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릴케- 가을날
2010.07.24 15:01 |
조회 11019
<< 가을날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1875~1926)
주여, 때가 되었습니다
여름은 아주 위대했습니다
당신의 그림자를 해시계 위에 놓으시고
벌판에 바람을 놓아주소서
마지막 과일들을 결실토록 명하시고
그것들에게 또한 따뜻한 이틀을 주시옵소서
그것들을 완성으로 몰아가시어
강한 포도주에 마지막 감미를 넣으시옵소서
지금 집없는 자는 어떤 집도 짓지 않습니다
지금 외로운 자는 오랫동안 외로이 머무를것입니다
잠 못 이루어 독서하고 긴 편지를 쓸것입니다
그리고 잎이 지면 가로수 길을
불안스레 이곳저곳 헤맬 것입니다
-------------------------------------------------------------------
체코(프라하)출생 독일시인으로 , <생각하는 사람>등을 조각한 로댕의 비서를 지내며 로댕의 예술적 영향을 많이 받음.
한때 러시아출신 여성 지성인으로 연상인 루살로메와 연인관계를 맺었고 , 그의 연인 루살로메는 지그문트 프로이드, 프리드리히 니체 등의 당대 많은 지성인들이 반했던 바
있는 지성과 미모를 겸비했던 당대 최고의 여성 지성인
전체 5,456건 (3/364페이지)
5426
김구의 소원
2026.03.24,
조회 705
[시사정보]
신상구
김구의 소원 ...
5425
'초격차'는 환상, 중국이 앞서간다
2026.03.24,
조회 735
[시사정보]
신상구
'초격차'는 환상, 중국이 앞서간다 이달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5424
국가총부채 6500조원 넘었다…정부부채 비율 역대 최고
2026.03.23,
조회 792
[시사정보]
신상구
국가총부채 6500조원 넘었다…정부부채 비율 역대 최고 정부와 가계, 기업 부채를 모두 더한 한국의 총부채...
5423
중동 미사일 공방 속 우리는 안전한가
2026.03.22,
조회 662
[시사정보]
신상구
중동 미사일 공방 속 우리는 안전한가 경...
5422
BTS 마침내 완전체…‘아리랑’ 선율 세계로 울려 퍼졌다
2026.03.22,
조회 719
[시사정보]
신상구
BTS 마침내 완전체…‘아...
5421
4∼5년내 금융 충격” 美 경제석학의 섬뜩 경고
2026.03.22,
조회 733
[시사정보]
신상구
“달러 지배력 저하 계속…4∼5년내 금융 충격” 美 경제석학의 섬뜩 경고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지낸...
5420
이란 전쟁이 한국 경제에 주는 부담
2026.03.21,
조회 820
[시사정보]
신상구
이란 전쟁이 한국 경제에 주는 부담 지난 2월28일 미국이 이란을...
5419
브람스의 죽음을 넘어선 사랑
2026.03.21,
조회 617
[좋은글]
신상구
 ...
5418
AI가 꿰뚫어본 장애인 복지의 민낯
2026.03.20,
조회 732
[시사정보]
신상구
AI가 꿰뚫어본 장애인 복지의 민낯 시한부인 전경철씨가 최중...
5417
에너지원 90% 수입하는 韓… 덜 쓸 방법부터 고민해야
2026.03.20,
조회 781
[시사정보]
신상구
에너지원 90% 수입하는 韓… 덜 쓸 방법부터 고민해야 고유가 위기에 ‘자동차 1...
5416
트럼피즘은 왜 실패하고 있는가
2026.03.20,
조회 754
[시사정보]
신상구
트럼피즘은 왜 실패하고 있는가 &...
5415
에곤 실레, 스물여덟 불꽃같은 인생
2026.03.19,
조회 1146
[역사공부방]
신상구
에곤 실레, 스물여덟 불꽃같은 인생 28세의 한창 꽃 피울 나이에...
5414
슬기로운 오일쇼크 대처법
2026.03.19,
조회 772
[시사정보]
신상구
슬기로운 오일쇼크 대처법 ...
5413
보원사지 오층석탑, 보물 지정 62년만 ‘국보’ 승격
2026.03.18,
조회 1173
[역사공부방]
신상구
보원사지 오층석탑, 보물 지정 62년만 ‘국보’ 승격 충남 서산시는 18일 보원사지 일원...
5412
노계 박인로(1561~1642)의 대표작품 소개
2026.03.18,
조회 655
[좋은글]
신상구
조선 중기 가사 문학의 거장 노계 박인로(1561~1642)의 대표작은 청빈한 삶 속에서 안빈낙도를 노래한 가사 누항사, 임진왜란의 공을 기린 태평사, 수군에서 지은 선상탄, 그리고 연군지정을 담...


댓글 2
기독교는 유대에 전해지는 \'전설과 신화\'를 토대로 우주와 인간의 관계를 설명하다보니 우주관이 빈약해져서, 인간을 추수하는 의미에 대해서 제대로 해석을 못했고 예수가 전하고자한 진정한 뜻을 헤아리지못한듯합니다. \'추수\'의 의미만 파고 들었어도 지금보다 훨씬 체계적인 교리를 갖춘 종교가 되었을텐데 ..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마지막 과일들을 결실토록 명하시고...
그것들을 완성으로 몰아가시어 강한 포도주에
마지막 감미를 넣으시옵소서..
와닿는 구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