동지치성을 지내고,.몸과 마음을 바로 세워보려하는데, 습에 이끌려 갈까 걱정이네요..` 이제 2011년 신묘년인가..
2010.12.23,
조회 12384
[자유게시글]
잉어
141
진리를 배우려 이땅에 왔어요 허지만 눈감으면 이세상 그누가 나보다 가슴아플가 세월은저를 무정하게 합니다 태을주로 마음달래 봅니다
[3]
2010.12.21,
조회 12583
[자유게시글]
방영희
140
139
138
137
136
오늘 수원 인계도장에서 종도사님 종정님의 도훈말씀 및 태을주 동공수행 시간이 있다고 해요. 인터넷으로 시청할 거 같아요. 모두들 뜻깊은 시간 되시기를!
2010.11.17,
조회 13061
[자유게시글]
햇살좋은날
135
어제 부산 도전강연회 다녀왔습니다. 너무 감동받았고, 종정님께서 오주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는데 인류의 모든 깨달음, 고민들, 의문들의 결론이 모두 오주(진액주)에 들어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고, 그런 주문을 읽고 기운을 받을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1]
2010.10.31,
조회 15251
[자유게시글]
박성남
134
저는 내일 대전본부도장에서 입도치성을 드리러 갑니다. 우선 시험에 합격을 하야야 겠지요. 부담감도 있구요, 기쁜 마음도 있구요, 기대가 됩니다.
제 생애에서 정말 축복 받은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3]
2010.10.30,
조회 14130
[자유게시글]
가이아
133
어제 상제님 성탄치성을 다녀왔습니다. 말씀교육을 통해서 더 많은 깨달음과 기쁨을 얻고 내려온 것 같습니다. 갑자기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1]
2010.10.27,
조회 12674
[자유게시글]
박기숙
132


댓글 0
댓글 내용을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