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릴케- 가을날
2010.07.24 15:01 |
조회 11499
<< 가을날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1875~1926)
주여, 때가 되었습니다
여름은 아주 위대했습니다
당신의 그림자를 해시계 위에 놓으시고
벌판에 바람을 놓아주소서
마지막 과일들을 결실토록 명하시고
그것들에게 또한 따뜻한 이틀을 주시옵소서
그것들을 완성으로 몰아가시어
강한 포도주에 마지막 감미를 넣으시옵소서
지금 집없는 자는 어떤 집도 짓지 않습니다
지금 외로운 자는 오랫동안 외로이 머무를것입니다
잠 못 이루어 독서하고 긴 편지를 쓸것입니다
그리고 잎이 지면 가로수 길을
불안스레 이곳저곳 헤맬 것입니다
-------------------------------------------------------------------
체코(프라하)출생 독일시인으로 , <생각하는 사람>등을 조각한 로댕의 비서를 지내며 로댕의 예술적 영향을 많이 받음.
한때 러시아출신 여성 지성인으로 연상인 루살로메와 연인관계를 맺었고 , 그의 연인 루살로메는 지그문트 프로이드, 프리드리히 니체 등의 당대 많은 지성인들이 반했던 바
있는 지성과 미모를 겸비했던 당대 최고의 여성 지성인
전체 5,456건 (5/364페이지)
5396
&lt;특별기고&gt; 3.8민주의거 66주년을 기념하며
2026.03.10,
조회 1792
[역사공부방]
신상구
<특별기고> 3.8민주의거 66주년을 기념하며 &nb...
5395
쿠르드족의 비애
2026.03.09,
조회 1257
[시사정보]
신상구
쿠르드족의 비애 미국과 이...
5394
中 6대 미래기술 선언과 한국의 험로
2026.03.09,
조회 1279
[시사정보]
신상구
中 6대 미래기술 선언과 한국의 험로 지난 4일 정치협상회의의...
5393
스물아홉 요절 기형도 시인, 한국 시의 계보를 잇는 시인으로 .
2026.03.07,
조회 1253
[좋은글]
신상구
스물아홉 요절 기형도 시인, 한국 시의 계보를 잇는 시인으로. 1989년 3월 7일 새벽 스물아홉 살 시인 기...
5392
행복이란 파랑새
2026.03.06,
조회 881
[좋은글]
신상구
&nbs...
5391
희망이 동난 시대, 우린 어디로 가는가
2026.03.06,
조회 1919
[역사공부방]
신상구
희망이 동난 시대, 우린 어디로 가는가 드넓고 황량한 어느 사막 한복...
5390
한국의 영원한 벗, 스코필드 박사
2026.03.04,
조회 1529
[역사공부방]
신상구
&nbs...
5389
이란 사태와 한반도
2026.03.03,
조회 1317
[시사정보]
신상구
이란 사태와 한반도 ...
5388
이재명 대통령 제107주년 3·1절 기념사
2026.03.02,
조회 1373
[시사정보]
신상구
[전문] 이재명 대통령 제107주년 3·1절 기념사 존경하는 대한국민과 700만 재외동포...
5387
신조어 제조기 월가
2026.02.27,
조회 1386
[시사정보]
신상구
신조어 제조기 월가 미국 월가의...
5386
이게 뭔가
2026.02.27,
조회 1227
[좋은글]
신상구
그림 들고 목포 찾은 서울 화가 남농은 표정 굳은 채 “이게 뭔가” 스승 그림 똑같이 그려도 불호령 “시방 뭣하냐, 니 그림 그려야지” 누구도 못 보는 지점 슥 짚어줘 ...
5385
빼어난 문장으로 애국하고도 부당한 권력에 부역 오명
2026.02.27,
조회 1832
[역사공부방]
신상구
빼어난 문장으로 애국하고도 부당한 권력에 부역 오명 고려 말, 최영은 용맹스러운 장수, 용장...
5384
이토 히로부미의 양녀 자처… "여자 친일파 거두" 배정자
2026.02.27,
조회 1801
[역사공부방]
신상구
이토 히로부미의 양녀 자처… "여자 친일파 거두" 배정자 1949년 2월 18일 반민특...
5383
연일 폭등 주가에 가려진 차가운 민생 경제
2026.02.27,
조회 1380
[시사정보]
신상구
연일 폭등 주가에 가려진 차가운 민생 경제 코스피 지수가 6000선을 돌파한 지 하루 만인...
5382
中國은 우리의 어떤 이웃인가
2026.02.26,
조회 1802
[역사공부방]
신상구
中國은 우리의 어떤 이웃인가 1950년 10월 들어...




댓글 2
기독교는 유대에 전해지는 \'전설과 신화\'를 토대로 우주와 인간의 관계를 설명하다보니 우주관이 빈약해져서, 인간을 추수하는 의미에 대해서 제대로 해석을 못했고 예수가 전하고자한 진정한 뜻을 헤아리지못한듯합니다. \'추수\'의 의미만 파고 들었어도 지금보다 훨씬 체계적인 교리를 갖춘 종교가 되었을텐데 ..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마지막 과일들을 결실토록 명하시고...
그것들을 완성으로 몰아가시어 강한 포도주에
마지막 감미를 넣으시옵소서..
와닿는 구절들!!